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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플래그 0(제로)걸의 방황 1
미기노 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9월
평점 :

연애플래그 0(제로)걸의 방황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는데 인기가 없다! 플래그가 서지 않는 여자의 연애분투기!
거의 남자밖에 없는 마을에 이사 오게 된 주인공 토오노 히메키, 히메키에게는 꽃미남에게 인기를 끌고 싶어 하는 야망이 있었는데,
그러나 이 마을에서는 남자들끼리만 맺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히메키는 과연 인기와 남친을 만들 수 있을까?

히메키를 걱정해주는 친구
전학 가려고 열차를 타기 전 히메키는 친구와 함께 있었는데, 친구는 히메키가 걱정된다며 마을 사람 대부분이 남자고, 남고밖에 없는 곳에서 얌전한 히메키가 거기 가면 울거라며 힘들면 바로 돌아오라고 응원해주게 되는데요. 열차가 떠날 시간이 되자, 히메키가 열차에 타게 되는데,
친구가 떠나자마자 히메키는 혼자 씨익 웃으며 돌아가긴 누가 돌아가 남자밖에 없는 마을?! 남고에 여자는 나 혼자? 인기는 떼놓은 당상이지. 당연히 남친도 생기겠지 않겠냐며 혼자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요

표정이 좀 웃기긴 한데 열차 안에서 인기는 떼놓은 당상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히메키는 꽃미남을 거머쥐고 싶어 했고 말도 안 되는 인기를 얻고 싶어 한 이런 야망을 가지고 있는 소녀였으나,.그동안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이번에 부모님이 해외로 나가게 됐다는 말을 듣다가 시골이지만 마을 사람들이 다 남자들만 있다는 소리에 그 마을의 남고로 전학을 가게 된 거더라고요.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된 거 같아요 ㅋㅋㅋ)
전학 가게 될 마을로 도착을 하게 된 히메키는 아 이런 마을에 꽃미남은 없겠지 하며 자신을 데리러 온 아저씨에게 갔다가 한 건물에 꽃미남이 있는 걸 보게 된 히메키는 놀라게 됩니다. 쨌든, 아저씨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아저씨가 다니게 될 도로당고 학교라고 소개해주는데,
그곳을 보는 히메키는 맛나 보이는 먹잇감이 잔뜩 있다며 부모님 따라 외국으로 가지 않길 잘했다며 뿌듯해합니다.(좀 귀여웠어요!)
그러다 앞으로 학교 다니면서 지내게 될 곳에 도착하게 된 히메키는 아줌마에게 환영을 많이 받게 되지만, 아줌마는 젊은 여자애들이 이 마을을 다 떠나버린다는 말을 하게 되는 불길한 말을 하게 됩니다만 (이때까지는 몰랐는데, 읽으면서 떠나는지 알 거 같았어요 ㅋㅋㅋ)

1화에서 히메키가 공략하게 된 남자들 ㅋㅋㅋ(형제입니다.)
그 후, 아저씨와 아줌마의 아들들이 집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얼떨결에 남자애 두 명과 같이 지내게 된 히메키는 자기가 공략?했었던 거라며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음날부터 형제에게 다가가게 되는데요. 먼저 형(슈야) 루트를 접하게 된 히메키는 마을을 안내해준다니까 같이 돌아다니게 되는데, 슈야는 히메키를 구경시켜주면서 계속 이상하게 자신의 동생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히메키는 그냥 동생 사랑이 유별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나치게 되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슈아와 히메키는 동생인 아츠야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츠야가 여자가 있어서 불편하다며 집을 나가게 되고, 히메키는 그런 아츠야를 따라가서 형이 걱정 하고 있을 거라며 설득을 하게 되는데요. 히메키는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 넘어오겠지 했으나 형제들끼리 더 끈끈해지고 오히려 히메키만 들러리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형제들은 이어지게 되고 히메키는 들러리...ㅎㅎ
=> 1화가 형제 이야기가 나와서 이걸 데려왔는데 만화를 다 읽어보니 히메키가 꼬시려고 하는 남자들은 다 인연이 있더라고요.(남자들끼리 이어집니다.)
읽는 내내 이건 순정만화인지 BL만화인지 개그만화인지 헷갈렸지만 그래도 재밌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여주가 포기를 하지 않는 게 대단했습니다.

+)) 그리고 표지마다 남자들과 히메키가 같이 나오는데요.
히메키와 이어지는 게 아니라, 남자들끼리 이어집니다. ㅠ_ㅠ
(표지는 그냥 작가님이 그리신 거 같아요.... 일종의 페이크죠.)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순정물인데 BL만화 보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일석이조 였어요 ㅋㅋㅋㅋㅋb), 그리고 남캐릭터들 마다 개성이 다 달라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여주의 로맨스를 바라지 마세요. (제가 볼 땐 연애 못할 거 같아요.../너무 단호박이었나요?)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장점을 더 적으려고 했는데, 평에 남기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제가 여주였다면 크 자기가 관심 있는 남자들이 연인이 되는 걸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연애 포기할 거 같은데 여주는 다른 상대를 바로 물색하는 게 대단하더라고요.(근데 물색하면 뭐 합니까 다 실패하고 자기들끼리 좋아하는데 ㅠㅠ)
그런데도 여주는 인기와 연애를 포기는 못하겠는지 뭐 꿋꿋하게 이어나가는 같아요. 거기다 자신과 뜻이 맞는 꽃미남(여장남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남자와 결국엔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국 혼자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ㅠㅠ 뭐 결말이 궁금한 만화였어요!
+) 이 만화 개그물이 많아서 그런지 보는 내내 재밌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여주의 표정이 귀여워지다가 망가지는 게 이 만화의 감상 포인트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이 연애 하렘 만화가 완성됐다고 작가의 말에 남기셨는데, 음... 글쎄요. 하렘은 하렘이지만 BL 하렘 천국에 온 거 같은 만화였어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