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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라이트 1
우사미 마키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그치만 아빠 재혼상대도 여기 산다는 말은 못들었단
말야"
아빠의 재혼, 그리고 그 상대인 아줌마(새엄마)가 되시는 분도
살고 계시는 아파트로 이사가게 된 안도 치나미, 이곳에서 새엄마의 딸인 카즈네도 만나게 되고 카즈네의 소꿉친구인
카나타와 유다이를 만나게 되는데... 네사람의 우정 그리고 사랑 이야기 시작합니다.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안도 치나미, 땅꼬마이지만 이래 보여도 중3, 아빠와 단둘인 한부모 가정, 아빠는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얘기는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빠가 이사를 가자는 말에 솔직히 조금 걸렸지만, 전학을
가야된다고도 해서 그냥 뭐 좋다고 찬성을 하며 이사를 가게 된치나미 하지만 그 아파트는 아빠의 재혼상대가 이 아파트에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사를 온거 같아요 아마도 그러겠죠)
아빠랑 엄마랑 헤어질 때 엄마에게는 다른 남자가 있었고, 아빠는
혼자여서 그래서 고민 없이 아빠를 선택했고, 그 뒤 7년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세 식구로 함께 살았고, 가족은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빠는 아닌가 하며 혼자 누워있으면서 고민을 하게 되는 치나미. 아빠는 그런 치나미에게 말 안해서 미안하다. 미리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하며, 앞으로 천천히 관계를
쌓아갔으면 해서 가까이 살기로 했다고 그래도 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볼게라는 말을 하시게 되고 치나미는 아빠의 말을 듣다가 내가 결정해도 되냐며, 아빠의
재혼상대에 대해서 파악하기 위해 내일 답례 겸 해서 그 집으로 찾아가서 사과하러 가겠다는 말을 합니다.

치나미를 먼저 반겨준건 카즈네의 소꿉친구인 카나타

그리고 우연히
마주치게 된 카즈네의 소꿉친구이자 카나타의 동생 유다이
찾아가게 된 치나미는 그곳에서 카즈네의 소꿉친구인 형제를 만나게
되고, 그 형제에게 좋지 않은 눈빛들을 받으며 째려보는 건가 하고 있었는데 카즈네와 함께 인사도 하고 서로 자기소개도 하며 답례만 전해주고 다시
나가게 됩니다. 지나가던 치나미는 그 형제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 유다이는
치나미에게 너네 아빠 미용사라며? 그 나이에 염색이라니 경박해 보이더라. 일이나 여자관계는 괜찮은거야? 하며 첫만남부터 무례한 질문들을 하게
되고, 카나타의 사과로 이 날은 그냥 집으로 가게 됩니다.
새 학교로 전학 가게 된 치나미는 그곳에서 유다이를 만나게
되고, 하필이면 또 옆자리(그래 너희가 인연이야!!)
학교 수련회를 전학 오자마자 가게 된 치나미는 같은 반 다른
여자아이들과 같은 조로 가게 됩니다. 수련회에서 혼자있는 카즈네에게 다가와서 요리 잘하네 하며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고 다른 아이들은 보이지 않네 라고 말을 하자 그 다른애들이 카즈네가 다 해줄 건데 뭐. 이런식으로 듣게 되어 치나미는 그
여자애들에게 너희는 안하냐고 묻자, 도우려고 해도 잔소리를 들으니까 아마 쟤는 혼자서 하는게 편할거야 라고 카즈네에게 말을 하게 되고, 치나미는
그걸 듣다가 참다 못해 그 여자애들에게 한마디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또 치나미는
아 일 저질렀네 하며 혼자 유유히 지나가게 되고...

수련회에서
카즈네를 도와주게 된 치나미, 치나미는 또 자신의 성격을 내세우며
말들을 하자
주변애들은 저 애 전학생이야? 포스 장난아니다 이런 소리를 들으며
혼자 걸어가게
되는 걸 바라보는 카즈네
과연 치나미는 새 가족, 새 학교에서 잘지낼 수 있게
될까요?
* 이 책은 이렇게 보면 좋아요
: 우선 이 만화는 일상물+학원물+약간의 힐링물 조금 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순정이라고 하기엔 1~2권에는 로맨스 부분이 많이 없는거 같아요. 거의 중반부 지나서 조금씩 나오게 되고, 뭐
뒷권들도 읽어보시게 되면 아시겠지만 이 작가님의 만화 중에서 로맨스 비중보다는 일상 비중이 조금 더 많이 있는거 같은 만화여서 순전히 로맨스로만
바라시고 이 만화를 보시는 것보다
이 만화는 이런식의 내용으로 시작이 되고 이런식으로 내용이
전개가 될거다 라는 부분들을 먼저 파악해보시고 읽어보시게 되시면
아마 로맨스를 많이 바라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읽다보면 캐릭터들 마다 각자의 사정이 조금씩 있긴한데, 이거 까지 스포를 해버리면 안될 거 같아서 ㅠ_ㅠ 우선 저는 이 만화를
마음단추를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재밌게 보고 있어요!!)
** 개인적인 평
: 음 이 만화 정발된다고 했을 때 놀랬어요. 마음단추도 이제
서서히 정발이 다 되어갔고, 뭐 나오는건 당연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저는 우사미 마키 작가님의 만화들 중에서는 마음단추를 제일 많이
보기도 했고 남주인공이 짜증나도 이걸 주로 많이 봤었는데 노을빛 라이트는 처음에는 와닿지는 않았었지만 읽어보면서 재밌더라고요. 초중반까지는
로맨스라고 해야하는 부분들이 솔직히 많이는 없어요. 이 만화가 5권에 끝나는 만화이기도 하고 중후반 좀 지나야지 조금씩 나오게 되는데...
로맨스 위주로 보시는 분들께는 이 만화가 어떻게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재밌게 보시면 좋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엄청 달달한 로맨스는 아니지만 일상물도 섞여있는
만화를 찾아보신다면 이 만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