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교사 하이네 1
아카이 히가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왕실교사 하이네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 *

 

 

'왕실 교사' 그것은 왕자를 공부시키는 전속 가정교사. 국가 전체에서 엄선된 최고의 교사에게만 주어지는 직무.

"프로이트 미히 왕자님, 제 이름은 하이네 비트켄슈타인" "오늘부터 제가 여러분의 가정교사 입니다."

 


궁으로 들어가다가 막히게 돼요.

 

왕실에서 왕자들을 교육을 하게 된 하이네는 가정교사로서 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경비 보고 있는 병사들에게 막히게 되어 궁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꼬맹이 멋대로 궁으로 들어가면 안 돼 하며, 하이네 선생님의 아들이구나 하며 들어가지 못하게 밖에서 대기하게 만들어 버리는데요. 그 사이 왕태비전하가 밖으로 나와서 시간이 됐는데 왜 하이네 선생님은 오시지 않을까 하시다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하이네를 발견하고 안으로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성인 남성이라고 밝히니까 경비원으로 있던 분들이 매우 놀라게 되는 장면입니다.

 

국왕은 하이네에게 자신의 4명의 왕자들의 교육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요. 우수한 장남은 국왕 후보인데, 만에 하나 장남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으란 법은 없으니까 2황자 부터 4명의 왕자의 가정교사가 되어 훌륭한 국왕 후보가 되게끔 교육시켜줬으면 한다며 아직 자기가 보기에는 국왕이 되기엔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해줬으면 한다며 왕실로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네 명의 왕자들을 하이네가 교육해야 합니다.

 

왕태비전하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왕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게 된 하이네는 먼저 왕자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지만,

왕자들은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선생님.... 그렇게 이 몸이 말할 줄 알았냐? 하며 네놈이 우쭐대기 전에 미리 말해두마.

설령 아바마마의 명령이라 해도 네놈은 한낱 교사 일개 서민이다. 하며 하이네를 깔보고 키가 작고 아이처럼 보이는 하이네에게 다가와서 키가 몇이냐며 성인이 맞냐며 물어보는 왕자도 있었고, 첫 만남은 긍정적인 것보다 왕자들이 다 부정적으로 싸늘한 시선으로 하이네를 쳐다보게 됩니다.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하이네는 그런 말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은지,

왕자들에게 어느 분부터 면담을 해야 할까요

하면서 학생을 교육하는 게 교사의 의무라고 하며 조금씩 왕자들을 길들이게 됩니다.


이건 마지막 장면인데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이 장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 이 만화는 이렇게 보면 좋아요 *

- 우선 장르는 소년만화? 인거 같아요. BL물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뭔가 여성향이 좀 있는 소년만화라고 해야할까요? 근데 읽어보면서 느낀 게 정말 재밌구나 싶었습니다. 내용도 참신하고 어떻게 성인 남성이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아이 몸으로 생활을 하고 있을까라는 호기심도 많이 들었고요, 무엇보다 왕자들이 성격이 제각각인데다가 말썽도 많이 피우는데 이런 왕자들 사이에서 하이네가 어떤 식으로 극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맨 뒤에 하이네의 떡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었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궁금해요. (애초에 하이네의 진짜 정체가 따로 있을 거 같은 느낌이랄까...)

아 어쨌든 이 만화는 여성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소년 만화이고요, 그냥 즐겁게 가볍게 보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액션물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 개인적인 평

: 저는 벌써부터 2권이 너무너무 궁금해지고요, 아무래도 이 만화에 또 치인 거 같고요.

이 만화가 애니메이션화도 결정됐다고 해서 언제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애니메이션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소년만화는 웬만해서는 가리지 않고 보고 있기는 한데, 이 만화는 소년만화를 안 보시는 분들께서도 잘 보실 수 있으실 거 같고요, 위에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만화 나온다고 했을 때 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기대만큼이나 재밌는거 같아요!!!)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책 읽어보실 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렌지 Orange
토키우미 유이 지음, 강동욱 옮김, 타카노 이치고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구하고 싶어 그도, 미래의 나도..."

 

 

* 이 소설의 줄거리 *

 

고등학생 2학년이 되는 개학식 날 아침, 나에게 온 한 편지

그 편지는 10년 후 미래의 나에게 온 편지 였다. 처음엔 소름도 돋고 무서웠지만 이 편지 내용안에 적혀있는게 나에게

하나하나씩 사건이 터지는 걸 보고 난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나호에게 온 한 통의 편지, 그건 바로 10년 후의 나오가 10년 전의 나호에게 보낸 편지였습니다.

내용은 언제 어떤 일들이 생겨나게 되고 어떤 행동을 했어야 한다. 라는 말과 함께 나루세 카케루 라는 남자아이에 대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관한게 편지 내용에 적혀있는데요. 처음에 나호는 에이 설마..했지만 한번 편지를 어기고 나서 하교 후 같이 가게 됩니다. (이 날 같이 가서는 안된다고 적혀있었음에도...) 그 후에 몇일 동안 카케루는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 다시 카케루가 왔었을 때 나호는 편지 때문에 카케루가 더 신경이 쓰여서 결국엔 편지에 적혀져 있는 내용대로 자신이 조금씩 바꿔가게 됩니다. <중략> 카케루가 2년 후에 사고로 인해 죽게 된 다는 것을 그것을 자신이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후에 그러지 못했음을 후회해서 이런 편지가 보내져왔고, 결국엔 카케루의 사고가 나는 시점까지도 조금씩 바꾸게 되는데...

 

 

<카케루가 사망하게 되는 날 아침의 마지막 편지>

 

카케루와의 일상을 편지대로 보내다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편지를 보고

친구들과 나호는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자전거를 망가뜨릴까,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게 되지요.

한편 카케루는 돌아가신 엄마의 전화기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답장을 하려고 했던

문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걸 보고 카케루는 엄마가 돌아가시는 마지막까지 엄마의 기분을 전혀 몰랐었고

엄마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았다 라는 자책감 때문에 그대로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한편 나호와 친구들은 카케루가 사고를 당하게 되는 시간에 사거리로 나와서 카케루가 어디서 오는지 찾아보다가

카케루의 자전거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엔 카케루도 수소문을 해서 찾게 되는데...

카케루가 도로에 뛰어들려고 하는 걸 결국 친구들이 카케루를 부르면서 부축을 하여 데리고 오게 되고,

다친 곳은 없냐며 이리저리 살피게 되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스와가 호통을 치게 되자 카케루는

 

"죽으려고 했어, 엄마한테 사과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 죽는게 무서워졌어."

"죽으면 너희와의 추억이 사라질 거라는 생각, 내가 죽으면 너희는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어쩌면 내일도 즐거운 일이 있을까 하고, 나호에게 초콜릿도 받았는데, 아직은 죽고 싶지가 않았어..."

 

주변에 스와, 나호 뿐만 아니라 아즈, 타카코 하기타 모두 다 편지가 가르쳐줘서 오게 되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10년 뒤의 미래의 편지가 다 친구들에게 온거 같아요.) 그러면서 미래에서 편지가 온건 우리에게만이 아니라 카케루 너에게도 왔다고 하며 스와는 카케루에게 편지를 전해주는데요. 그러면서 "모두 너를 잃고 많이 후회하고 있어. 10년이 지났는데도, 아니 평생이 가더라도 후회는 사라지지 않겠지." 라며 더이상 죽어버리지 말라는 말들을 하게 되고 이 여섯명의 아이들은 다 울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이 여섯명은 타임캡슐을 만들어서 자신이 10년 후에 어떻게 됐을 것이다. 라는 내용을 적어서 땅에 묻게 되고 미래는 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뭐 말들을 하게 됩니다. 결국 이렇게 해서 카케루는 친구들의 편지들로 인하여 자신의 아픔에 대해서도 극복하고 죽음 보다는 삶을 택하게 된거 같아요.

 

- 10년 뒤의 모두에게, 모두 잘 지내? 10년 뒤에도 다들 여전히 사이좋게 웃고 있니?

하루하루가 즐거워? 10년 뒤의 나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축구는 계속하고 있을까?

나호와 결혼을 했을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을까?

 

"나 죽지 않기를 정말 잘했어." "나를 구해줘서 고마워."

 

'있잖아, 카케루 이걸 꼭 기억해줘, 만약 또다시 네가 혼자 울고 있으면, 우리가 구해줄게, 몇 번이라도, 몇 번이라도.'

 

 

* 이 소설은 이렇게 보면 좋아요. *

- 원작인 만화책을 먼저 접하시고 나중에 소설을 봐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원작이 만화이다 보니까 소설에서는 조금 더 상상을 하면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굳이 만화책 안보시고 소설로도 내용을 다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만화 보다 소설을 더 좋아하시다면 소설만 보셔도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만화책 소설책 둘다 보시는 건 더 좋고요!

 

 

** 개인적인 평

: 저는 사실 타카노 이치고 작가님의 만화 중에서 오렌지가 너무 슬퍼서 초반에만 보고 말았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소설로 다 보게 되니까 좀 슬프기도 했지만, 그래도 미래를 바꾸게 되고 또 죽음을 선택하는 것보다, 카케루가 스스로 깨닫게 되고 또, 주변 친구들이 즐거움과 추억들을 많이 주었기 때문에 죽음을 생각하지 않았던게 좋았던거 같아요. 카케루가 살아가고 있는 그런 미래가 더 행복하고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또 개인적으로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며 마지막까지 보게 되었는데요. 아마 개인적으로 오렌지 만화도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만화가 너무 짧게 느껴지신다고 생각하시면 개인적으로 소설책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뒤에 따로 10년 후의 카케루를 구하지 못했었던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카케루를 구하고 나서의 미래 에피소드가 좀 있었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이건 없었습니다.ㅠㅠ)

 

<원작> 오렌지 만화 1~5권 (완결)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책 읽어보실 때 참고만 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스 오브 케이크 5
조지 아사쿠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피스 오브 케이크는 조지 아사쿠라 작가님의 만화 중에 하나이고요. 이 작품은 20대~30대 그 이상이신 분들이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이 만화를 읽어보시면 여주인공이 사랑, 연애에 대해서 많이 엇갈려 하고 어려워하고 또 제대로 된 사랑을 하기까지 오래 걸리게 되는데요, 그만큼 여주인공이 성장을 하는 그 과정에 대해서 나오는 거 같아요.


"사랑을 하면서 아픔, 슬픔, 기쁨들을 얻게 되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달아가는 그런 만화"



피스 오브 케이크 5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 *


쿄시로와 사귀게 된 시노, 같이 동거도 하며 지내던 도중 쿄시로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데 처음에는 의심을 하게 되었고

점차 쿄시로에게 전화를 걸게 되자 아카리의 목소리가 나오게 되고 또 그 이후에 아카리가 시노에게 전화를 걸어서 쿄시로가

자신에게 찾아왔었는데 다시는 찾아오지 못하게 해달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시노는 상처를 많이 받게 되고  짐을 먼저 다 싸서 나오게 됩니다. 이후에 자신이 일하는 서점의 직원들과 술을 마시려고 집으로 초대를 했고 그곳에서 술파티를 벌이다가 쿄시로가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시노는 직원들을 다 쫓아내고 나서 쿄시로와 대화를 하게 됩니다.



아카리를 만났냐며 쿄시로를 추궁하는 시노


"어제 아카리씨 만났죠?" "전화가 왔어요."

"알바도 그만둘 테니까 알아서 잘 처리해줘요."

"내가 사랑하는 건 시노뿐이야. 그건 아카리도 알아. 다 말했어. 아카리와 난 아무 일도 없었다고!"

<중략>

"누구든 상관없었던 주제에! 내가 아니라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단 말야? 지금까지..."

"이미 이별 말고 다른 생각은 없어?"

"난 이제 평생 쿄짱을 믿을 수 없으니까요."

"믿어준 적이 있긴 해?"



결국 이별을 택하게 되고, 가지고 있던 집 열쇠를 돌려주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이 장면이 눈에 밟히더라고요.​ 


결국 이별을 선택한 시노, 그 후로 친하게 지냈던 남자와 조금씩 만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 시노를 데려와서 세명이서같이 살자고 했는데 결국 이 남자도 헤어지게 됩니다. -> 책으로 읽어보시길)

뭐 알바 비슷하게 해서 돈을 벌다가 이런 식으로 알바를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시노는 마지막으로 이 남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근데 여기서도 이 남자는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게 되고 결국 시노는 이제 진정한 사랑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을 하게 되고 이 남자가 아마 그걸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노에게 일본에 혼자 돌아가라고 한 뒤, 자신은 여기에 남아있을 거라고 하며 원주민으로 보이는 여자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아마 이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 거 같아요) 남은 돈은 기부를 하고요.



"오지랖이겠지만, 정말로 좋아하게 된 사람과 사귀는 게 좋아."

라며 원주민들이 지나가게 된 걸 보게 되다가...



이 남자는 시노에게 떠나라고 했고 자신은 여기에 남아 있겠다며 이 여자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아마 여행동안 이 여자와 사랑에 빠졌나봅니다.)

이 남자도 사실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했었던거 같아요.


시간은 더 흘러서, 시노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쿄시로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나오미가 책을 한 권 썼는데 왠지 너와 쿄시로에 대한 이야기인 거 같다고 친구에게 말을 듣게 되고 그 소설책을 읽게 됩니다. 그러다 옛날에 쿄시로와 같이 살았던 그 집으로 찾아가게 된 시노는 쿄시로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대화를 하게 되지만 쿄시로는 시노에게 정말 사랑한다는 말들을 남겼고 아직 시노는 자신도 쿄시로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투닥투닥 거리게 되는데...



둘이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


"함께 웃자고? 귀찮은 일은 전부 둘이 함께 극복하자고?"

"그런 건 꿈이야."

"꿈...?"

 

그 이후에 다시 시노에게 사랑을 하자고 쿄시로는 말을 하지만 시노는 거절을 하다가 결국 위에 적은 것처럼 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요. 저는 이게 꿈이라기보다는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시노는 진정한 사랑을 한다는 게 자신에게 있어서 그건 무모하고 꿈이라고 생각했어서 이런 말들을 내뱉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은 둘이 아마 잘 살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이렇게 웃는 장면들도 있고 다 같이 모여있는 장면을 보면 아마 이 둘은 결국 사랑을

다시 하게 되고 투닥투닥 거리는 것도 있겠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 만화는 이렇게 읽으면 좋아요!

- 성인분들 위주로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만화는 다른 로맨스 만화보다 좀 더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아마 빠져들면서 읽으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약간 여기서 진정한 사랑을 얻기까지의 이런저런 남자들도 만나고 또 시노도 그만큼 마음고생도 하게 되지만 어떻게 보면 현실도 진정한 사랑을 얻기 전까지는 누구나 겪게 되는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이 만화에서는 어느 정도의 수위가 조금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물에 빠진 나이프보다 좀 더 어른 감성의 로맨스물이기 때문에

아마 좀 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공감하시면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뭐 재밌게 읽었습니다!)



* 개인적인 평

: 예전에 피스 오브 케이크를 읽었을 때는 정발이 한 3권까지인가 못 봤었는데요. 그 이후로 일원서 잠깐 보다가 근데 다시 이렇게 새 표지로 나온 거 보니까 더 좋더라고요. (옛날 표지보다는 지금 표지가 훨씬 이쁜 거 같아요!!!) 그리고 이 작가님의 작품 중에서 가장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가 제대로 들어간 만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전 작품들 보면 어릴 때부터의 사랑 이야기나 동급생의 사랑 이야기 등 이런 게 좀 많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피스 오브 케이크는 이런 작품들 과는 다르게 재밌게 보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작가님의 물빠나, 피스오브케이크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은 읽으시다 보면 여주인공의 감정에 사로잡힐 수 있으니까 그 점 먼저 생각하시고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콤쌉쌀한 백만번의 키스
히나세 유우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만화의 줄거리? *

 

마호와 아츠시는 남몰래 사내연애 중, 둘은 같이 여행을 가게 되는데 전날 밤 둘은 사랑싸움을 하게 됩니다.

(싸움의 원인은 아츠시가 마호의 아이스크림을 몰래 먹게 되고, 그거 때문에 싸움을 하게 됐는데 결국 아츠시의 머릿속에는

성욕과 식욕만 있다고 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 아마 뭔가 무드가 없다는 생각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여행 당일 둘은 밖으로 나가서 구경을 하다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하게 되고 아츠시는 마호에게 아이스크림 먹을래? 하며

사다 주면서 먹으려고 내밀게 되지만 마호는 싫다고 했잖아 하며 거절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마호가 화를 내는 장면입니다. 잘 보시면 아츠시는 멍을 때리고 있죠.

 

근데 아츠시는 아직도 아이스크림 때문에 마호가 꿍해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그깟 아이스크림 때문에 애도 아니고 아직도 그러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마호는 그게 아니라 좀 더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줬으면 하는 거에서 조금 화가 난거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을 몰래 먹고 나서 바로 마호를 덮치려고 하는 그런 게 있었고, 아무래도 기분 적당히 맞춰주려고 하는 태도 때문에 아마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쨌든 화를 내면서 마호는

혼자 다른 곳으로 가게 되고 남은 아츠시는 멍 때리면서 아이스크림 가게 아줌마에게 조언을 듣게 됩니다.

 


싸우고 난 후 바다에서 마호는 혼자 삭히고 이때까지만 해도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바다로 혼자 가게 된 마호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서 모르는 남자의 차를 얻어타려고 하는 순간 아츠시가 자전거를 타고 와서 왜 몸을 함부로 굴리려고 그래! 하며 화를 내게 되고 네가 어찌 되든 상관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 하며 미안하다고 하고 서로

화해를 하게 되어 숙소로 돌아가서 둘은 사랑을 속삭이게 됩니다. (뭐 이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결국 이 둘은 서로의 진심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화해를 하게 됩니다.

 

 

* 이 만화는 이렇게 보면 좋아요!
- 우선 단편만화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내용이 이어진다기 보다 이 커플이 어떤 식으로 연애를 하고 생활을 하고 어떻게 싸우는지에 대한 약간 일상적인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아마 수위물을 많이 접하시지 않으신 분께서도 괜찮게 보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약간 여주인공이 좀 별로 다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뭐 그래도 남주인공이 참고 잘 견디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거 상관없이 가볍게 보시면 좋을 듯한 수위 만화입니다.

 

 

** 개인적인 평

: 너무 수위로만 있는 만화라기보다는 적당한 스토리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아마 수위물 처음 접하시거나 아니면 스토리 위주로 보시는 분들도 보시기엔 좋을 거 같아요. 둘이 자주 싸우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볼만했던 거 같아요 아쉬운 점은 둘이 계속 싸우는 것보다 조금 더 달달한 모습들이 많이 나왔으면 좀 더 다른 느낌으로 보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편이 아니라 장편으로 나왔다면 둘이 만나게 되는 장면, 처음으로 사귀자고 했을 때, 그 후 등등 이런 부분들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내용 이해하는 거에 있어서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참고로 이 만화가 몇 번의 위기가 닥쳐오지만 남주인공의 처신 때문인지 잘 넘어가더라고요!(아마 읽으시다 보면 여주인공이 밉기도 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일런트 키스 1
이치노헤 루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망상하는 소녀, 하루카 혹시나 열차로 넘어지게 되면 이상형인 남자가 날 구해주게 될까? 라는 망상을 했다가

실제로 사람과 부딪혀서 넘어지려고 하는 날 구해주게 된 남자

입학한 학교, 같은 반인 그 남자에게 말도 걸어보고 먼저 다가가보기도 하지만

차갑게 대하며 다가오지 말라고 하는 그에게 점점 마음은 싹트기 시작하고,

알고봤더니 그 남자는...


사일런트 키스 1권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

입학 첫날 아침, 망상을 하다가 정말 실제로 사람과 부딪히게 된 하루카 다가오는 열차와 부딪히려는 순간

이상형인 남자가 구해주게 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게 되지만 그 남자(유키무라 카나데)는 이미 가버리고 난 후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나서 일주일이 지난 그 후에도 계속 하루카는 유키무라를 바라보게 되는데 그런 하루카를 보는

친구는 한심하게 생각하게 되고 망상만 하고 바라보지만 말고 실제로 다가가서 어떻게 좀 해봐라라는 식으로 하루카를

카나데가 있는 곳으로 밀어버리게 되고, 카나데는 그런 하루카를 보며 가까이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하게 되는데...

 

방과 후, 당번인 카나데와 하루카는 학급일지를 쓰게 되고 카나데는 하루카에게 너 이름이 하루카였구나 라는 말을 하게 되고

이때 하루카는 무심코 그냥 넘어가게 됐지만 이 이름에 대해서 카나데에게 어떤 게 있는지는 나중에 나옵니다.

같이 이야기 조금 나누다가 카나데는 먼저 간다는 말을 하게 되고, 다음 날 같은 열차를 타게 된 카나데와 하루카

하루카는 사람들에게 또 밀치게 되어 열차 반대편 문에 서있는 카나데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고 카나데는 그런 하루카에게 괜찮냐며 도와주게 됩니다. 뭐 이러면서 둘은 또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요.

 

학교에서 집에 갈 준비를 하던 중, 한 남자애가 하루카에게 공책을 빌려달라며 책을 펼치게 되고 하루카가 망상을 한 그림을 보게 되는데 이 그림을 보며 장난치고 놀리게 되자 화가난 카나데가 재밌냐며 공책을 그 남자애에게 뺏어서 하루카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카나데는 그 남자애의 멱살을 잡고 재밌냐며 한마디 하는 장면

 

하루카는 카나데에게 망상은 중학생때 쓴거고, 한심하다고 생각해, 고마워라는 말을 했지만, 역시 카나데는 가까이 다가오지 말아달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하루카는 그런 카나데를 보며 뒤를 밟게 되는데요.(희망을 갖았던 건지...) 카나데가 향한 곳은 한 병원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유키무라가 찾아간 입원실을 하루카가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선

누워있는 여자애에게 이마에 키스를 하며 하루카라고 부르게 되는 장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 이 만화는 이렇게 보면 좋아요

: 우선 단편인 만화이고요, 전개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이거는 생각하시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많이

좀 답답해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주인공이 철벽도 치기도 하고 여주인공은 다가가고 싶어도 어떻게 적극적으로

하는 장면들이 많이는 없어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는 흔한 로맨스만화들로

보시는 것보다는 짝사랑과 첫사랑의 아련하고 아픔, 그 달달함 이런걸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좀 더 이 만화를 재밌게 보시지 않으

실까 생각이 됩니다. (그림체로만 보시게 된다면 저는 이것보다는 내용도 같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 이 만화의 장점 : 아련한 사랑을 보고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전개가 빠른편, 단편인게 아쉽습니다.

 

* 개인적인 평

: 저는 이 만화가 정발이 된다고 해서 많이 놀랐어요. 설마 이 만화가 나올까? 싶었는데 네 나오게 되었네요!!

이 만화가 처음에 나왔을때 그때당시엔 인기가 좀 있었는데 내용이 좀 슬프기도 하고 약간 그랬던게 있어서 저도 보다가

마음 아파하면서 봤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다시 그때를 생각하며 보게 되니까 왠지 남주인공의 마음도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

자신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지금 아파해서 병원에 입원중이고, 언제 깨어날 수 없는 상황에 빠졌고 그런 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에게 또다른 사람이 다가오는 건 아마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또 죄책감도 들 거 같다는 생각에

일부러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많이 슬펐던거 같아요. (이런 입장으로 보면 여주인공이 약간 민폐같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또 여주입장에서 보면 남주인공이 차갑게 굴고 하는거에 마음아파하는 그런 모습들이 또 한편으로는 이해가가고 뭐 그렇습니다.)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