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일런트 키스 1
이치노헤 루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망상하는 소녀, 하루카 혹시나 열차로 넘어지게 되면 이상형인 남자가 날 구해주게 될까? 라는 망상을 했다가
실제로 사람과 부딪혀서 넘어지려고 하는 날 구해주게 된 남자
입학한 학교, 같은 반인 그 남자에게 말도 걸어보고 먼저 다가가보기도 하지만
차갑게 대하며 다가오지 말라고 하는 그에게 점점 마음은 싹트기 시작하고,
알고봤더니 그 남자는...

사일런트 키스 1권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
입학 첫날 아침, 망상을 하다가 정말 실제로 사람과 부딪히게 된
하루카 다가오는 열차와 부딪히려는 순간
이상형인 남자가 구해주게 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게 되지만 그
남자(유키무라 카나데)는 이미 가버리고 난 후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나서 일주일이 지난 그 후에도 계속
하루카는 유키무라를 바라보게 되는데 그런 하루카를 보는
친구는 한심하게 생각하게 되고 망상만 하고 바라보지만 말고
실제로 다가가서 어떻게 좀 해봐라라는 식으로 하루카를
카나데가 있는 곳으로 밀어버리게 되고, 카나데는 그런 하루카를
보며 가까이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하게 되는데...
방과 후, 당번인 카나데와 하루카는 학급일지를 쓰게 되고
카나데는 하루카에게 너 이름이 하루카였구나 라는 말을 하게 되고
이때 하루카는 무심코 그냥 넘어가게 됐지만 이 이름에 대해서
카나데에게 어떤 게 있는지는 나중에 나옵니다.
같이 이야기 조금 나누다가 카나데는 먼저 간다는 말을 하게
되고, 다음 날 같은 열차를 타게 된 카나데와 하루카
하루카는 사람들에게 또 밀치게 되어 열차 반대편 문에 서있는
카나데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고 카나데는 그런 하루카에게 괜찮냐며 도와주게 됩니다. 뭐 이러면서 둘은 또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요.
학교에서 집에 갈 준비를 하던 중, 한 남자애가 하루카에게
공책을 빌려달라며 책을 펼치게 되고 하루카가 망상을 한 그림을 보게 되는데 이 그림을 보며 장난치고 놀리게 되자 화가난 카나데가 재밌냐며 공책을
그 남자애에게 뺏어서 하루카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카나데는 그
남자애의 멱살을 잡고 재밌냐며 한마디 하는 장면
하루카는 카나데에게 망상은 중학생때 쓴거고, 한심하다고 생각해,
고마워라는 말을 했지만, 역시 카나데는 가까이 다가오지 말아달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하루카는 그런 카나데를 보며 뒤를 밟게 되는데요.(희망을 갖았던
건지...) 카나데가 향한 곳은 한 병원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유키무라가 찾아간 입원실을 하루카가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선
누워있는 여자애에게 이마에 키스를 하며 하루카라고 부르게 되는
장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 이 만화는 이렇게 보면 좋아요
: 우선 단편인 만화이고요, 전개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이거는
생각하시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많이
좀 답답해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주인공이 철벽도 치기도
하고 여주인공은 다가가고 싶어도 어떻게 적극적으로
하는 장면들이 많이는 없어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는 흔한 로맨스만화들로
보시는 것보다는 짝사랑과 첫사랑의 아련하고 아픔, 그 달달함
이런걸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좀 더 이 만화를 재밌게 보시지 않으
실까 생각이 됩니다. (그림체로만 보시게 된다면 저는 이것보다는
내용도 같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 이
만화의 장점 : 아련한 사랑을 보고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전개가 빠른편, 단편인게 아쉽습니다.
* 개인적인 평
: 저는 이 만화가 정발이 된다고 해서 많이 놀랐어요. 설마 이
만화가 나올까? 싶었는데 네 나오게 되었네요!!
이 만화가 처음에 나왔을때 그때당시엔 인기가 좀 있었는데 내용이
좀 슬프기도 하고 약간 그랬던게 있어서 저도 보다가
마음 아파하면서 봤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다시 그때를
생각하며 보게 되니까 왠지 남주인공의 마음도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
자신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지금 아파해서
병원에 입원중이고, 언제 깨어날 수 없는 상황에 빠졌고 그런 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에게 또다른 사람이 다가오는 건 아마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또 죄책감도 들 거 같다는 생각에
일부러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많이
슬펐던거 같아요. (이런 입장으로 보면 여주인공이 약간 민폐같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또 여주입장에서 보면 남주인공이 차갑게
굴고 하는거에 마음아파하는 그런 모습들이 또 한편으로는 이해가가고 뭐 그렇습니다.)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