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선배의 취향 1
마치노 이로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어느 날 오빠의 친구이자 학교의 인기인인 아사히 선배와 집 안의 욕실에서 딱 마주친 마츠리!

그 이후로 집에서, 학교에서, 아무 데서나 아사히 선배는 마츠리에게 집적대는데...

달콤하고 가볍고, 조금 야한 아사히 선배와의 나날은 생각보다 자극이 점점 강해져만 간다...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내내 맑다고 해서 우산을 가져가지 않은 채 비를 다 맞고 집으로 들어오게 된 마츠리는 욕실에서 씻으려고 옷을 벗고 있던 그때, 욕실 문이 열리면서 한 남자와 마주치게 된 마츠리, 마츠리는 놀라서 악을 지르게 되고 다음날, 오빠 친구였던 이 남자에게 자신은 속옷 차림을 보여줬고 상대는 알몸이어서 이제 시집 못 갈 거라며 우울하다고 친구에게 말하던 중에 친구는 오빠 친구면 3학년 이지? 잘생겼어? 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이야기하던 그때 주변이 시끄러워져서 고개를 돌려보게 된 마츠리는 급식실 입구에서 어제 욕실에서 본 오빠 친구(아사히)를 만나게 되는데 친구가 저 선배 유명하다면서 아사히 선배는 3학년 중에 가장 인기도 많고 친위대에 팬클럽까지 있다면서, 후배가 선배에게 추파 날리려고 하면 3학년 여학생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말까지 듣게 된 마츠리는 아사히와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하교 후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던 마츠리를 발견한 아사히는 마츠리에게 솜씨 좋네~ 하며 다가가게 되고 놀란 마츠리는 왜 또 여기 왔냐고 물어보자 어제일 사과하고 싶은데 피하는 거 같아서 오빠에게 부탁해서 왔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츠리는 어제 일은 됐다면서 선배도 어제 본 건 완전히 잊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아사히는 자신은 정말 어제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씻을 때는 렌즈를 빼고 다닌다고 하며 자신의 눈을 볼 수 있게 마츠리의 얼굴을 잡게 되고 이때 마츠리가 처음으로 아사히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게 됩니다. (이때 마츠리는 아사히가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다며 인정하기도 해요 ㅋㅋ)



이때 렌즈 끼고 있다고 보라고 한번 얼굴을 내밀게 되는 장면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남주인공 렌즈 끼는구나 생각을 했지만 아니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ㅋㅋ(씁쓸)


다음날, 오빠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려고 간 3학년 교실이 있는 복도로 가게 된 마츠리는 갑자기 자신을 와락 안아버린 아사히 때문에 놀라게 되는데요. 아사히에게서 오빠는 빵을 먹고 있다는 걸 듣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마츠리는 도시락을 아사히에게 주게 됩니다. 그러자 아사히가 학식에서 같이 먹자는 말을 하게 됐지만 마츠리는 3학년 선배들에게 혼이 나게 될까 봐 두려워서 안 된다고 하자 아사히는 아무도 올 수 없는 비밀의 방이라고 하면서 아무도 없는 교실로 마츠리를 데려가고 그곳에서 둘은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1화가 길게 나와서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여기에서 같이 있으면서 아사히는 도시락 먹고 마츠리는 옆에서 이야기 하고...!

개인적으로 여기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어요.ㅠㅠ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가볍게 보시기엔 적절한 만화, 그림체는 정말 예쁩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아직 일본에서도 연재중인 만화, 남주가 능글거리는 캐릭터인데 여기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아요.(이건 평에서 따로 적을게요!) 그리고 여주도 너무 남주에게 휘둘리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결론 - 그림체도 예쁘고 재미도 조금은 있는데 캐릭터들 때문에 아쉬움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솔직하게 이 만화의 평을 적자면 그림체는 진짜 예쁘고 괜찮은데, 남주가 너무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조금 보기가 불편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능글거리는 주인공들이 나오는 만화들 중에서는 가장 이 남주가 가볍지 않았나 싶어요.

뭐랄까 아무리 그래도 터치하는 게 좀 조심스러울 거 같은데 너무 확 터치하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그런 게 좀 있더라고요. (자신은 장난이라고 하는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 장면들이 좀 있었어요.-예를 들면 남주랑 여주랑 여주 친오빠와 함께 셋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남주가 여주 허벅지를 만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좀 많이 당황했어요. 남주는 장난이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주가 조금은 신중한 모습도 있었다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조금이라도 신중했다면 취향에도 맞았을듯)

거기다 여주가 너무 남주에게 휘둘리는 모습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던 것도 있었습니다. (아닐 땐 아니라고 말을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성격은 아닌 게 아쉬웠어요.)

반대로 이런 거는 상관없다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볍게 보시기에는 적절했던 거 같습니다. 그림체도 예쁘기도 하고요!

=> 저의 결론은 남주가 너무 한없이 가벼워서 만화에는 손이 가지 않을 거 같고 개인적으로 2권까지만 볼 예정입니다.ㅠㅠ 그림체가 예쁘긴 하지만... 다음에는 남주가 좀 신중한 모습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 읽어보시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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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레이지 1
호시모리 유키모 지음, 나민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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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화의 줄거리는???

나의 일과는 집에 가는 도중에 당첨이 포함된 소다 맛 아이스바를 사는 것. 당첨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이런 매일에 별로 불만은 없었는데, 어느 날 그 남자애(레이지)를 만나고 나서부터 내 일상은 조금씩 변해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카노는 '오늘 수업은 완벽했어' 라는 생각을 했겠죠...?ㅋㅋ


학교 아침 조회를 마친 후 깔끔하게 필기구를 정리하고 만족해 하던 카노, 그때 친구인 아즈사가 다가와서 오늘 1교시는 체육이라는 말을 하자 카노는 월요일인데 화요일 시간표를 들고 오게 됐다며 슬퍼하게 되지만 이럴 때를 대비해서 체육복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다행이라면서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려던 중에 교실 바닥에 무언가 흘려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되고 물티슈를 한 장 꺼내서 계속 닦다가 결국에는 교재실이라는 교실까지 이어지는 걸 보고 그 교실문을 열게 되는데요. 


바닥을 닦으려고 교재실 문을 열자↓

그 교실 안에는 이 3명의 남학생이 게임을 하면서 아이스바를 먹고 있는 걸

카노가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에 레이지가 있어요!)


그곳에는 3명의 남자애들이 게임기를 들고 입에 아이스바를 물고 있는 걸 보고서 카노는 바닥에 흘려진 게 이 사람들이 먹고 있는 아이스바 자국이구나 하며 생각을 하던 중 곧 1교시가 시작되니까 그 남자애들에게 땡땡이는 절대 안 된다는 말을 하게 되지만 그 남자애들은 나가지 않을 거라면서 계속 게임기에 집중하고 있는 걸 보게 된 카노는 결국 선생님한테 말씀드려야겠다고 하며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그중에서 한 남자애(레이지)가 다가와서 여기 들어온 이상 너도 공범이라고 하면서 여기서 나가고 싶으면 게임 재료를 모아달라는 협박?을 당하게 됩니다.ㅋㅋ 결국 카노는 게임 아이템을 다 모아주게 되고 남자애들은 어떻게 이 아이템을 찾는 거지?

하며 기특하다는 면서 칭찬을 해주자 카노는 기쁘다는 듯이 좋아했지만 이미 1교시가 시작됐다는 말을 듣게 된 카노는 뒤늦게 체육을 하러 운동장으로 뛰어가게 됩니다.

(결국엔 지각해서 운동장 10바퀴를 뛰지만요 ㅋㅋ)

그 이후로 카노는 이 남자애들과 엮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레이지에게서 문자를 받게 된 카노는 다시 그 남자애들이 있는 교실로 찾아가게 되고 이때부터 카노는 레이지의 아이스바를 하나씩 사 오거나 바꾸는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계속 매점으로 아이스바 사고 왔다 갔다 합니다.)


이렇게 카노는 레이지의 심부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레이지 표정 웃기네요 ㅋㅋㅋ)


그러던 중 레이지와 단둘만 남아있게 됐는데, 이때 선생님이 순찰을 하러 교실로 다가오는 소리를 듣게 된 카노는 들키게 될 거라면서 울려고 하는데요.

이때 레이지가 자신의 등 뒤로 카노를 숨기고 자신만 선생님께 걸리게 되는데요. 선생님이 레이지에게 잔소리를 한 후 교실 밖으로 나가게 되자 카노는 레이지에게 숨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게 되고 레이지는 그런 카노에게 자신이 얼마든지 지켜주겠다고 말하면서 카노아니면 누가 게임 아이템을 캐주겠냐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나중에 레이지가 카노에게 자신이 먹고 나서 나온 아이스바 당첨이 뜬 막대기를 카노에게 주면서 너도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데요.

원래 카노가 아이스바를 사 먹어도 항상 당첨이 뜨질 않아서 그냥 이대로도 좋다고 했으나 레이지를 통해서 당첨 막대기도 뜨고 자신에게서 무언가 변하고 있다는 걸 조금씩 알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카노가 레이지에 대해서도 어떤 애인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합니다.

(물론 같이 지내면서 레이지가 자신에게도 잘 해주기도 하고 이런 모습들에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조금씩 생기기도 하고요!)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전작으로 나온 우이러브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여서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남주가 조금 귀차니즘이 심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주를 도와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미츠바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순정물이라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이 만화의 단점 : 이제 1권이 정발 됐다는 점, 우이러브와는 다르게 수위는 조금 덜하다는 점. (나중에 우이러브랑 비교를 해서 또 따로 올려야겠어요 ㅋㅋㅋ)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제가 호시모리 유키모 작가님의 만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처음에 읽었던 <사랑하는 미츠바>가 너무 지루했다고 해야 하나. 풋풋한데 너무 풋풋해서, 진짜 이 만화 읽고 잔 기억이 있는데, 이후에 <우이러브>를 접하게 되면서 어라? 이 작가님 풋풋한 것만 연재하시는 분이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미츠바> 보다는 <우이러브>를 좀 더 재밌게 봤습니다.(영화도 재밌게 봤고요 ㅋㅋ) 그러다가 <사랑하는 레이지>를 일본에서 연재하신 걸 보고 처음에 1화만 보고 나서 아 이거 괜찮은데? 하다가 직접 이렇게 읽게 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우이러브> 보다 더 좋았던 거 같아요ㅠㅠ

=> 그리고 최근에 일본에서 새롭게 연재하고 계시는 <달링 매니악>은 개인적으로 제가 보고 있는데 이 만화도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이 작가님도

저의 믿고 보는 작가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적다 보니까 ㅋㅋ 작가님의 이야기만 적었네요ㅠㅠ)


<사랑하는 레이지>는 제가 장점에 적은 것처럼 <우이러브> 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남주 성격도 정반대고 여주도 성격이 다르고요! (덜렁 되기는 하지만!)

거기다 남주가 엄청 틱틱거리거나 장난도 심하게 치지도 않아서 괜찮더라고요. (그냥 만사가 귀찮을 뿐이지 다 잘하고 거기다가 은근 여주도 챙겨주기도 합니다!)

단점은 이제 <우이러브>와는 다르게 수위는 그렇게 많이 없는 거 같아요.(+그렇다고 스킨십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닙니다 있어요)

결론은 이 만화는 <우이러브>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이러브>에 불호가 있으셨던 분들 이 만화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보시기 전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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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버
미즈타니 후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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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화의 줄거리는???

하루하루가 어제의 반복. 따분함에 질린 내가 떠올린 그것은 간단한 게임이었다. 7시 14분에 도착하는 늘 타고 다니는 버스.천천히 차 안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승객 옆에 앉는다. 저쪽에서 나를 한번 더 쳐다보면 나의 승리. 단순한 심심풀이였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의외로 재미있었다.

꾸벅꾸벅 조는 사람을 눈뜨게 하거나 책 읽는 걸 멈추게 하거나, 하지만 그것도 버스 안에서만 즐기는 짧은 게임.(아케미가 이렇게 게임을 하는 이유는 따분하기도 하고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져서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공략을 하더라고요.하다보면 지루하지도 않고 ㅋㅋ 뭔가 일상의 재미?를 찾는 거 같기도 해서 계속 하게 된 거 같은데 - 좀 특이했습니다.)


그날도 버스를 타게 된 아케미는 누군가를 공략하기 위해 두리번거리다가 한 남자애(쇼타)를 발견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쇼타 옆에 앉게 되는데요.

아케미는 그동안 다른 남자들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쇼타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실패를 하게 되는데요.

계속 쇼타는 창밖을 보며 멍 때리기만 할 뿐 자신에게는 단 한 번도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는 걸 보고 당황하게 된 아케미는 어떻게든 쇼타를 공략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지만, 다음날, 또 그 다음날에도 버스 안에서 아케미는 쇼타를 보지 못하게 되는데, 그날 창밖으로 쇼타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그동안 귀찮게 해서 버스를 타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거라는 생각을 하며, 자기가 계속 옆에서 괴롭히려고 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침울해하고 있었는데요.


다음날 버스를 타게 된 아케미는 버스 안에서 만났던 쇼타를 생각하면서 풍경을 보고 있던 중 정류장에서 쇼타가 버스에 올라타고 자신의 옆에 쇼타가 앉아있는 걸 보게 되는데요. 이때 쇼타가 자신을 보면서 웃고 있다는 걸 보게 된 아케미는 당황하면서 언제부터 자신을 봤었냐고 물어보자

쇼타는 아케미가 다른 사람들 옆에 이리저리 앉기 시작하기 전부터 보고 있었다면서 원래 자신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아케미가 버스 안에 있을 때만 버스를 타고 다닌 거라는 말을 하게 되고, 이 말에 아케미는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들지 못합니다.(빨개지고 눈도 제대로 못 보고!)


연하남이 이런 말을 하다니 ㅋㅋ 여주가 설렐 만도 하죠ㅠㅠ

갑자기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당신이 버스 타고 있을 때만 일부러 버스 탔다고 말을 하니까요



=> 이 만화는 쇼타(남주)가 아케미(여주)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쇼타가 중학생이고 아케미는 회사원인데요. 둘이서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게 되면서 데이트도 하고 영화도 보고 풋풋한 연애를 하다가 쇼타가 성인이 되어가면서 같이 동거를 하게 되는데요.

나이를 점점 먹게 된 아케미는 사실 쇼타와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자신은 나이가 많고 쇼타에겐 얼마든지 또래의 여자애를 만날 수 있으니까 이런 자신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쇼타는 아케미만을 계속 좋아하고 있었고, 아케미가 나이를 먹게 되더라도 자신도 그만큼 더 먹으면 되는 거라고 하면서 설득해서 결국 이 둘이서 결혼을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여러 만화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야기들이 다 다르고 풋풋한 내용들이 많으니까 괜찮게 보실 수 있어요. 제가 올린 Game over는 남주가 연하남이긴 하지만 여주만큼이나 어른스러워서 괜찮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단권으로만 끝이 나는 게 아쉬웠어요.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긴 했는데 다 단편이어서 아쉽,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연상연하 나이차가 많은 걸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마지막 이야기가 Game over가 수록되어 있는데 책 표지에 나온 이야기 어서 줄거리로 데려오게 됐어요!)


​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표지만 보면 그림체가 호불호 갈릴 거 같긴 하지만 정작 내용을 읽어보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고, 캐릭터들이 다 매력이 달라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줄거리에 적은 Game over라는 만화는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 비해서 나이가 많이 어린데, 여주를 리드하려는 모습들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결혼하자고 할 때 여주가 자신은 나이가 더 많아서 할머니가 될 거라는 말에 남주가 자신도 할아버지가 될 거라고 하면서 계속 나이를 먹고 늙어가도 자신이 계속 평생 쫓아가겠다면서 결국에는 결혼까지 하는 걸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연하남 하면 가볍거나 그 나이 때로 나오는 연하남들이 많은데, 여기 남주는 어른스럽고 여주를 많이 위해주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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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같은 남자, 시작합니다 1
이케 준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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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화의 줄거리는 ???

평범한 남고생, 타카하시 토오루는 좋아하는 오토가네(유리)가 남자를 불편해하는 것을 알고, 언니화 수업을 하기로 하는데, 오토가네의 친구이기도 한 언니계 남자 사가라 토라노스케의 제자가 되지만, 그의 미의식은 까마득하게 높을 뿐...?! 남자 고등학생의 느긋한 언니화 수업 코미디!!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려고 불러냈지만, 돌아온 말은 유리는 남자를 어려워하니까 포기하라는 유리의 친구에게서 들은 말 때문에 실연당하게 된 타카하시는 유리와 잘지내고 있는 사가라를 발견하게 되어 어떻게 하면 유리와 얘기할 수 있는지 물어보자 사가라는 자신처럼 되면 유리도 어려워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하게 되자, 토오루는 사가라에게 유리에게 딱 한마디라도 해보고 싶다면서 좋아하는 아이와 가까워질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사가라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런식으로 사가라에게 스승님이라고 부르면서 여자력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말투와 행동을 여성스럽게 바꾸는 것이었는데, 먼저 교복을 깔끔하게 입고 말하는 것도 일인칭인 본인 이름을 넣으면서 말하라고 하자, 토오루는 열심히 할 거라는 말을 하면서 낼부터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집으로 가게 되는데, 집에서 여동생이 자신에게 큰소리로 말하자 자신도 모르게 여성스럽게 말을 하며 놀랐다는 식으로 이야길 하는데 여동생은 오빠인 토오루가 갑자기 변해서 충격을 받게 되고, 한편 사가라는 토오루를 처음에는 귀찮아했지만 스승님으로 불리는 게 좋았는지  계속 여자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을 해주더라고요 ㅋㅋㅋ!


집으로 가게 된 토오루에게 여동생이 큰소리를 내자

이런식으로 말을 하게 되는데요 ㅋㅋ 여동생은 충격을 많이 받은 거 같더라고요.

(+사실 저도 갑자기 토오루가 이렇게 한순간에 변하는 거 보고 당황하긴 했습니다만 뭐 읽다 보니까 익숙해졌어요)



다음날, 토오루의 집을 직접 찾아가게 된 사가라가 소녀방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면서 환경부터 바꾸게 되면 더 자연스럽게 여자력을 갖춰서 언니 남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하게 되고, 침대부터 베개, 이불 하나하나 귀여운 걸로 바꾸게 되는데요. 처음에 토오루가 가족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겠다고 하자, 사가라는 문화제 연습이라고 둘러대라고 하면서 여자력을 높이면 유리가 조금이라도 경계를 풀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요 ㅋㅋ

그러자 토오루는 힘을 내서 조금 더 자신의 방을 귀엽게 꾸미게 됩니다. (이렇게 귀여운 소녀의 방으로 완성을 하게 되고...↓)


이런 방인데 정말 귀엽습니다 ㅋㅋ


=> 그 후로 두 명의 캐릭터가 등장을 하는데 이 캐릭터들도 ㅋㅋ 사가라를 스승님으로 삼으면서 토오루와 함께 여자력 수업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위의 두캐릭터와 함께 토오루 셋이서

학교 축제 때문에 연습 삼아 여장도 하게 되는데 너무 예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ㅋㅋㅋㅋ

(+거기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부담 없이 재밌게 읽어볼 수 있는 만화, 작가님의 다른 만화인 <물방울 허니 보이>를 재밌게 보셨다면 이 만화도 재밌게 보실 수 있어요!

- 이 만화의 단점 : 4컷 만화여서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아요! (저는 4컷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데ㅠ 읽어보니까 재밌어서 보게 됐어요!)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제가 4컷 만화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케 준코 작가님의 만화인데다가 궁금하기도 해서 보게 됐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ㅠㅠ!

1권 보는 내내 웃기고 재밌는 장면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수업을 하면서 점점 남주가 업그레이드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재미가 더 쏠쏠했던 거 같아요 거기다가 남주가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남주를 응원하게 됐던 거 같아요 ㅋㅋ(얼른 좋아하는 사람과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만화가 <물방울 허니 보이>보다는 로맨스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아서 로맨스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애매할 거 같습니다.ㅠㅠ

대신에 재밌는 만화, 코믹물 만화 찾으시는 분들께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그림체도 예쁘고 귀엽고 ㅋㅋ 무엇보다 에피소드들도 많아서 지루하지도 않으니 궁금하시면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보시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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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구역의 주민 1
미나미 토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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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만화의 줄거리는 ???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의 고향인 긴네즈초에 오게 된 고등학교 1학년 에마는 맨션 밀푀유 라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이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엄마와 함께 나가려던 에마는 엄마가 지갑을 놓고 왔다고 하자 다시 맨션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 그때, 한 남자(이쿠마)가 엘리베이터 문에 끼게 되자 에마는 당황해하면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지만 이 남자(이쿠마)가 자신을 째려보면서 그냥 엘리베이터에 타지 않고 내려버리자 같은 6층에 사는 거 같은데 어떡하지? 하며 엄청 화난 거 같다면서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누가 봐도 화난 거 같지만 사실 화가 난 건 아닙니다...!


다음날, 학교로 전학가게 된 첫날, 엄마가 핸드폰을 두고 왔다고 하며 밖으로 나와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던 에마는 키가 큰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를 발견하게 되고, 이 남자애(히로키)가 자신의 팔을 붙잡자 당황하게 되지만 엄마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에마는 맨션을 벗어나게 됩니다. 학교로 도착하게 된 에마는 자신이 앉게 된 자리에 앉자 자신에게 다가와서 여자애들이 질문을 하게 되지만 에마는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고 나서, 엄마가 우시는 모습을 처음 봤었다며 그때를 떠올리며 애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게 됐는데 애들은 이거 때문에 에마에게 화가 나서 가버리게 되고 혼자 남은 에마는 내일 애들에게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점심시간이기에 식당을 가기 위해 나서게 되지만, 갑자기 남자애들이 나타나서 자신에게 학교를 안내해주겠다고 하자 에마는 알겠다고 하며 하교 후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오늘 하루 힘들었던 에마는 그대로 소파 위로 올라가서 누우려고 했으나 소파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집이라고 착각하고 들어온 남자애(리쿠)를 보게 되는데, 이 남자애가 자신의 집인 줄 알고 경찰에 신고할 거라고 에마에게 하게 되지만 이쿠마가 와서 너 집 잘못 찾아왔어 하며 리쿠를 데려가게 됩니다.



솔직히 이때 너무 화가 났어요. 반박하려고 하는데 여자애들도 말 듣지도 않고,

자기들 말만 하고 원인을 모르는 에마만 ??? 이 상태 더라고요 ㅋㅋ 

개인적으로 에마가 말했으면 싶었지만 조금 안쓰럽더라고요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했지만요 ㅠㅠ​


그렇게 지친 하루를 보내고 난 다음날 학교로 가게 된 에마는 갑자기 뺨을 맞게 되는데, 알고 보니 어제 학교 안내를 해주겠다고 나선 남자애의 여자친구였고, 에마가 꼬시지 않았는데도 네가 학교 안내 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하며 심한 말을 내뱉게 되는데요. 이후로 에마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이동 수업 때도 일부러 에마와 부딪히면서 괴롭히려고 했지만 에마 또한 물러서지 않았는데, 이때 코마이가 다가와서 에마를 이끌고 같이 이동 수업이 있는 생물실로 가게 됩니다.


코마이와 함께 생물실로 가게 되고, 이때 이후로 에마와 코마이는 친해지더라고요 :)

=> 솔직히 에마보다는 코마이가 더 매력 있는 거 같아요!



그 후, 학교가 끝나고 나서 전에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던 카페?로 들어가게 된 에마는 이쿠마와 히로키, 리쿠, 거기다가 코마이까지 만나게 되는데...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캐릭터들이 개성이 뚜렷하고 성격이 다 달라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았음, 여주가 맨션에서 만난 캐릭터들을 통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부딪히거나 싸우기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 이 만화의 단점 : 캐릭터들이 많아서 헷갈릴 수 있음 (+ 생김새가 조금 다르니까 구분은 가능하지만 복잡한 거 싫은 분께는 비추), 1권은 로맨스가 없어요.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처음에 이 만화를 읽었을 때, 뭐랄까 확 끌리는 게 없었는데요. 여주가 혼자 속으로 많이 생각하는 것도 있었는데, 여자애들이 오해해서 맞게 됐을 때, 제대로 말을 못한 부분도 그렇고, 자기 집에 남자애가 소파에 누워 있는데 왜 여기 있는 건지 말하지도 않아서 여주의 매력을 많이 발견하지 못했는데 뒤로 갈수록 여주가 다른 사람들과 부딪혀보고 싸워보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조금씩 이야기도 나누고 속에 있던 말도 하는 걸 보고 그래도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거 같아서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ㅋㅋ 이런 식으로 친구를 만나다 보면 어느샌가 정도 들고 여주에게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1권은 뭔가 로맨스보다는 캐릭터들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었던 같아요. 거기다 추가로 여주가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맨스만 생각하고 보시는 분들께는 확실히 초반은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습니다만, 저는 괜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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