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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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한번 배워 평생 활용하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 20

 

일단 펜을 들고 써라쓰기 시작하면 연결고리는 줄줄이 꿰어진다쓰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다글 쓰는 작업 자체가 생각을 넓히는 행동이다쓰다보면 '에 대해 찾을 수도 있으며,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게 된다그러니 글을 쓸 땐 '무엇에 대해 쓸 것인가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쓸 것인가가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일단 쓰기가 중요하지만 쓰기 전에 어떤 식으로 쓸 것인지 구성과 흐름을 대략적으로 정하고 쓰는 것도 필요하다.

 

'서술어 통일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형식 중 하나이다문장 끝은 통일해라같은 단어가 여러 번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과감하게 생략하거나 비슷한 다른 말로 바꾸어 사용해라주어가 자주 반복되면 일단 생략해라글의 제목은 내 글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다무엇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썼는지 미리 알려줄 수 있다그러니 매력적인 제목을 찾도록 해보자.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된다손가락만 움직이는 검색 보다는 발로 직접 뛰어서 취재한 내용이 더 멋진 문장으로 이어진다글은 논리적이고 정확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문서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어체를 구분하여 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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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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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로날트 D. 게르슈테 ㅣ 한빛비즈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은 현대 사회의 토대가 마련되고 새로운 지평이 열리던 의학의 황금 시대를 조명한다모든 것에는 시작이 존재한다무지 위에서 발견된 다양한 것들은 때론 시대의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후대에 다시 회자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한다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손 씻기와 위생 관념이 19세기에는 캠페인으로 개도해야 하는 행동이었으며마취제 없이 진행되는 외과 수술이 환자는 물론 의사에게도 공포의 시간이었음을 보면 의학의 발전을 새삼 다시 깨닫는다.

 

이 책은 1840년에서 1914년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손 씻기'를 통해 산욕열로 죽어나가는 산모들을 살려 낸 '이그나즈 제멜바이스', 마취제를 연구해서 고성이 난무했던 외과 수술에 혁신을 불러온 '윌리엄 모턴'과 '제임스 심슨', 가가호호 집들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통계적 수치를 통해 콜레라의 전파경로를 밝힌 '존 스노', 진보한 위생 관념으로 수많은 장병들의 목숨을 구한 '나이팅 게일' ....이 밖에도 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이 세계사의 흐름 속에 의학의 발전과 진보를 이루어냈다그들의 연구와 발견은 인류의 수명 연장은 물론 삶의 질도 높여주었다.

 

의학의 황금시대에 이루어 놓은 다양한 발견과 연구가 무색하게 지금 우리는 작은 바이러스로 '팬데믹'의 상태에 빠져있다전 세계가 2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활이 마비되고생과 사를 위협받았지만 이만큼 이겨낸 것도 어쩌면 역사 속에서 발견해 낸 의학의 혁신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손 씻기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전파 차단하기백신의 개발과 접종 등으로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의학의 황금시대를 통해 얻은 인류의 지혜이다흑사병콜레라천연두매독의 시대를 거치며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지만 또다시 새로운 전염병과 맞닥뜨리게 된 인류우리가 겪은 이 특별한 전염병에 대한 역사적 기록들도 후대 의학사에 중요한 자료와 지혜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의사와 과학자 이외에도 그들과 함께 시대의 곳곳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끈 인물과 전쟁들도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서술되어 있다지식의 확장은 물론 깊은 사유도 가능하게 하는 부분도 존재한다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으며생소하고 번거로운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또한 그 어떤 변화와 진보발전도 '건강'이라는 가장 중요한 것을 상실하면 오래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그래서 19세기 의학의 황금기가 존재했다는 것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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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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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19세기 의학은 내과와 외과산과와 부인과가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의학도 전문화가 불가피할 만큼 지식이 증가하게 된다이런 시기 '안과분야에서 '알브레히트 폰 그레페'는 두각을 나타낸다그는 검안경을 이용해 녹내장을 발견한다.

 

대대로 원수

프랑스의 파스퇴르는 수많은 실험을 통해 발효와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 밝혔다부패를 억제하기 위한 저온살균법은 지금도 활용되고 있다그의 연구는 소독 분야에 도움을 주었다.

 

독일의 코흐는 탄저균을 연구하였으며코흐의 탄저균 발견을 토대로 파스퇴르는 탄저균 백신을 개발한다파스퇴르는 코흐의 연구에 감명을 받았으며코흐는 이후 결핵균을 찾아내어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과학의 나라독일

독일의 과학자 루돌프 피르호는 부검 전문의 였으며 병리학 교수로 생의 마지막까지 재직했다같은 시기 독일의 정치가 비스마르크와 피르호는 정치적으로는 대립되는 관계였으나 국가의 기본적 의료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하여 지금의 '건강보험시트템의 초석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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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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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마크 카니 ㅣ 윌북

 

이렇게 멋진 경제서적이라니....놀랍다저자 마크 카니는 우리의 시장에 이기심만 남아 있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가 어떤 것에 가치를 두어야 할지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그리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시장에 대한 가치평가가 우리 사회의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줄지생각해야 하며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관점이 빈곤하고정말 중요한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문에 제시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는 이 책이 제시하는 주제를 잘 설명하고 있다교황은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과 시장 체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식사자리에서 '와인'과 '그라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우리가 마시는 와인은 색알코올을 포함하고 있지만그라파는 알코올로만 이루어져 있다교황은 말한다인간성에는 열정호기심이성이타주의 창의성이기심 등이 포함되어있지만 시장에는 다양한 인간성은 상실된 채 '이기심'만이 존재하게 되었으니 우리가 이젠 '그라파를 와인으로돌려놓는 일을 할 때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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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 위기

 

저자는 21세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위기를 신용 위기코로나 위기기후 위기로 정의 내린다각 위기의 원인과 정책 대응들을 살펴보며 저자는 각기 다른 세 가지의 위기가 동일한 가치관의 위기에서 초래되었다고 본다또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인과 기업가투자자 그리고 국가를 위한 전략들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소비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더 많은 투자와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사람과 몸집이 큰 기업을 신봉하고 능력자로 보게 되었다하지만 이는 눈앞에 보이는 것만 휘황찬란한속임수의 거품일 수도 있었다은행이 파산하고국가가 위기에 빠지고기업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린 경험하면서몸집이 크다고 튼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이에 대해 저자는 안전단순공정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자유시장 자본주의와 사회적 자본 사이의 균형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개인의 자유로 형성된 자연스러운 시장도 중요하고제도에 대한 개인의 책임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계화는 인류를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가깝게 묶어 놓았다세계화는 우리에게 다양성을 선물했으며연대감을 느끼게 해주었다하지만 불평등과 양극화를 초래하기도 하였다세계화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쉽게 국경을 넘나들게 하며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함을 상기시켜주기도 했지만인종차별과 이기주의를 부추기기도 했다팬데믹은 경제적 충격과 불황으로 이어지기도 했지만자연환경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선사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했다팬데믹이라는 상황은 비극이지만 이런 순간 인간은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우리가 그동안 성장만을 향해 달리느라 놓친 것들을 돌아보게 했고다양한 삶의 질과 대상 범위의 폭도 개선되어야 하며과학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생각할 수 있었다.

 

정점은 기후 위기이다한 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며한 나라만의 노력으로만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이다성장 위주의 경제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로 생각을 전환해야 하며전 지구가 함께 위험은 제대로 인식하고대안을 강구하여 모두 함께 연대하고 행동해야만 해결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금융자산에 대한 재평가는 시급하다탄소중립은 기업이 직면한 문제이며혁신이 필요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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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성공적인 경제를 지탱하는 공통적인 가치관과 믿음으로 역동성회복력지속가능성공정성의무연대겸손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또한 제멋대로 돌아가는 시장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은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옳은지 끊임없이 확인하고효과적인 리더쉽을 발휘하면서도 윤리적이며가치와 가치관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

 

기업은 가치를 창조해야 하며기업과 관련된 모든 이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살펴야 한다기업은 기업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직원은 물론 주주들협력업체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추구해야 한다곧 기업은 지역과 국가 그리고 국경을 넘어 연대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투자는 시장의 가치와 사회의 가치가 서로 보조를 맞추게 이루어져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모두에게 혜택을 누리도록 공익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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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과 가치는 다르다가치관은 행동의 여러 가지 원리나 기준을 드러내며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해준다이에 비해 가치는 간직할 만한 소중한 것이다시장에서는 점점 금전적 가치가 어떤 사람의 가치와 동일시 되고 있다이는 시장 경제가 시장 사회로 이전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런 상황은 평등과 기회공정성의 가치관이 훼손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가치로 사회의 가치를 결정하면 이기주의만 남게 될 것이다사회의 가치로 시장의 가치를 다양하게 만들어야 한다. '물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물질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한다면 그라파를 와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무려 800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경제 관련 서적이다어마어마한 분량과 머리 아픈 분야이지만 결코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어렵게 읽지 않았다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종국에는 물질 만능의 이기심을 버리고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 함께 하자는 것이라 더 쓸모있는 읽기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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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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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2. 단순하지만 강력한 문장 필살기 13

 

아이디어는 사라진다날아간다소멸된다붙잡아 두기 위해 메모해라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장소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대체적으로 모두 침실화장실을 선호함을 알 수 있다생각나는 대로 적는 메모라고 해서 규칙이 없으면 필요한 때에 사용할 수 없다한 페이지에 하나의 내용하나의 아이디어만 적고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글에는 전달하는 힘이 있다전달된 내용엔 오류가 있으면 안된다정보의 오류를 없애기 위해 내가 아는 내용만쓴다오류가 없더라도 지나친 비유와 수식어는 정확한 내용 전달에 방해가 된다기본적인 문장 규칙은 지켜서 잘 읽히는 글을 쓴다문장 규칙은 문장 시작에서 들여쓰기구두점 정확히 표기하기혼재되어 있는 표기 통일하기따옴표 적절하게 사용하기 등을 들 수 있다.

 

다독보다는 정독재독이 훌륭한 문장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이다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작품을 여러 번 읽다보면 좋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여러 번 읽고좋은 문장을 '필사'하는 것도 좋은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으면 문장이 어색해진다주어와 서술어를 문장 안에서 가까이 놓으면 호응에 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쉼표와 마침표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문맥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거나문체에 리듬감을 줄 수 있다.

 

수식어가 많으면 문장이 복잡해져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이 된다수식어와 피수식어는 문장 안에서 가깝게 배치시키며수식어가 많을 때는 문장을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조사는 잘못 사용하면 문장을 망친다문장 안에서 처음 사용되는 단어에는 '/'그 내용을 다시 말할 때는 '/을 사용하도록 주의한다.

 

▶ 실용적인 꿀팁들의 나열매 문장을 쓸 때 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좋은 문장 만들기 팁을 신경 쓰다 보면 잘 읽히고정확한 문장들이 완성될 듯하다내 문장의 문제점도 이 책을 읽으며 찾아냈다지나친 수식어가 문제이다문장에 살을 빼고 간결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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