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읽다 당황했다. 남을 배려하느라 혹은 소심해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싶다거나 카레빵을 먹고 싶단 얘기조차 하지 못한다니 일상생활 가능하신지...?;5편이 완결이니 이후 주인공의 성격이 변화하며 각자가 성장하는 이야기가 나올 법하지만; 급식이 보편화된 한국에서 자라 데이트 때 샌드위치 만드는 것도 너무나 힘겨웠던 기억이 있는 고로 남주 모닝콜 해주며 도시락 싸주는 여자라니 이거 2013년 만화인가요 당황스럽습니다😑카케루의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너무 전형적으로 ˝얼굴 예쁘고 기 센 여자˝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느껴지는데 극단적 수동성이 수동 공격성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2권에서 보고 싶지 않고요... 10년 뒤 나호를 보면 그래도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다행이지만, 글쎄, 그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보기 위해 남은 네 권을 읽기엔 나호나 카케루, 스와에 대해 전혀 궁금하지 않아 뒷권을 읽을까말까 고민 중.
180센티 여주와 키 작은 남주라는 드문 설정과 예쁜 그림 때문에 2권까지 한꺼번에 읽었으나 연출이 심하게 산만하고 전형화된 캐릭터들의 행동이 이해도 공감도 되지 않아 괴로웠던 만화.
별 하나 : 너무 싫다 / 최악 / 시간이 아깝다별 둘 : 재미 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별 셋 : 그럭저럭 기대한 만큼의 재미 / 읽을 만 함별 넷 : 기대보다 재밌다 / 추천 가능별 다섯 :1) 완전 재밌다 : 다른 사람에게 읽으라고 좌판깔고 떠든다. 판매고를 올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김.2) 기대에 부합하며 목적에 충실한 책 3)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취향을 관통해버림 : 너무 취향인데 너무 취향이라 추천할 수 없다.별점 평가 없음 : 권수가 꽤 되는 만화책으로 의리로 읽음 / 이해를 하지 못했다 재독 필요 / 귀찮다 / 옛날에 읽어서 어땠는지 까먹음책 별점은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