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6.5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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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샘터 2016. 5]


[큰 도둑과 작은 도둑]


[2016. 4월말 ~ 5월초 완독]


 

[샘터 출판사 서평단 활동]

 

 

 



 다양한 글이 모여 하나의 책이 되는 <샘터>의 2016년 5월호. 리뷰를 막해보자!

어떤 글이 내 마음을 움직일까?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신개념 호텔인 에이스(Ace) 호텔에 대한 가격을 잠깐 찾아 봤다가 2인 기준으로 할인해서 42만원인 것을 보고는 머릿 속에서 지워 버렸다. 어쩐지 뉴욕 맨해튼 지역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을 때 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뇌졸증을 딛고 일어서는 감동적인 생활 수기 최우수 수상작을 뒤로 하고 <공원국의 춘추전국>과 seri 작가의 <소소한 생활>을 가장 재미 있게 읽었다. 샘터가 무슨 생각으로 이 작가와 계약을 했는지 약을 거하게 빨고 그려내는 훈훈하지만 훈훈하지 않은 모녀(母女)의 이야기의 <소소한 생활>은 역시나 재미있다. 아.. 이런 개그 코드가 너무 잘 맞는 단 말이야..



 상자를 열고 주머니를 뒤지고 궤짝을 여는 도둑을 막자면 분명 끈으로 꽁꽁 묶고 자물쇠를 단단히 채워야 한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도둑을 막는 법이다. 하지만 정말 큰 도둑이 들어와 훔친다고 생각해보자. 그자는 상자든 궤짝이든 통째로 들고 달아날 테니, 오히려 자물쇠가 덜 채워져 물건이 쏟아질까 걱정할 것이다.

- 장자 中 '거합' 편 -

 때는 춘추전국시대. 시도때도 없이 전쟁이 터지는 전란(戰亂)의 시대에 '도둑'이라는 단어를 '정치'와 연관 시켜 말해주는 것이 흥미로웠다. 큰 대의를 표방하며 희생을 강요하지만, 그 대의가 얼마나 큰 것이기에 개인을 해쳐야 하는 것인가? 국가의 가장 작은 구성 요소인 개인이 희생되면서 국가가 부강해지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는 핍박받아도 된다는 말인가?


 항시 소수가 정의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오로지 자신의 주장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집과 독선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닐까. 글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뭉글뭉글 솟아 난다.


 당신은 여기에서 어떤 생각을 건져낼까?


 그럼. 이만.

 





+ 이 리뷰는 <샘터> 출판사 서평단 활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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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명난희 지음 / 6699press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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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괜찮아]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2016. 4. 30 완독]




 그림책에 관한 책을 읽었기에 저~어~ 번에 사놓고는 한글자도 읽지 않았던 그림책 한권을 꺼내들었다. (희안하게도 책을 직접 사면 잘 읽지 않는다. 아직도 오베라는 이름의 남자가 반년째 잠들어있는 이유도...)


 <괜찮아>라는 제목과 누군가를 안고 있는 표지의 따스함과 검은색 바탕이라는 딥다크함에 이끌려 중고 서점에서 구매한 기억의 조각이 툭하고 튀어나온다.



 나는 조급해요.


 괜찮아.


 나는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괜찮아.


 나는 두려워요.


 괜찮아.


 .....

 ....

 ...

 ..

 .

 .


 그림책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가독성은 뛰어나다.

특정 상황이나 감정을 묘사하는 간단한 그림과 이 모든 것을 끌어안는... 아마도 작가의 일부를 떼어다 놓은 캐릭터가 표지와 마찬가지로 크게 팔을 벌리고 살포시 안아준다.


 두려워도, 조급해도, 상처가 있어도, 두려워도, 용기가 부족해도...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괜찮아"라는 말로 다독여 주는 모습이 따뜻하다. 걱정도, 근심도, 불안도 ...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마이너스적 요소를 자신이 대신 가져가 주기라도 하는 양, "괜찮아"라고 말하는 부분이 심플한 그림과 짧은 문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나는

 

 ...


 괜찮아.


 그리고 상대방만 어루만져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까지 어루만지는 모습이 또한 좋았다.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안아줄 수 있는 <괜찮아>라는 책. 세상을 열심히 버텨나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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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게 배웠어 - 현명한 엄마를 위한 그림책 수업
서정숙.김주희 지음 / 샘터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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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게 배웠어]


[그림이라는 산책]


[2016. 4. 29 완독]


[샘터 출판사 서평단 활동]





 저는 그림책 감상을 '산책'에 비유하곤 합니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자연 하나하나가 산책의 목적이듯, 그림책 속 인물을 만나고 사건을 경험하는 것, 그림책의 글과 그림이 빚어내는 이야기를 발견하는 것 모두 그림책 감상의 목적이라 여기기 때문이지요.

p4


 개인적으로는 '그림이 많이 들어간 책'을 상당히 높게 쳐주는 편이다. 만화책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어떤 책이 되었든 책을 읽는 피로감이 덜함은 물론, 글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 그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인해 상상력이 제한 되는 경우도 왕왕 있으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 중 하나가 그림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한다.


 <그림책에게 배웠어>는 서문(p4)에서 언급했듯이 '그림책'이라는 숲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거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표지 - 내용 - 감상 포인트 - 덧' 순으로 나열되어 있는 수십종의 그림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아직 찾지 못했거나, 독서의 세계에 조금씩 발을 들이고 있는 아이라면 참고가 될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물론 '그림책은 아이가 보는 책이다.' 라는 편견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행위가 귀찮은 어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보는 책이기에 사랑/ 우정/ 배려/ 용기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며 꼭 배워야 하는 것들만 뽑아서 책을 만들기 때문에 아이는 물론 어른도 느낄 점이 많을 것이다.


 단순히 원론적인 얘기가 아니다. 우리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한가지만 살펴 본다면, 스스로가 평범하다고 느껴지는 어른은 세상과 맞서 싸우기 보다는 적당하게 타협할 수 있지 않은가? 혼자라면 또 모르겠지만,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내팽겨 치고 꿈이라는 것을 향해 저돌적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이 흔할까? 아니라고 본다. 당연히 그런 사람이 멋지지만 그 뒤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은 꼭 잊지 말기를 바란다.



<파도야 놀자>

<부엉이와 보름달>

<줄무늬가 생겼어요>

<부러진 부리>

<일곱마리의 눈먼 생쥐>

<아기 늑대 세마리와 못된 돼지>

<망태기 할아버지가 온다>

<제랄다와 거인>

<내가 함께 있을게>

<The last black cat>​

- 내가 보고 싶은 그림 책 -


 잡설이 길어지고 있다.

그래, 좋아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엔딩크레딧의 존재 여부/ 출연한 배우/ 개략적인 줄거리 등을 찾아보는 행위는, 영화를 관람했을 때 관람 포인트가 많아져서 더욱 풍성한 관람을 하게 된다. 딱 이런 느낌을 <그림책에게 배웠어>라는 책에서 받을 수 있었다. 다양한 그림책의 내용들이 이러이러 하니 나는 요론 내용이 마음에 들고, 저런 표지가 마음에 드니 한번쯤은 찾아보고 싶다는 ... 그런 마음이 드는 책.


 그림책이라는 숲을 아이와 함께 걸어가다가, 문뜩 아이의 눈이 초롱초롱 해져 어디론가 달려가서 자신을 향해 어떤 의견을 물어올 때, 느긋하게 아이와 이야기 하며 서로를 정신을 풍족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얘들아, 이제 세상에 나갈 시간이 되었구나. 가서 너희들이 살 집을 지으렴. 하지만 크고 못된 돼지를 조심해야 한다. 알겠니?"

p183





+ 이 리뷰는 <샘터> 출판사 서평단 활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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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카슨 - 「침묵의 봄」을 쓴 생태환경운동의 선구자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2
진저 워즈워스 지음, 황의방 옮김 / 두레아이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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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카슨]


[이제 행동할 때가 왔다!]


[2016. 4. 15 완독]


[두레 아이들 서평단 활동]




 만약 바다에 관한 나의 책에 시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의식적으로 시를 썼기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구도 시를 빼 버리고는 바다를 진실되게 묘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p69

 인간의 발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 가운데 일부를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었다.

p117


 레이첼 카슨. (누구니?)

알량한 지식으로는 누구인지 전.혀. 감이 없었던 인물.

그러나 <침묵의 봄>이라는 책은 읽어 보지 않았어도 유명한 책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내용은 모르지. 후후)


 일단 <레이첼 카슨>이라는 책을 완독하면, 문과(작가)와 이과(생태환경 : 물론 자연대가 있기는하지만... 분류는 크게 나눈다.)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엄청난 인물임은 둘째치고, 레이첼 카슨이라는 작가가 쓴 책들이 너무 궁금해 미치겠더이다.


 <바닷바람 아래에서> <우리를 둘러싼 바다> <바다의 가장자리> <침묵의 봄>의 책들이다. 이중에 레이첼 카슨을 위대한 작가라는 평가를 듣게한 <침묵의 봄>은 곧장 봐야 하는 위시리스트에 써넣을 정도로 궁금증이 폭발하는 중이다. 지금은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예전에는 아무런 제재없이 사용된 DDT(살충제의 일종)이 사실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태계에도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학술 논문이 아닌 하나의 책으로 엮어냈다는 점이 흥미를 더하는 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다리는 완전히 타버렸고 얼굴과 두 팔은 훨신 건강해졌지만 햇볕에 바래고 비바람에 깎인 것 같아. 내가 그 파티에 가기 위해 핑크색 드레스를 사지 않은게 천만 다행인 것 같아.

p81


 <레이첼 카슨> 책의 표지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는 중 그녀의 일대기를 그린 많은 책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자서전 형식도 있고, 평전도 있으나... 이 책은 위인전으로 보기가 적절할 것 같다. 주요 대상이 청소년 보다 한단계 낮은 소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성인이 읽기에는 조금 심심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문과에서의 재능과 함께 이과에서의 재능을 꽃피운 (이야... 이건....사기가 꺾인다..) 인물을 엿볼 수가 있는 .. 잠깐, 이거 공부하라고 레이첼 카슨이라는 인물에 대한 책이 아니고 공부하라고 만든 책은 아니죠?! 아니길 바란다. (요즘 밀고 있다는 문/이과 통합?!)


 카슨의 생애와 업적, 평가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한 평전(개인의 일생에 대하여 평론을 곁들여 적은 전기)의 형식을 살짝 기대했으나 과한 기대이고, <레이첼 카슨>을 통해 앞서 언급한 4가지 책을 만나게 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책이라 평하고 싶다. 아차. 이 책도 사랑해주세용~



 이제 행동할 때가 왔다.

 내가 침묵을 지킨다 해도 나에게 평화는 없을 것이다.

p124

 자연 보존은 끝이 없는 과업이다. '이제 우리 일이 끝났다'고 말할 수 있는 때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p163



+덧.

 아.. 꼭 이렇게 책 보기 싫은 때가 어느 시점에 닥친단 말이야... 독서가 취미라는 소리는 말뿐이란 말이가!! 아니약!


+ 이 리뷰는 <두레 아이들> 출판사 서평단 (yes24 리뷰어) 활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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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의 원맨쇼 - 1인 기업 성공불패의 법칙
이영현 지음 / 한국리더스포럼(단행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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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의 원맨쇼]


[어느 아버지의 비망록]


[2016. 4. 13 ~ 2016. 4. 14 완독]


[한국리더스포럼 서평단 활동]



 


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후에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을 망친다.

- 어느 커뮤니티 명언 -

 이 길은 그의 길일뿐 당신의 길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 덧 -



 일단 책을 받아들고 놀란 점을 몇가지 꼽자면, 요즘 책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전면에 인물을 내세우는 담대함! 표지를 넘기자 마자 시선을 잡아끄는 사인(sign) 그리고 빨간망토와 파란쫄쫄이의 히어로 <슈퍼맨>의 구절을 인용하는 트랜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 하늘로 날아가세요!)


 나무들의 무덤(나무야 미안해)이라는 자기개발서를 굳이 신청한 이유는 직장과 직업이 다름을 인지한 후 부터 1인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판단과 종류를 가리지 않고 독서를 하겠다는 의지가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극소의 고정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가동력 잇는 새로운 기업 형태라고 할 수 있다.

p11


 이런? 종류의 책은 적당히 취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을 강조한다. 나와 당신이 이 책의 저자가 아니며, 자라온 환경/ 사귄 친구/ 신념/ 꿈 등이 깨알같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이 책을 통해 어떤 하나는 꼭 챙겨가겠다.'라는 마음으로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너무 까내렸나? 한때 이런 자기개발서나 자서전에 대해서 빠져 살기도 했지만 역시 남는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알고는 인생의 윤활유나 자극제로 가끔 활용할 뿐이라...)


 자! <이영현의 원맨쇼>라는 책으로 다시 돌아가보자. 무려 내 실명에 대한 언급과 건승기권, 그리고 이영현이라는 작가의 친필사인까지... 어이쿠. 물론 작가 이영현이 누군지는 모른다. TV에 나올만큼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거나 연예인이 아닌 이상, 더우기 TV보는 시간에 독서라는 취미활동에 전념하는 내게 9시 뉴스에 나오지 않는 한 그가 누군지는 알 수가 없으며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하오나, 앞서 언급했던 '직장과 직업'의 명확한 차이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싶다. 직장과 직업의 차이가 무엇일까? 단순한 일자리를 뜻하는 직장과는 달리 직업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오직 내가 주체가 되는 삶. 내가 행복하기 위해 사는 삶. 그러기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p12


 차이를 알겠는가? 직장과 직업이 모두 재화를 번다는 것에 집중을 하지말고 직업의 의미에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종사하는 일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링크 모기업 명퇴 기사) 먹고살려면 자기 자신의 특출난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힘들다는 것이 정론이다. 물론 어느 일자리도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한 소리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들은 플랜B나 플랜C를 가지고 있어야 함을 일깨워주는 것이 1인 기업에 대한 언급이 아닐까. (아... 오랜만에 리뷰하니 턱턱 걸리네..)


 그 플랜 B와 C를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원맨쇼>의 저자 이영현씨가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엄지 손가락이 절로 올라간다. 체육관 사범에서 시각디자이너로 뉴스컴이라는 잘나가는 디자인 회사에서 한순간에 몰락해 사채빚과 보유한 주식까지 반토막난(여러분 주식은 하는게 아닙니다.) 처량한 남자로, 다시 딛고 일어나 러브리 타투 회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 마켓팅(바이럴마켓팅) 교수로 활약(암약)하고 있는 남자! (오... 나는 저리 못하네!)


 멋지긴 하다. 진짜 1인 기업으로 열심히 일하는 열정이 책 속에서 뿜어 나오는 듯 하지만.. 난 저렇게 못하겠지. 역시 남의 돈을 먹기란 이렇게 힘든 것임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는... 쿨럭. 바이럴 마켓팅의 대가(?) 답게 뽑아 쓸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과 앱을 몇가지 소개해두었으니 필요한 사람은 찾아 쓰면 될듯. (도움에 감사하다)


 어? 이걸로 리뷰는 끝? 뭐... 끝.. 더 이상 쓸말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마켓팅의 대가! 1인 기업인! 이라는 수식어 대신에 세상의 모든 수라(修羅)를 헤치고 나가는 한 부모의 듬직한 뒷모습만 보일 뿐이라... 화이팅.

  



<유용한 소프트웨어'S>


- 네이버 밴드

- 에버노트

- 리멤버 (명함정리기)

- 네이버 클라우드

- 옐로 아이디 (카톡 비지니스 계정)

- 구글 설문지/ 알리미

- 제임스서치키워드 (이건..?!)

- 페북, 카스 채널

- 유튜브



+ 이 리뷰는 <한국리더스포럼> 출판사 서평단 (yes24 리뷰어) 활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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