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다빈치코드를 봤다면 이 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자마자 강한 기시감을 느낄 것이다. 진행패턴, 등장하는 인물의 관계 등이 완전한 판박이라서 쉽게 결말을 예측할 수 있고 누가 나쁜 놈인지 바로 알아맞출 수 있다. 본래 천사와악마를 쓰는 과정에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다시 다빈치코드를 썼다고 하니 전후관계는 본서가 먼저이긴 하지만.

대신에 다빈치코드가 주인공이 범인으로 누명을 쓰고 좇긴다는 정도의 그리 긴박감없는 진행이었던 반면, 천사와악마에서는 예고된 살인과 몇시간 후에 반물질폭단으로 바티칸시티가 날라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서 꽤 긴박감있게 볼 수 있었다. 옛날 소년지에서 볼 수 있었던 광명회를 다시금 보게된 것도 반가웠고.

그렇지만 더이상 이사람 책은 보고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 Nyxity 2005-8-26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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