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납치사건
재스퍼 포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북하우스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크림전쟁이 100년넘게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거대한 군수업체 골리앗이 정부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있는 세상에서 문학담당 특작망(SO-27) 요원 넥스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잠시 당황해 하지 말기를 문학담당 이다. (흡혈귀 담당이나 등급이 높은 부서중엔 시간여행담당도 있다!)

걸리버여행기 원본을 인질삼는 테러가 발생하는 세상이고 기차역 키오스크에 세익스피어의 연극자판기가 있고 관객에서 선발된 배우들이 공연하는 전용극장이 있고 홀리건처럼 초현실주의자와 고전주의자가 충돌하는 세상이라 문학담당 부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건의 시작은 찰스 디킨스의 '마틴 처즐윗' 원본이 도난당하면서 시작한다. 감시카메라에 찍히는 사람없고 유리에 약간 이상한 흔적만 있는데 과연 범인 어떻게 원본을 훔쳐갔는가? 그리고 갑작스럽게 관련하여 S0-5의 방문을 받게되면서 점점 사건에 깊숙히 관련이 되는데...

다양한 영문학 작품의 퍼레이드와 SF나 환타지소설적 상상력에 탐정소설의 서스펜스까지 한대 버무려진 이 소설은 근래 읽었던 것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참.. 제목을 보다시피 이 책을 읽기 전에 제인에어를 미리 봐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 Nyxity 2004-6-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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