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줄리아 알바레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굉장히 얇은 책이고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한 20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어 부담이 없고 삽화로 들어간 판화의 그림들이 목판화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서 시각적인 즐거움도 있다. 정말 커피한잔을 음미하는 동안 한권을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용은 전통 농가집에서 자라다 산업화로 선생님이된 주인공이 남미여행갔다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커피를 재배하는 사람과 만나서 환경과 지역 공동체, 공정성 등을 위해 그곳에 정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커피를 재배하면서 그 지역을 바꿔가는 이야기이다.

선진국에 의한 커피재배국의 노동착취 문제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가하는 의문은 들지만 작은 노력과 실천이 열매맺기를 기대하게 된다.

읽고나서 정말 제대로된 커피를 제대로 추출해서 마시고 싶어진다. -- Nyxity 2003-12-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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