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의 또 다른 물리이야기 - 보급판
리처드 파인만 강의, 박병철 옮김, 로저 펜로즈 서문 / 승산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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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여섯가지물리이야기도 보다 굉장히 어려웠다. 나오는 개념 자체는 어렴풋이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이라서 새롭거나 한 느낌은 없었지만, 얼마나 그러한 개념들에 대해 수박겉핥기식으로 알고 있었는지 깨달았다고나 할까.

수식도 많이 등장한다. 벡터부분은 그럭저럭 하나씩 직접 풀어보면서 이해해 나갔느지만 그 후부터는 대충 눈으로만 풀었다. 대학원 때 계량경제학 교수가 "그렇지, 그렇지 하고 대충 눈으로 풀지말고 손으로 직접 풀어보라"고 했었는데 눈으로 대충 넘어가고 결론부분만 대충 보면서 그렇겠지..하면서 넘어가고 말았다. 점점 게을러졌나보다.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시공간이라는 개념과 시공간의 휘어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알고 있던 개념이었는데, 명쾌한 개념설명은 역시 명강의라고 책까지 나온 이유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 Nyxity 2004-1-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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