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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1 - 충격과 공포 ㅣ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5
김태권 지음 / 길찾기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프레시안에 연재되었던 십자군 이야기의 단행본이다. 연재했던 내용 이외에 전반적인 서양사에 대한 정리와 후에 관련 도서에 대한 설명 및 참고문헌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있어서 정성들여 만든 책임을 알 수 있다.
십자군전쟁에 대한 집단적 광기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나 할까. 십자군전쟁에 대한 의문점은 대부분 서구권 시간으로
해석된 십자군 전쟁을 봤기 때문인 것 같다. (교과서와 이야기 세계사를 보면서 의문이 들기 시작했는 것을 보면..) 그리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집단적 광기 및 동류의식 결여에서 오는 잔인성을 보면 인류는 전혀 진보하지 않았다는 절망감을 안겨준다.
덕택에 읽어야 할 책들이 더 늘었다. -- Nyxity 2004-1-23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