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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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376



 

일할 때, 말하기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지만, 제대로 말하는 법을 몰랐던 것 같다. 그 후로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있고 그런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도 받고 있다. 스피치 책들을 읽으면서 이론은 잘 알게 된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말을 잘하게 되었냐고? 그건 아니다. 말은 책만 읽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이남경 아나운서 (개명 전 이명숙 아나운서)TJB 대전방송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현재도 아나운서와 TJB 파워 FM의 총괄 디렉터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지역의 아나운서가 아니라서 잘 몰랐지만, 한 곳에서 이렇게 오래 일하고 있다고 하니 신뢰가 갔다. 그래서 책을 통해서 배울 것이 많을 거라는 기대감도 생겼다.

 

책은 모두 6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 언어에 관한 생각’,‘좋은 대화를 만드는 말하기 자세’,‘친밀하고 당당하게 대화하는 법’,‘말을 잘하기 위한 콘텐츠 설계법’,‘말을 잘하기 위한 비언어적 요소’,‘성공하려면 센스 있게 말해야 한다까지. 직장에서의 말하기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 있든 말하기가 필요한 순간에 쓸 수 있는 내용들이 알차게 담겨 있었다. 각각의 내용들을 마무리할 때에는 Summary를 해놓아서 중요한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말하기 수업에서 교재로 쓰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좋을 정도로 구성이 잘 되어 있었다. 말하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부터 실제로 도움이 될 내용들까지 다 담겨있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내 주위에 남는 사람들의 얼굴이 결정되는 것이다. 말은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 말하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 (11)

 

평소에 말을 잘하지 못하지만, 어른이 되고 난 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했다. 그렇다고 상처를 아예 안 주고 산 건 아닐 거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좋은 말을 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말하기를 잘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이 말에 더 공감이 되었다. 이런 말 습관이 지금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남아있는 이유이기도 하겠지?

 

아나운서의 정말 중요한 덕목은 경청이다. 출연자와 인터뷰이의 말을 정성 들여 들어야 하고, 그들로부터 더 깊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진심 어린 눈빛으로 반응을 보인다.

- 경청의 기본은 공감’ (89)

 

대학시절, 학보사에서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인터뷰를 하게 될 때마다 난 왜 이렇게 인터뷰를 못할까?’ 고민했던 적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질문하고 답을 듣는그 과정에만 집중을 한 것 같다. 인터뷰이의 말에 경청하면서, 눈을 맞추고 대화하면서 인터뷰를 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고민만 하지 말고, 고치려는 노력을 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적용해봐야겠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경청의 기술부분을 잘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듣기 7 : 말하기 3의 법칙을 실제 설득의 현장, 대화 현장에서 사용해보라고 한다. 상대의 말을 유도하기 위해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 책의 내용은 중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Summary 부분은 따로 노트에 적어두었다. 정말 좋은 말하기 교재여서 앞으로도 자주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나왔던 자기소개면접관을 사로잡는 면접 성공 전략부분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로 글도 써보고 말하는 연습도 해봐야겠다. 마인드맵으로 나만의 자기소개 스피치를 만들어보고 나의 강점 찾기도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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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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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정기간행물] 고교 독서평설 202310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 / 181



 

독서학습 월간지 독서평설. 연령별, 수준별 단계에 따라 첫걸음’,‘초등’,‘중학’,‘고교독서평설이 있다. 그 중에서 고교 독서평설을 읽게 되었다. 202310월호 독서평설. 독서 평설과는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인데, 이번 호에도 읽을거리가 풍부했다.

 

이 책은 문화의 창, 2023 시대의 창, 입시의 창, 비문학의 창, 문학의 창, 그루터기에 앉아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끈 기사는 문화의 창에 있던 구술생애사 작가 김은화 인터뷰. ‘평범한 나와 너를 한껏 끌어안기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대학 시절, 구술생애사 과제를 위해 아빠를 인터뷰했다는 그. 과제 한 번으로 아빠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정말 의미 있는 과제였을 것 같다.

 

그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여성 상인들의 생애를 담은 <오늘은 맑음>으로 구술생애사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은 2018년에 <이번 생은 망원시장>이라는 책으로 재출간되었다.) 개인적 경험이 사회현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사회 속에서 한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 특히 끌렸다고 한다.

 

엄마를 인터뷰하기도 했는데, 그 내용은 <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에 실렸다고 한다. 엄마의 삶을 긍정하고 재해석한 시간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털어 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가 청소년들에게 하는 당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저기 빛나는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아라는 믿음을 안은 채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게 될 텐데, 그곳을 향해 가면서도 자기 자신이 별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이 부분에서 힘을 얻을 것 같았다.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자기 자신이 별임을 잊지 않아야하는 건 어른인 내게도 해당이 되는 부분이겠지.

 

2023 시대의 창에서는 tv 프로그램 <빈집 살래> 를 통해 tv가 이야기하지 않는 지역재생의 이면을 다룬 기사, 출산율 추락과 청년의 인식 변화 관련 기사, 우리나라에서 팁은 불법일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 기사 등이 실려있었다. 현재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잘 알아두어야 할 기사들인 것 같다.

 

입시의 창에서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계열별 특성화학과 소개 기사가 있었다. 그리고 내 꿈을 이루는 진로 독서 인문계열, 자연계열도 있었다. 이 코너는 고등학생들이 정말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다. 학부모들도 함께 봐두면 좋을 거 같다.

 

비문학의 창은 인문, 사회, 과학 관련 글들이, 문학의 창에서는 연재소설, 다독다독 시선, 일기, 소설이 실려 있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내용정리를 간단하게 해두면 좋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것은 비문학의 창에서는 인문 글이었던 우리 역사의 결정적 만남 '네덜란드와 조선의 만남' 글이었는데, 이방인의 눈에 비친 17세기 조선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문학의 창에서는 소설 <두 파산> 이 기억에 남는데 소설의 내용과 함께 '소설 속으로 더 깊이'라는 글을 통해 소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이제 딱 두 번 읽었는데, 몇 번 못 봤지만, 고등학교 때 만났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 그때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 책. 앞으로도 유익한 내용을 많이 실어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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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식비도 아끼고 살도 빠지는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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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요리] 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겨울딸기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0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지만, 실천이 잘 안 되고 있다. 운동도 중요하고, 식단 관리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집밥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니! 그것도 초간단?! 어떤 레시피들이 들어있을지 궁금했다.

 


 

계량법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균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계량컵과 계량 숟가락을 사용했다고 한다. 한 큰술, 작은술, 한 컵, 한 꼬집 분량을 사진과 함께 알려준다.

 

현미밥 짓는 방법부터 다이어트용 면과 양념장 만들기, 다이어트 식재료 보관법도 알려준다.

 


 

우리집 냉장고 안 다이어트 기본 재료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는 부분이 있었다. 사진을 보면 두부, 두부면, 순두부 등 두부를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미밥이 기본이고, 닭가슴살, 달걀 등도 보인다.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 파프리카, 잎채소 등 채소도 빠지지 않았다. 기본 재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두부, 닭가슴살, 육류, 해산물, 버섯, 잎채소, 아보카도&토마토, 기타 채소의 순서로 요리법이 나와 있었다. 책을 빠르게 넘기면서 살펴보다가 훈제오리김밥을 만들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도 간단해서 좋았다.

 

그 외에도 닭가슴살가지덮밥, 훈제오리볶음밥, 소고기샤부찜, 구운버섯샐러드 등이 눈에 들어왔다. 만들기 어려워보이는 건 없었다.

 

저자가 말하는 저자의 집의 다이어트 집밥의 특징은, 현미밥 130g을 한 끼 밥 기준량으로 삼았고, 독특한 다이어트 식재료는 사용하지 않았고, 칼로리 계산이 아닌 건강한 단백질과 채소를 많이 먹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그 점이 이 책에도 반영되어 있다는 게 느껴졌다.

 

저자는 집밥으로 다이어트 하면 좋은 점으로 일주일 식비가 눈에 띄게 줄어든 점, 평소에 먹는 음식들이라 꾸준히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 주방에 머무는 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되는 점을 꼽았다. 책을 준비하면서 하루 두 끼를 다이어트식으로 먹었더니 2개월 동안 3kg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아직 이 책에 있는 레시피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얼른 하나씩 만들어서 먹어볼 생각이다. 현미밥부터 지어보려고 얼른 현미를 사두었다. 현미밥을 하기 전에 현미를 씻어 현미 분량의 2배의 물을 부어 반나절 이상 충분히 불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여름에는 냉장실에서 불리는 게 좋다고 한다.)

살림이라고는, 특히 요리를 잘 할 줄 몰라서 현미밥 짓는 것도 몰랐다.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 알게 되었는데, 얼른 현미 조금 불려서 밥 지어봐야겠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다이어트 식단을 방송 같은 데서 보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다. 똑같이 실천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 있는 레시피들은 집밥레시피 답게 재료들도 특별하지 않고, 만들기도 쉬우니까 실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활용하고, 운동도 해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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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을 시작합니다 - 소리 내어 읽으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문선희 외 지음, 수신지 그림 / 페이퍼타이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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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낭독을 시작합니다

문선희, 정남, 이용순, 임미진, 송정희, 조예신, 서혜정 지음, 수신지 그림 / 페이퍼타이거 / 280



 

오래전부터 낭독에 관심이 많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낭독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을 좋아했고, 목소리로 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자연스럽게 낭독봉사에도 관심이 생겼다.

 

대학 때 우리 지역의 복지관에 봉사 신청을 했었는데, 서로 여러 가지 사정이 생겨 낭독봉사자 교육만 받고 봉사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 얼마 전, 좋은 기회로 6시간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낭독 봉사를 했다. 하루에 3시간씩 이틀 봉사활동을 하고 왔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든 생각은, 뿌듯하기도 했지만, 너무 부족한 실력이라 죄송하기도 하고 '좀 더 연습하고 올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해마다 모집하는 봉사활동이라서 올해도 모집을 한다면, 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혼자서 녹음을 하면서 책을 낭독하고 계속 들어보면서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적게는 20여 년, 많게는 40여 년 동안 성우 생활을 하고 있는 일곱 명의 성우가 자신의 낭독에 관한 생각을 담아 책을 냈다고 한다. 문선희, 정남, 이용순, 임미진, 송정희, 조예신, 서혜정 성우가 그들이다. 그래서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일곱 명의 성우들의 낭독에 대한 생각과 함께, 낭독을 하는 마음가짐과 방법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받아들기 전에는, 낭독 대본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문선희 성우의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라는 글이 처음에 있어서인지 정말 집중해서 읽었다.

 

요즘처럼 내면의 자기 돌봄이 더 절실해진 상황에서 낭독은 놀이이자 취미, 성장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 (문선희), 13

 

낭독을 잘 하고 싶어서 혼자서 연습을 할 뿐인데, 즐겁기도 하고, 조금은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 말에 공감이 되었다.

 

글의 내용을 잘 전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듣는 사람을 배려하며 낭독해보세요. 그러면 내 안에 이미 가지고 있는 예쁜 목소리, 좋은 목소리가 살며시 나올 겁니다.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 (문선희), 25

 

어떻게 하면 낭독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고 있었는데, 여기 있었다. 그동안은 글의 내용을 그냥 읽기만 한 것 같은데, 앞으로는 듣는 사람을 배려하면서 낭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른 성우들의 이야기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송정희 성우의 글 너와 나, 우리를 위한 낭독중에서 초보는 발음부터연습해야 한다는 부분. 거기서 발음 연습을 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데, 그 부분을 표시해두고 꾸준히 연습해본다면 좋을 것이다. 이 부분 말고도 군데군데 표시해두고 연습해봐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낭독을 배워서 북내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서혜정 성우의 오디오북과 북내레이터라는 글을 읽어보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낭독을 해봐야겠다. 좀 더 즐기면서, 좀 더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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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 오늘도 마음을 노래하는 뮤지션 고영배의 다정한 하루하루
고영배 지음 / 북폴리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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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고영배 지음 / 북폴리오 / 224



 

소란을 처음 알게 된 건, 20119월에 발매된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음반 시리즈 ‘cafe : night & day’를 통해서였다. 새로 나온 음악을 음원사이트에서 찾아보다가 듣게 되었는데, 거기 수록된 노래들이 다 좋았다. 그중에서도 준비된 어깨라는 곡이 마음에 쏙 들었다. 그 노래로 소란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노래를 하나씩 찾아 듣게 되었다. 음원을 다운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CD도 하나씩 사 모으곤 했다. 인터넷 서점에 아티스트 알림 설정을 해둘 정도로, 그들의 음악을 좋아한다. 덕분에 소란의 고영배 책 소식 알림도 받을 수 있었다.

 

데뷔 13년차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 그는 MBC 라디오 <스포왕 고영배>DJ이기도 하고, 각종 진행 MC도 하고 있다. <고란의 소영배>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밴드 소란과 앨범 작업 이야기와 고영배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가 학교 다닐 때,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는 것을 경험했고, 02학번이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대학교 1학년이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라디오 듣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란 활동을 하면서 라디오 게스트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 방송되는 <스포왕 고영배>DJ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아서 좋았다. 아내와 두 딸, 어머니와 동생과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부분들에서 그런 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따뜻함이 그가 작사한 소란의 노래들에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다.

 

예전에 그가 결혼을 한다는 말이 들려올 때였던가? ‘작은 청혼이라는 노래가 나와서 들어 봤는데, 그 노래가 참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노래가 딱 생각이 났다.

 

앞으로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노래도 만들고 싶다. 훨씬 더 나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팬분들을 향한, 그들과 우리의 모습을 담은 노래도 만들고 싶다.

- 삶이 아름다운 가사가 되길 (221)

 

그의 말처럼, 그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노래가 나온다면 좋을 것 같다. 나이 들어서도 계속 듣게 되는 소란의 노래들이 계속 늘어난다면 좋겠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들려주었으면 한다. 행복이 그런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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