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어휘왕/어휘문제집

초등국어 어휘왕 3-1 - 어휘력 향상을 위한 ㅣ 숨마 초등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1월

긴긴 겨울방학,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보는 중이다.

작년... 모두가 아는 이유로, 2학년이 너무 금방 지나가서... 기초 학력이 걱정이다. 특히 어휘력이나 문장 쓰기 등 빈 곳이 보여서 문제집 몇 권 사서 풀고 있는 중이다. 그중 운 좋게 체험 기회를 받은 숨마 어린이 어휘, 독해 책. 오늘은 어휘 왕 먼저 리뷰해본다.

3학년이 되니 알아야 할 어휘도 정말 많다. 어휘력 확장 프로그램이라는 소개에 맞게 어휘에 관한 여러 유형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고 단어 수준도 적합하게 느껴진다. 자주 쓰는 말, 줄여 쓰는 말, 올바른 발음, 문장 부호 등 어휘에 포커스를 두고 아이들이 혼동될 만한 내용들을 문제를 풀며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햇살 좋은 아침, 아이와 문제집을 풀어봤다. 예전에는 내가 책을 골라주고 풀라고 했지만.. 요즘은 아이가 스스로 책을 고르거나 한 번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는 날이 많아졌다. 필기도구 세팅과 색칠하기를 시작으로 1일차 분량을 풀어본다. 1일 분량이 2-4페이지인데, 풀고 채점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제 해답을 보고 스스로 채점 후 모범 답안을 읽어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내가 다 설명해 주기에는 분량이 많이 졌네... 3학년이라는 숫자의 힘일까.

초등 국어 어휘 왕은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어휘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고 의미 파악에도 도움이 되도록 정리됨. 해설집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문제를 다 푼 후 복습하기에 정말 좋고 부모가 집에서 지도하기에도 충분한 설명이 된 부분도 좋았다.

국어 교과서 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고 주제에 따라 분류된 어휘들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띄어쓰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예를 들어 큰 집/큰집) 어휘들은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차이를 느끼는 부분을 보니 만족스러웠다. 아이가 스스로 풀고 채점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채워간다. 물론 아직은 내가 앞에 앉아서 지켜보지만 ㅎㅎ 어떤 어휘를 몰랐고 왜 몰랐는지, 그리고 쓰임은 어떠한지를 같이 살펴보고 정리해보았다.

독해에 필요한 어휘

유추하기, 핵심 파악, 중심 어휘 등 다양하다. 확인 학습을 하며 복습도 했는데 어휘는 정말 많이 풀고 읽을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다. 초등 6년 동안 약 40,000 단어 이상을 습득한다고 하는데 이는 인생 전체의 80% 이상인 것 같다. 하루 30분 정도를 투자해 매일 20-30개의 단어를 학습한다면 언어 자체도 풍부해지며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Google play -> 숨마어린이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어 장소, 시간 상관없이 많이 활용할 수 있다. 요즘은 정말 공부하기 편한 세상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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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만 제공받고 솔직하게 사용한 후기를 작성한 글입니다.

초등국어 독해왕 3단계

초등국어 독해왕 3단계 ㅣ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어휘 책에 이어 독해 책도 함께 리뷰. 사실 매일 두 권을 같이 풀고 있다. 오전에 할 일 중 하나. 하루 분량의 독해, 어휘 풀고 채점하고 모르는 부분 확인하기.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잘해서 나는 옆에서 내 할 일 하며 보기만 하면 된다.

문제집 받고 첫날 풀던 모습. 사진 찍으니까 갑자기 형광펜 들고 ㅎㅎㅎ

초등 국어 독해 왕은 전기, 설명, 논설(주장하는 글) 등 여러 소재를 읽어볼 수 있어서 좋다. 사실 나는 독해, 어휘 문제집은 정말 꾸준히 풀리고 있다. 1학년 때는 아이가 학교 적응하느라 글을 읽는 시간, 즉 독서가 부족해서 대안으로 국어 문제집을 풀면서 계속 글에 대한 감각을 익혔고 어휘도 많이 채웠다.

그러다 보니 습관이 되었고 작년 집에 있으면서 독서량이 늘고.. 재미가 붙는 순간부터 아이가 문제 푸는 속도가 많이 붙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책에서 보다가 모르는 한자어 등의 어휘도 많아 국어 학습지, 문제집은 오전 시간을 활용해 30-40분 정도 풀도록 지도하고 있다.

스스로 채점하는 것도 습관이 되어 해설지도 꼼꼼히 보도록 도와주고 있다. 정답보다 추가로 알 수 있는 정보도 놓치지 않도록 해설지 보는 법도 알려주고 지금은 나도 앞에 앉아 아이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성취감도 있고 틀린 문제를 보고는 '어 왜 틀렸지?' 하고 찾아본다. 내가 채점을 해 준 것을 보면 틀린 문제를 보고 실망하는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본인이 찾아보니 더욱 좋은 듯. 문제보다 해답지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ㅎㅎㅎ

틀린 문제의 유형을 바로 체크할 수 있다. 이 부분은 특히, 나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 책 한 권을 풀고 한 번에 보면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를 파악하기에 유용하다.

숨마어린이는 이룸이앤비의 초등 국어 시리즈로 학부모가 지도하기에도 좋은 구성이다. 글 읽기 난이도도 좋고 무엇보다 다양한 지문이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의 경우 어휘 책은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독해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그 페이지를 읽고 정리했다. 그래서 3일차부터는 관심 있는 주제 먼저 풀이하던데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 그냥 뒀다.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그리고.. 글을 고르는 것을 보며 아이가 어떤 관심사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책의 앞부분에 정리된 지도 방법. 안 읽고 아이에게 풀어보라고 주는 것과 한 번 계획을 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어휘가 부족한지, 중심 내용 정리가 어려운지, 문제 풀이 과정에 오류가 있는지 등을 먼저 이해하고 공부에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다.

올해 3학년이 되는 딸아이 기준으로 풀이와 채점, 오답정리까지 어휘 20분, 독해 20-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총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욕심에는 한자책도 같이 했으면 좋겠지만;; 우선은 이렇게 공부하고 있다.독해하고 관련 어휘 확인 학습과 광고문 소설 등 생활 속 배경지식 쌓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리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겨울 방학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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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 17년 주식투자 노하우 집대성!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19년 6월

모두 주식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카페 정보로? 유튜버 추천으로?

종목을 찾는 것보다 매매 타이밍을 정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참 어렵다. 인간의 욕심이 기대 이상의 수익을 바라고 나오지 못하거나, 뭔가 쫓기는 심정으로 매수할 때가 있는데 멘탈 관리는 정말 필수다. ㅎㅎ

요즘은 공부하고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초보자에게도 좋을 것 같아 리뷰해본다. 모든 것이 그렇듯 기본은 참 중요하다.

저자 이상우 님의 주식 차트 비법. 강의 진행하는데 이 책이 교재인 것 같다. 만 원이든 1주든, 일단 주식을 시작했다면 차트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차트 매매로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혀 흐름을 읽을 수 없는 상태, 용어조차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꼭 알고 넘어가기에서 용어들을 정리할 수 있다. 종목도 줄임말 전쟁인데 기본 용어는 알고 가야 한다. 그리고 차트를 통해 절대비기와 포인트가 정리되어 있다. 물론 300가지를 다 적용하면 좋겠지만 우리에겐 그런 시간은 없기에... 일 독후 필요한 부분만 집중 공략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나도 보유 중인 종목이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 찾아보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주식을 공부하면 정말 수익을 낼 수 있나요?'

개인투자자들이 필자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사실 주식은 암기 과목처럼 열심히 외운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매일 500개 이상의 종목의 차트를 돌려보면서 내일의 매매 전략을 수립하고 매수/매도/손절/비중확대를 전략대로 정확히 해내는 고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책의 목표는 내일에 대한 예측이다. 한 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예측을 위해 차트 분석하고 차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리적, 기술적 방법이 보이는 매매 기법을 정리하고 있다는 소개.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 기본편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 기본편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주가 상승의 시그널
김병철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오늘도 주식 공부. 나는 시간이 될 때 유*브 보다는 책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신간으로 골라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읽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적용하는 것이 나름의 원칙임. 재테크 겸 소액 투자를 위해 시간이 허락할 때, 자투리 시간에 읽고 있다.

꼭 투자해서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그 이상으로도 주식 공부를 하며 얻는 것도 있다.

일단 우리나라 기업 이름들 한 번씩 들어보게 되고 ㅎㅎ 시대가 주목하는 산업, 그리고 발전하는 분야 등도 덤으로 알게 됨. (사실 그 재미로 배우고 있다)

이경주 TV를 운영하고 있는 김병철 님의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리뷰.

주가 상승의 시그널을 20가지 포인트로 정리했고 실제 시그널을 통해 주가가 상승한 예시를 정리해서 읽을 수 있다.

목차를 보고 응? 사자성어인가? 생각했는데 저자가 초보자를 위해 좀 더 쉽게 외우거나 이해하도록 정리한 내용이었다. 상투인지? 상장폐지 모면, 투자 유치, 인적분할, 지분가치 이런 식으로. 실제 예시와 함께 용어 등 기본이 되는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나에게도 친숙한 삼성엔지니어링 ㅋㅋㅋ

주가 흐름 차트와 함께 공시 후 주가 변화 등을 설명해 주는데 기본적인 내용이다. 다만 너무 초보자가 20가지를 모두 따라 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한두 가지를 파악해서 매매하는 것도 추천해본다. 그리고 20가지 급소는 철저하게 단기 트레이닝, 단기 매매 관점에서 만들어졌다는 저자의 소개 글도 참고한다.

오늘의 책속에서

몇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이 책에서는 가장 큰 원인 한 가지를 말하고자 한다. 바로 '주가 상승의 이유'이다. 즉, 어느 때 주가가 상승하는지에 대한 고찰이다. 주가는 아무 때나, 아무런 이유 없이 오르지 않는다. 오르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중략)

주식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다. '기업가치'와 '군중심리'라는 원동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주가의 움직임은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이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움직임 속에 공통분모 20가가 존재한다. 그 공통분모가 '급소'다. (p10-11 프롤로그 중에서)

모두 성투하길 바라며!!

#주가폭등20가지급소기본편 #주가폭등시그널 #주가폭등20가지급소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스타트업빅트렌드/매일경제신문사

스타트업 빅 트렌드 - 세상을 바꾸는 인사이트 노트
Try Everything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1인 시대. 새로운 아이템과 쉬운 창업, 그리고 글로벌화된 넓은 시장까지 시대가 바뀌면서 정말 다양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나는 사업까지는 아니지만, 또 아닌 것도 아님 ㅎㅎ 기존에 없던 역할들이 생겨나고 그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앞으로의 미래가 될, 아니 이미 현실이 되어있는 혁신 스타트업.

지금 창업정신으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먼저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낸 스타트업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사람들의 용기를 배우고 싶어 스타트업, 창업 서적 열심히 읽고 있다. 이 책은 'Try Everything 2020' 행사의 주요 세션들을 요약한 내용이 담겨있다. 창업자들의 삶의 철학, 혁신 비법, 나름의 전략들을 들을 수 있고 미래 산업이 될 핵심 분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도 투자를 하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미 무자본으로 성공한 기업들도 많이 있고 글로벌화 성공사례도 넘쳐난다.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사람들의 용기를 배우고 싶어 스타트업, 창업 서적 열심히 읽고 있다. 이 책은 'Try Everything 2020' 행사의 주요 세션들을 요약한 내용이 담겨있다. 창업자들의 삶의 철학, 혁신 비법, 나름의 전략들을 들을 수 있고 미래 산업이 될 핵심 분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도 투자를 하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미 무자본으로 성공한 기업들도 많이 있고 글로벌화 성공사례도 넘쳐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여러 인물의 인터뷰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것인데 각자의 환경에 맞게 시도하여 성공 시킨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정말 글로벌화되어있다. 새삼 느낌. 챕터별로 After / With 코로나 시대의 전략, 스타트업에 필요한 펀딩, 글로벌 전략 등으로 트렌드를 배울 수 있고 마지막 5부에서 소개되는 스타트업 도전기도 읽을 수 있다.

오늘의 책 속에서

이에 마윈 창업자는 "제1원칙은 미래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고 제2원칙은 오늘 당장 사업을 시작하라는 것이고 제3원칙은 좋은 팀원을 찾은 후에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윈 창업자는 "스스로를 믿었고 함께한 사람들도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하루아침에 성공이 시작되지 않음을 언급했다. "수많은 연습 과정, 계획 과정,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며 쉬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노력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35 스타트업 구루들이 전하는 인사이트 노트)

시대의 트렌드를 읽으며 창업자들의 공통적인 용기와 인내, 그리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읽는 또 다른 재미도 있었다. 책 한 권을 읽는 동안 세계 속에서 100명을 만난 느낌이었고 배울 점, 생각할 점이 많았다. 무언가 열정 한가득 받은 것 같다.

#스타트업빅트렌드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