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지소(地産地消)
우리나라의 신토불이처럼 일본에서 시작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저자는 자연발효 제빵, 맥주를 고집하면서,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활동을 연구하고 고집합니다.
이미 우리 나라에서도 농촌지역 개발, 지역경제 향상 등에 관한 기사 등에 일상화 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농산물을 대형마트에서 쉽게 고를 수 있었던 도시에서는 신경도 쓰지 않고 살았지만, 촌에서 살다보니 ‘지산지소’의 개념이 생활 도처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WTO 무역 개방, 값싼 중국산, 해외 농산물이 대형마트 진열대에 차오르기 시작할 때 ‘신토불이’를 외치는 공익광고가 흔했습니다만, 이제는 그 흔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일본의 ‘지산지소’ 운동은 그 뿌리가 오래되고, 시작할 때의 접근도 다릅니다.
신토불이가 자국의 농부를 ‘보호’를 시작으로 농산물 경제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캠페인이었다면,
지산지소는 패전 이후 경제성장기 일본에서 농촌의 ‘자립’을 위한 캠페인이었습니다.
어쩌면 지산지소가 더 오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한 ‘구호’와 생존을 위한 ‘활동’에서 오는 차이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