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예스24의 저자 인터뷰를 먼저 읽었습니다.
하얀 피부의 얼굴, 굳게 다문 입술 샌님같은 인상입니다. (이거 실례가 될 걸 알지만...)
쓰레기장 같은 방에 사는 여자친구와 사귀었을 듯한 인상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네 두뇌회로는 그런 여자친구를 참아 내려면 좀 더 거무튀튀하고 우락부락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냐?“고 따지신다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쿨럭)
다른 분들의 서평도 둘러보았습니다.
저처럼 실용서로 오해하고 있던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도 대부분(의 서평단이 그렇듯) 긍정적인 반응이 보입니다.
팔랑귀인 제가 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고 급히 겸손해 졌습니다.
나 또한 모든 것을 다 기록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나치게 성가시고 피곤한 일이다.
책을 읽을 때마다 과제하듯 내용을 요약하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일,
논문 쓰듯 장황한 인생 계획을 세우는 일,
특강의 강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의미 없는 정보를 정리하고 모으는 일은 오히려 혹을 달고 다니는 격이다.
다 읽고 나서도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요....
기억에 남는 문장을 기록해 ‘혹’으로 남겨놓고 책을 덮었습니다.
조만간 이 책의 문장과 느낌이 제 인생에 선언과 구호로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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