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굿즈의 탄생 - 내가 만든 캐릭터 굿즈로 판매까지 합니다
최길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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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린지 2년 만에 처음 만든 굿즈는 탁상달력이었습니다.

사이트에 있는대로 사진을 고르고, 레이아웃만 지정하면 만들어져 오는 형태였습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팔기에는 모자란 구석이 많았죠.

‘원화를 좀 더 밝게 조정했다면....’

‘애매하게 흐릿한 그림 가장자리가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았을텐데... ’

‘이런 건 원화 수정을 하지 않아도 만들 줄 알았다면...’,

‘센스만 있었다면 훨씬 괜찮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결국 제 아내와 장모님만 그 탁상 달력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우연히 재미있는 작업을 했습니다.

MBC 최별 PD의 유튜브 오느른을 통해 제가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 된 쌀포대가 나왔습니다.

저같은 아마추어가 디자인 회사 담당자와 의사소통하면서 의뢰한 PD님과 결재권자에게 의사소통하는 것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가까스로 결과물을 보았을 때 그 보람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기초(?)부터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그린 그림을 어떻게 변환하여 상품화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머리말에 작가는 굿즈의 실용성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합니다.

-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퍼스널 브랜딩에 효과적

- 작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도 하고

- 캐릭터 관련 시장의 확대

-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는 첫걸음은 나를 아는 것

이 책은 이미 콘텐츠가 있는 상태에서 상품화하는 과정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캐릭터 만들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생각지 못한 내용이었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부분입니다.

예전에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려고 이것저것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그저 표정이나 선, 색을 바꾸어가며 수십개의 캐릭터를 그려보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습니다.

이 책을 보았다면 근원적인 고민부터 시작하고, 좀 더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나왔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3장의 포토샵을 이용한 디지털 페인팅은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4장과 5장이 핵심입니다.

얼마 전 읽은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에서 디자인과 관련된 기초를 알게 되었습니다.

4장에서는 먼저 그 디자인의 개념과 용어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부터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후, 명함, 그림엽서, 카드, 떡메모지, 달력과 핀버튼,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에코백, 폰케이스, 그립톡, 마우스패드, 머그컵

총 13가지 형태의 굿즈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굿즈를 포장하고 펀딩을 통해 판매하거나, 마켓이나 일러스트 페어에 참가하는 법, 여러 채널에서 판매하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굿즈만들기#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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