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법은 ‘네 안에 나 찾기’이다.
먼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을 떠올려본다.
나한테 알레르기가 있는 인간 유형의 군상들 말이다.
노트를 펼치고 열 개 이상 적는다.
작성하는 방법은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 싫다.’, ‘나는 가식적인 사람이 싫다.’, ‘나는 우유부단한 사람이 싫다.’
이런 식으로 앞을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을 써 내려가면 된다.
모두 쓴 뒤에 그것을 소리 내서 읽어본다.
그리고 종결어미 ‘싫다’를 ‘이다’로 바꾸어 다시 소리 내어 읽는다.
이 때 내 안에서 진동하며 느껴지는 것이 있다.
‘너’ 안에 있다고 여겨 그렇게도 싫어했던 것이
‘내’ 안에도 존재하기에 울리는 공명이 몸으로 전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