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공간 실내 조명에 유일하게 특화된 책이지만,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마도, 실제로 현장에서, 일상에서 겪거나 만난 ‘여성’ 클라이언트들과 교감하며 자연스럽게 누적되어 온 저자의 ‘적당한 눈높이’가 진가를 발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가성비 만점이고, 예쁘기까지 한 이케아 조명을 막상 집 안에 들여다 놨는데 생뚱맞게 느껴질 때 왜 그렇게 되는지,
을지로나 논현동 조명 상가로 찾아가 질 좋은 상품이지만 재고로 남아 자리만 차지하는 제품을 찾는 법,
그리고, 나갈 때 깔끔히 원상복구시키기 편한 수준의 ‘전셋집을 위한 조명 인테리어’까지....
재미있는 인테리어 잡지나, 여성 월간지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장점과 함께,
적절한 예시 사진과 일러스트도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보니, 마지막 저자의 칼럼에 저절로 공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