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험 결과는 구체적인 언어가 사회적 친밀감과 관련이 있는 반면, 추상적인 언어는 사회적 거리감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뇌는 일반 명사 즉 지갑, 컵, 시계, 볼펜 등의 단어를 들으면 이미지가 연상돼 쉽게 이해하고 설득력도 높아진다.
반면에 고독, 명예, 성취감, 도전과 같이 추상적인 단어를 들으면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아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설득력이 떨어진다.
특히나 사용하는 추상 명사가 ‘와해’, ‘향유’ 등과 같이 개념적이고 어려울수록 상대방이 느끼는 이해력은 떨어진다.
이해력과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대화할 때나 글을 쓸 때 가급적 쉬운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