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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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하기 책은 제가 20, 30대에 많이 읽었던 책들입니다.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책은 [화나면 흥분하는 사람, 화날수록 침착해지는 사람]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초판이 2001년에 나온 책인데, 2010년에 개정신판이 나왔으니 스테디셀러 축에 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지미 카터 대통령이 선거에 출마했을 때다. 카터를 트집 잡는 여성기자가 그의 어머니를 인터뷰했다.

“당신 아들이 자기가 거짓말을 한다면 자신에게 투표 안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아드님은 진짜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나요?”

카터의 어머니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아니요. 우리 아들은 거짓말해요.”

기자는 흥분해서 물었다. “어떤 거짓말을 했었나요?

“선의의 거짓말이요. 몇 분 전 기자님이 우리 집에 들어왔을 때 내 아들이 ‘만나서 반갑다.’라고 인사한 거 기억하세요?”

​

이후로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보게 되는 미국을 포함한 서양 사람들의 말하기를 눈여겨 볼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CSI 마이애미의 호레이시오 반장의 대사는 오랫동안 감명받곤 했습니다.

강하고 악한 상대 앞에서 여유있게 으름장을 놓는 장면이나,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고 피해자나 아이를 어르는 장면은 항상 멋졌습니다.

호레이시오 반장의 반어법과 역설에 담긴 의지, 그리고 완곡한 권유를 띈 제안의 말은 수첩에 적어놓았다가 써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맨 처음, ‘이 책은 한국 사람도 아닌 중국사람이 쓴 책인데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이질감이 느껴질거라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습니다. 역자의 공이 클 것입니다.

저자의 서문에서는 분명 자화자찬의 어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치 양 손을 허리춤에 올리고 가슴을 편 상태로 저자가 독자들에게 호언장담하는 것 같습니다.

이로써 (이 책을) 읽기만 해도 실생활에 유용한 ‘말하기 기술’이 예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매번 겸손 일색인 다른 책들의 서문과는 다릅니다.

‘오호...’하며 저자의 자신감을 확인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본문에서는 저자의 어조는 부드럽고 완곡합니다.

책은 크게 일상에서의 대화는 교제, 대화, 감정, 설득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특별한 대화법으로 강연, 토론, 협상, 면접을 설명합니다.

8가지 상황에 따른 말하기 ‘법칙‘을 이야기합니다.

서문에서는 ‘말하기 기술’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책의 부제에 나온 대로 ‘말하기 법칙’을 이야기합니다.

바꿔 말하면 ‘법칙’이란 누구에게나 범용할수 있는 것들이기에 소제목들만 읽어도 내용을 충분히 유추할만한 평이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예시로 드는 케이스는 거를 것이 거의 없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저자는 링컨대통령의 대화를 예로 많이 들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링컨의 대화법에 관한 책을 따로 읽어봐야겠습니다.


[요약]

■ 프롤로그 - 당신의 말하기가 예술이 되는 순간

제1장 교제편_끌리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영리한 방법으로 거절하자

■ 속담이나 격언을 활용하자

■ 언어는 마법을 일으킨다

■ 지적에 달콤함을 가미하라

■ 좋은 말이 추위를 녹인다

■ 유머 감각을 키우자

■ 자조는 난처한 상황의 돌파구이다

■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괜찮지 않다

■ 사과는 대인관계의 보완 조치이다

제2장 대화편_말하는 기술을 익히면 대화가 즐겁다

■ 칭찬은 사람 마음에 스민다

■ 여지를 남겨라

■ 인사가 대화의 물꼬를 튼다

■ 목소리 관리는 필수다

■ 매력적으로 말하자

■ 타인의 입을 빌려 물어라

⦁일이 빨리 처리되지 않아 답답하시죠? → 일이 다 처리되려면 며칠 남았나요?

⦁새로 따신 자격증이 꼭 필요한가요? → 그 자격증은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왜 하필 그곳으로 여행가시죠? → 그곳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고 싶으세요?

■ 질문에는 대단한 효능이 들어 있다

■ 말을 잘 들어야 한다

■ 듣기 수준을 높이자

■ 말하기도 연습해야 한다

● 그림을 보고 말하기를 단련하자

⦁그림을 보고 묘사해서 말해보자. 책에 나와 있는 그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풍경, 사물, 인물 등도 묘사하면 좋다. 보이는 것을 설명적 언어로 표현하면 된다.

“안타깝게도 신호가 바뀌었네요. 차들이 하나둘 멈춰 섭니다. 모두 말을 잘 듣는 학생같습니다.”

이렇게 상황을 말로 전하는 것이다. 준비된 자료가 없이 즉석에서 문장을 만들어내야 하므로 언어를 구성하는 능력과 표현의 논리를 훈련하게 된다. 연습할 때 사물이나 인물의 주요 특징을 파악하고, 생생한 표현으로 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3장 감정편_감미로운 말이 사랑을 키운다

■ 찬사를 사랑의 접착제로 이용하자

■ 용감하게 고백하자

■ 다툴 때는 분수를 지키고, 화해할 때는 방법을 지키자 ?

■ 잔소리에 단단한 사랑도 깨진다

■ 가까운 사이일수록 언어 예절을 지키자

제4장 설득편_뛰어난 말재주가 백만 명의 군사보다 낫다

■ 기교로 상대를 설득하자

■ 설득보다 이해가 먼저다

■ 자극 요법이 통한다

■ 설득하려면 덫을 놓아라

■ 비위를 맞추고 설득을 취하라

■ 상대를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 강요는 설득이 아니다

■ 감정에 호소하지 말고 감정을 나눠라

■ 초점을 상대에게 옮겨라

제5장 강연편_대중 앞에서 말하기는 하나의 공연예술이다

■ 시작부터 청중의 귀를 사로잡자

■ 몸짓도 연설의 일부이다

■ 어휘에 매력이 있어야 한다

■ 3분 연설은 흥미롭다

■ 공감을 부르자

■ 말실수를 만회하는 묘책을 준비하라

■ 마지막 말이 청중의 귓전에 맴돌게 하라

제6장 토론편_논리적인 말은 토론의 비밀 무기이다

■ 사전 준비는 필수다

■ 듣기부터 시작하자

■ 선제공격이 답이다

⦁그때 홍콩 중문대학은 선제공격을 택했다. ‘보장’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렸다. “이 논제에서 ‘보장’은 100% 보증의 의미가 아닙니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문에 기대지 마세요.’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문에 기대지 않는다고 해서 승객의 안전이 100% 보장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홍콩 중문대학은 ‘보장한다’라는 의미를 먼저 규정함으로써 논점의 틀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잡았다.

■ 직선보다 우회가 빠를 수 있다

■ 딜레마 추론을 활용하자

■ 비유와 유추를 활용해 공격하라

■ 궤변은 궤변으로 막아라

■ 주도권을 장악하자

⦁지미 카터 대통령이 선거에 출마했을 때다. 카터를 트집 잡는 여성기자가 그의 어머니를 인터뷰했다.

“당신 아들이 자기가 거짓말을 한다면 자신에게 투표 안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아드님은 진짜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나요?”

카터의 어머니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아니요. 우리 아들은 거짓말해요.”

기자는 흥분해서 물었다. “어떤 거짓말을 했었나요?

“선의의 거짓말이요. 몇 분 전 기자님이 우리 집에 들어왔을 때 내 아들이 ‘만나서 반갑다.’라고 인사한 거 기억하세요?”

제7장 협상편_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말에 따라 결과가 바뀐다

■ 상대의 허를 찌르자

⦁협상시 주의해야 할 점

1) 초반에 논의한 문제가 자신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더라도 상대에게는 이 문제를 매우 중시한다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2) 이 전략은 상대의 시선을 돌리는 일종의 속임수다.

3) 진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길을 깔아야 한다.

4) 상대의 말을 신중하게 들어주자.

5) 상대의 행동을 늦출 수 있다.

6) 협상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다른 대책을 찾아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 이해관계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

■ 인내하면 이긴다

■ 물러나며 돌진할 힘을 기르자

■ 상대를 위해 미끼를 놓자

■ 강약의 리듬을 타자

■ 상대의 이익을 언급하자

■ 스토리가 가진 힘을 믿어라

제8장 면접편_말로 자신을 보여주어야 취업의 문이 열린다

■ 예의 바른말이 취업을 좌우한다

■ 자신의 매력은 말이 보여준다

■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구분하자

■ 함정이 보이면 돌아서 가야 한다

■ 말이 많으면 반드시 실수한다

■ 코너에 몰린다면 자신의 변호인이 돼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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