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넘으면 쉬워질 줄 알았는데 - 여전히 일이 만만찮은 중장년 직장인의 업무 개선 솔루션 22
이시야마 노부타카 외 지음, 김은선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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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감]

재미도 없고, 성과도 없고. 내 회사 생활이 이렇게 흘러갈 줄이야 …… ’

"내가 찾던 책이다!"라는 생각에 무릎을 탁쳤습니다.

40대 중반, 직장생활 22년. 성장보다는 안정을 찾지만, 또 다른 도약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50을 준비하는 책들도 읽고, 커리어 회복탄력성에 관련된 책까지 섭렵하고 있지만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고 자괴감에 빠집니다.

그저 부단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던 차에 책의 제목, 그리고 책의 목차를 보면서 '찾고있던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오정이 되었지만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자세를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경력도 쌓이고 직급도 올랐는데 왜 일은 여전히 힘겨울까?

42.5세에 부딪히는 이 ‘벽’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꼰대가 되지 않겠다고, 제대로 사과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건만, ‘저 XX는 왜 지 생각만 하는거지?’하며 욱하는 성미를 참기가 어렵습니다.

겨우겨우 마음을 가라앉히고서야 대접받기를 원하는 제 모자람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책소개에 많은 분들께서 제목부터 훅 들어오는 책이라며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이제까지 일본의 자기계발서(그래봤자 50대 준비, 심리학에 관한 책이 전부지만)는 대부분 정신수양, 노~오력에 대한 이야기여서 실망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좀 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뢰할만한 자료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반면, 미국식 자기계발서는 연구논문처럼 고리타분해 다시는 손을 대지 않기로 결심까지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단점을 모두 깨뜨리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주제와 소재가 저에게 딱 적합한 것도 있겠지만 4200명이라는 회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합니다.

거기에 아직 접해보지 못한 50대, 명퇴 대상이 되는 시니어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이해하고 수긍하게 됩니다.

책 초반에 나온 [행동진단]표를 읽다가 바로 고쳐앉고 찬찬히 저를 되돌아보며 점수를 매겼습니다.

점수를 보고 더 진지하게 저를 되돌아보며 책을 읽었습니다.

미들&시니어의 PEDAL 행동진단

1

2

3

4

6

해당하지

않는다

별로 해당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

다소 해당한다

매우 해당한다

일단해본다

새로운 업무는 일단 해보고 수정해 나가면 된다

생소한 업무도 일단 하고 본다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는 누구라도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례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일하는 편이다

일의 의미를

탐색한다

나의 담당업무가 회사경영에서 지니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

회사 전체 상황을 고려하며 업무를 추진한다

내가 하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매번 생각한다

개별 업무가 전체 프로젝트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한다

젊은 직원과

잘 지낸다

상사가 나보다 젊어도 개의치 않고 일할 수 있다

업무 상대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나보다 젊은 상사의 지시도 거리낌없이 수용할 수 있다

젊은 사람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입지를

확보한다

가능한 한 다양한 부문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유대를 맺으려고 노력한다

다른 읙녀과 주장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려고 노려한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배움을

활용한다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경험을 분석한다

다른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요령을 찾아낸다

경험의 결과를 나만의 노하우로 만든다

경험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다

페달, PEDAL을 외우고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으로 거듭 나야겠습니다.

1.일단 해본다 (Proactive)

2.일의 의미를 탐색한다 (Explore)

3.자신보다 젊은 직원(상사 포함)과 잘 지낸다 (Diversity)

4.자신의 입지를 확보한다 (Associate)

5.배움을 활용한다 (Learn)

여전히 쉽지 않지만, 좀 더 당당하고 열린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요약]

■ 프롤로그 : “나의 회사원 인생……, 이대로 괜찮을까?”

● 40대 이후의 정체감에는 ‘이유’가 있다

● 어째서 성실히 일해온 사람이 벽에 부딪히는 걸까?

● 회사가 바뀌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시간 낭비’다!

●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

● ‘4,700명의 실제 일하는 미들&시니어’를 분석한 과학

●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성장의 벽에 부딪힌다

●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남아 있다!

Chapter0 미들 & 시니어의 우울

■ 42.5세에 찾아오는 정체감을 ‘내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 50대에 찾아오는 ‘최대의 골짜기’에 대비한다

■ ‘인내력’만 키우고 있는 나를 자각한다

■ 일단 멈춰 서서 ‘나만의 지도’를 만든다

■ 직감과 패기에 기대지 말고 ‘부족한 점’을 찾는다

●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은 ‘5가지 행동’을 하고 있다

1.일단 해본다 (Proactive)

2.일의 의미를 탐색한다 (Explore)

3.자신보다 젊은 직원(상사 포함)과 잘 지낸다 (Diversity)

4.자신의 입지를 확보한다 (Associate)

5.배움을 활용한다 (Learn)

​

CHAPTER 1 일단 해본다

■ 움직이기 어려운 때야말로 더 적극적인 ‘정보 수집’을!

■ ‘일렬횡대 문화’에서 벗어나 ‘커리어의 안개’를 걷어내자

● 정체된 것은 ‘승진’이 아니다

⦁물론 ‘더 높이 승진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50세가 되면 ‘승진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하락하고, 42.5세를 기점으로 ‘출세를 원치 않는 사람’의 비율이 더 커진다. 그렇다. 문제는 ‘승진’의 정체가 아니다. ‘성장’의 멈춘 자신을 외면한 채 회사에 능독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진짜 문제다.

● 무의식에 내재된 ‘집착’을 직시하자

⦁“나는 출세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출세 욕심이 없어서 일도 대충한다는 사람이야말로 ‘지위에 대한 집착’이 마음 한구석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나보다 빨리 승진한 동기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억누르고자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잔소리가 듣고 싶지 않다면 ‘피드백 시킹’을 하라

● ‘이 사람에게 일을 맡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3가지 행동 패턴

1.변화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

2.스스로 목표를 설정한다

3.피드백을 요청한다

CHAPTER 2 일의 의미를 탐색한다

■ ‘회사의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한다

● 어째서 ‘무의미한 업무’는 사라지지 않는가?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회사가 무의미한 일을 강요하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현실을 불평하는 것만으로는 무엇도 해결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무의미한 일‘을 없애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는 사람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쯤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개인이 느끼는 의미‘와 ’조직의 방침‘이 완전히 일치하는 일이 과연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 ‘자신의 관점’만 고수하는 사람은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

⦁당신이 만약 회사의 경영자라면 지금 당신이 하는 업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당신이 담당하는 업무는 그 동료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당신은 그 동료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가?

■ ‘사내 논리’에서 벗어나 업무를 바라본다

● 어째서 정년에 도달하면 그제야 ‘일의 의미’가 눈에 들어올까?

⦁포인트는 ‘외부인’에게 자신의 업무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설명의 대상이 반드시 자신과 같은 회사원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친구, 가족, 물론 어린 자녀라도 좋다. 사내 논리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을 향해 ‘내가 하는 일에는 이런 의미가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큰 의미가 있다.

■ 한 장의 시트로 ‘묻혀 있던 관심사’를 발굴한다

● “결국 돈”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간과하고 있는 것

● ‘1억 원’대 ‘1조 원’ - “당신이 3일동안 1억원/1조원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면?”

⦁“돈 때문에 일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즉 ‘개인적 의미 = 돈’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무척이나 근시안적 사고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회사생활이 길어지면 ‘잔짜 좋아하는 것’을 잊어버린다.

⦁승진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위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가족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서? 안정적인 지위에 오르고 싶어서? 더 높은 위치로 발돋움하고 싶어서? 만약 ‘주위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서’라면 어째서 인정을 받고 싶은 걸까? 이렇게 ‘왜?’를 되풀이하며 그것이 정말 자신의 ‘근본욕구’인지 되짚어보기 바란다. 자신의 욕구, 즉 ‘관심의 원천’을 알지 못하면 ‘자신에게 일이 지니는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

이처럼 ‘어째서 그것이 좋다고 느끼는가?’, ‘그것이 무엇을 가져다 주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하여 근본적 가치를 찾아 나가는 방법을 ‘래더링 기법’이라고 한다. 이는 마케팅 리서치의 정성조사에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다.

CHAPTER 3 젊은 직원과 잘 지낸다

■ 상대가 누구든 ‘존칭’을 사용한다

■ ‘철저히 반항하는 절대 아군’이 된다

■ 술자리에 의존하지 않고 ‘나다움’을 보여준다

CHAPTER 4 자신의 입지를 확보한다

■ ‘해결책’이 아닌 ‘해결사’를 알려준다

● ‘사람을 잘 아는 것’은 최대의 강점 – 분산기억

⦁pedAl – Associate ‘자신의 입지를 확보한다’ - 다른 부문과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 흥미로운 점은 ‘인간관계를 넓히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점이다. 직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사람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지닌 생각과 경험, 지식에 주목하며 이들을 잇는 이른바 ‘허브적 행동’을 보인다.

⦁실제로 회사원으로 오랜 경력을 쌓은 사람의 강점 중 하나는 ‘누가 어떤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우리의 입지감을 높일 수 있다. ‘누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에 관한 지식을 ‘분산기억’이라고 한다.

■ 귀를 활짝 열고 경청한다

● 개선이 필요한 ‘고민 상담 유형’ 5가지

⦁그래서 답은...? 유형 –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 일단은 신속히 대답을 하자. 잘 모르면 해결자를 추천하라

⦁참고로 그건 말이야... 유형 – 사족을 덧붙인다. : ‘어느새 무용담형’, ‘알고보니 설교형’

⦁내 말이 정답! 유형 – 자신의 지론을 강요한다

⦁스스로 생각해봐 유형 – 대답을 귀찮아 한다

⦁동문서답 유형 – 끝까지 듣지 않고 엉뚱한 대답을 한다

● 상대가 원하는 것은 ‘대답’이 아니다 - ‘경청’과 ‘역질문’ : 호응, 복창, 환언

⦁상대는 역질문에 대답하는 동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상담 요청을 받았을 때는 ‘대답’이 아닌 ‘질문’으로 응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주위 사람의 ‘심리적 안정’을 보장한다

● ‘상담’이야말로 최고의 ‘입지 확보 전략’이다

⦁주위 사람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행동

1) 자신이 지닌 지식의 한계를 인정한다

2) 실수는 배움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한다

3) 자신 또한 실수를 저지른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4)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인다

5) 마음 편히 대화할 수 있는 친근한 사람이 된다

CHAPTER 5 배움을 활용한다

■ ‘배움’을 ‘행동’으로 옮긴다

● 경험학습의 4단계 프로세스

⦁구체적 경험을 쌓는다 – 현상을 관찰하고 돌아본다 – 노하우화한다 – 현장에서 테스트한다

■ ‘익숙한 영역’ 밖으로 수시로 ‘월경’한다

CHAPTER 6 현실을 직시한다

■ ‘포스트 오프’라는 ‘현실’을 직시한다

■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도움닫기’를 한다

■ 시니어기의 ‘상승 기류’에 올라탄다

에필로그 : ‘나의 회사원 인생, 후회 없다’라고 말하기 위해 / 이 책의 데이터에 관해 / 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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