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때마다 영화처럼 눈 앞에 그려지는 묘사가 오래 남습니다.
저자의 글맛은 여느 책들과 전혀 다릅니다. 슴슴한 나물반찬에 오곡밥을 꼭꼭 씹듯 책을 읽었습니다.
다만, 유머가 조금 부족하니 구도자의 말처럼 들리기도 하고, 어쩌면 꼰대의 말투처럼 곡해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필사를 하며 흉내내고픈 글맛입니다.
40대 중반, 너무 긴장할 것도, 여유롭지도 않은 나이
비슷한 연배의 작가의 글을 읽으며
인생과 삶, 잘 사는 것과 제대로 사는 것에 대해
저자의 문자로 정리하고 곱씹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