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이 책을 읽는다고 달라지는 게 있겠어? 우리 조직은 안돼... 이번 책은 욕심 부리지 말자'하고 읽지 않으려고 했는데 책 설명을 찾아보니 계속 흥미가 생겨버렸습니다.
저자 헨리 스튜어트는 영국의 교육전문회사인 Happy. ltd를 설립한 최고행복경영자(Chief Happiness Officer)입니다. 행복경영을 토대로 30년간 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2012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10여년이 지났지만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여전히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헨리 스튜어트가 말하는 ‘행복한 일터’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1.직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라.
2.직원에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하라
3.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코치하라.
라고 말합니다. 결국 이를 통해 얻게 되는 것은 주도적인 ‘Ownership’일 것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happy ltd의 성과에서 눈을 거두고, 다시 제 주위를 둘러봅니다.
한국 기업은 대부분 오너회사이기 때문에, Ownership은 오너에게 있습니다.
오너는 직원들에게 Ownership을 강조하지만, 절약 등의 비용절감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의 머리를 모아야 하는 전략이나 목표 등이 오너의 머릿속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채 쉽게 입 밖으로 내뱉어지고, 오너의 두루뭉술한 목표는 구체화되지 못한 채 “텍스트”에만 집착하게 되는 경영진, 시도하기 전부터 한계를 드러내는 일에 매달려야 하는 실무진의 불만으로 연결됩니다.
결국 ‘떠넘기기’나 책임질 희생양이 필요한 업무를 진행하는 사례를 쉽게 접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일로 효과』로 가득한 ‘조직 문화’가 만들어 집니다.
* 사일로 효과 ; 조직 부서들이 서로 다른 부서와 담을 쌓고 내부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 곡식 및 사료를 저장해두는 굴뚝 모양의 창고인 사일로(silo)에 빗대어 조직 장벽과 부서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경영학 용어로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일로 효과 [Organizational Silos Effect]] (한경 경제용어사전)
[직원들을 신뢰하고 위임, 권한이양을 하고 지원하라. 관리할 때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며 결국 모두가 행복해진다]
이 책의 핵심 문장입니다.
물론, 오너와 경영진에게 우선되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