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관련한 책을 여러권 읽었습니다. 깨달음을 얻게하는 좋은 책들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우울증과 관련한 책이기도 했지만, 심리상태를 포괄적으로 분류하고 정의하는 책은 없었습니다.
너무 이론적이거나 현학적인 책이 있는가 하면, 독자의 감성을 어루만지지만 저와는 관련이 없는 사례로 몰입도가 낮은 책들도 많았습니다.
저자 노우유어셀프는 한 사람이 아니라 심리상담집단입니다.
심리상담집단에서 분류하여 내놓은 책이니만큼 범용성이 높습니다.
29가지의 유형에 따라 분류와 정의, 그리고 처방까지 담담하게 기록되어 있어 명확하고 간결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연인과의 사랑과 오해 등 20대를 위한 사례도 많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자신의 심리상태가 어떻게 ‘원가족’에서 이어지고, 자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한 사례는 다시 읽어볼만큼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주목했던 점은 인간의 성격이 환경이나 후천적인 노력뿐만이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현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의 가장 큰 요소인 ‘원가족’에 대한 관점과 해석에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