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도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사이토 아즈미 그림, 이소담 옮김, 황보연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도서리뷰] 2020-15 어쩌다보니 살아남았습니다.

제목 : 어쩌다보니 살아남았습니다 / 저자 이마이즈미 글, 사이토 그림 황보연 감수, 이소담 옮김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2월 26일

책소개

어렸을 때 TV 프로그램,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를 자주 보던 기억이 납니다.

신기한 동물들의 습성 같은 걸 퀴즈로 내고 연예인들이 나와서 맞추는 포맷으로, 새박사 윤무부 교수님 같은 분들이 자주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은 커녕 컴퓨터도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으니, 당시에 희귀한 동물들의 사진은 백과사전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이면 TV를 켜고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함께 보며 즐거워할 수 있던 프로그램입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교양예능프로그램

그 당시에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유익한”이라는 단어로 컨텐츠를 설명하고 광고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원치않는 코로나 방학으로 집 안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딸아이

녀석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책 읽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니 예전보다는 아빠 옆에서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스마트폰을 하루내내 붙잡고 있습니다.

이 책을 선물하고 함께 읽기 시작했습니다.

후루룩 넘기며 귀여운 동물 그림을 보다가 눈에 걸리는 동물이 나오면 함께 읽어봅니다.

스마트폰으로 동물이름을 찾아 실제 사진도 찾아보고 아빠와 이야기합니다.

오랜만에 긴 시간동안 함께 책을 읽는 ‘유익한’시간이 되었습니다.

​



귀여운 동물들 중 딸아이는 친칠라를, 저는 까칠하지만 귀엽게 보이는, 게다가 이름도 재미있는 ‘마눌 들고양이’를 손꼽았습니다.

마눌들 고양이로 잘못 읽고, 일처다부제 사회에서 아내들이 키우는 고양이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운 분들은 ‘마눌‘이라는 고유명사(?)에는 꼭 ’님‘자를 붙입니다 ^^

마눌(Manul)또는 팔라스고양이(Pallas's cat)는 중앙아시아의 초지와 산간건조지대에 점점이 분포하는 작은 들고양이다. 학명은 오토콜로부스 마눌(Otocolobus manul). 서식지 파괴 및 먹이 감소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02년 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근접"으로 분류되었다. 얼굴이 둥글고 털북숭이다.

위키디피아

고양이와 닮았지만(실제로 고양이 속에 속합니다) ‘삵’과 더 가깝습니다.

처음으로 색연필로 털복숭이 친구를 그려보았습니다.

프리즈마 색연필을 뾰족하게 깎으면서 털을 하나하나 그려나가는 동안 통통한 녀석의 모습에 계속 미소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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