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삶의 중심에는 나를 자유롭게 하는 시간 개념이 있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이 주는 즐거움을 위해 어떻게 시간을 쓸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노는 것에 그 이상의 목표는 없다. 몇 백 년 동안 지배계급이 노동은 신성하다고 주장해왔던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부자를 포함해 나머지 모든 사람이 뼈가 부서져라 일할 때, 그들은 자유롭게, 종종 목숨을 걸어가며 그들의 게임을 하며 놀 수 있었으니까. 일해야 할 의무가 대체 무엇이 “성스럽다”는 말인가? 이는 이제 우리가 드러내놓고 콧방귀를 뀌어야 할 허튼소리다.”
_‘시간의 주인이 되는 비결’ 중에서
저자 로버트 디세이는 점점 늘어나는 여가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했을 때 우리 삶에 깊이가 생기고 행복으로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저마다의 삶에서 일과 휴식 사이에, 다시 말하면 소유와 존재 사이에 더 나은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는 관점으로서 시간을 ‘내 주변에 흩어져 있는 물웅덩이’로 바라보라고 제안합니다.
물웅덩이처럼 둥글거나 비죽비죽하거나 마름모꼴 혹은 반짝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시간을 옮겨 다니며 시간의 선에 놓인 순간순간을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의 인간성을 확장하고 존재의 무한성을 즐겨야 ‘내 시간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빈둥거림, 깃들이기와 그루밍, 놀이라는 친근한 여가의 방식을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책을 읽기 전 [게으름]에 대한 죄책감, 불경함 등의 느낌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이 것을 바로 저자는 ‘균형 잡힌 삶’에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