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고 vs 로마

로마인 이야기 2 - 한니발 전쟁 ㅣ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2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5년 9월

이책의 전체 줄거리는 고대 로마의 역사이다. 내가 읽은 부분인 로마인이야기2 권은 카르타고와 로마가 지중해를 두고 맞붙은 포에니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포에니 전쟁은 크게 3번 격돌하는데 1차 전쟁의 원인은 시칠리아 섬의 폭동이다. 시칠리아 섬이 폭동에 휩싸이자 로마와 카르타고가 함께 지원군을 보내는데 로마가 먼저 도착을해서 시칠리아 섬 전체를 장악한다. 카르타고가 그후 화가나서 로마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결국 1차 전쟁에서는 로마가 카르타고를 꺾고 승리하게 된다.

2차 포에니 전쟁에서는 한니발이라는 카르타고의 명장이 나오는데 로마인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이동경로를 이용해서 로마로 쳐들어 갔는데 그 길은 피레네, 알프스 산맥을 넘어서 쳐들어 간것이다. 한니발이 로마에 쳐들어간 초기에는 한니발이 로마의 수도까지 엿볼정도로 힘이 강력했다. 그러나 본국의 지원이 오지않아 결국 본국 카르타고에서 스키피오에게 패해 또 카르타고가 패배 한다.

2차 전쟁이 끝나고 로마와 카르타고가 맺은 조약이 있는데 카르타고는 로마의 허락없이 군대를 이동시키거나 전쟁을 할수 없다는 내용의 조약이 있었다. 그러나 카르타고는 이 조약을 어기고 누미디아로 쳐들어갔다. 그후 로마는 카르타고한테 전쟁을 선포해 결국 카르타고는 멸망하게된다.

이 포에니 전쟁에서 싸운 유명한 전투가 있는데 칸나이회전과 자마 회전이 있는데 이 두개의 유명한 전투는 육군사관학교에서도 가르칠정도로 훌륭한 전략과 전술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신화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ㅣ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항상 만화책이나 소설책으로만 보던 그리스 신화를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쓴 책은 처음이다.

소설책보다 사진이 많기 때문에 읽기 정말 쉬웠다. 소설책처럼 이야기만 있지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까지 첨부되어서 재미있다.

항상 그리스 신화에나오던 올림푸스가 여기서는 올륌프스 라고 나오는 것이 약간 신기하고 신화는 글쓴이에 따라 이야기가 조금씩 변한다는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사진은 글쓴이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같아서 현실감이 더욱 더해지는것 같다.

신화는 재미없었다고 생각 하였는데 이책을 읽고나서 그런생각이없어진것 같다.

나머지 3권도 사서 읽어봐야겠다.

정말 특이한곳..

파리의 이런곳 와 보셨나요? - 파리에서 파리지엔처럼 즐기기
정기범 지음 / 한길사 / 2006년 12월

대부분 프랑스에 관한 책들은 프랑스의 문화유적,루브르 박물관에 관한 내용이지만 이책은 다르다.

파리에 문화유적이 아닌 파리사람들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을 이야기 한것 같다.

나는 이책을 읽을때 글보다 그림에 먼저 관심이 간것같다. 글을 궂이 읽지않아도 그림으로 이해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림이 화려하기도하고 소박하기도 하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파리의 문화를 느낄수 있다. 특히 식당에서 그런 차이가 나는것 같다.

다음에 꼭 파리에 가보면 이책에 소개된곳을 가보고 싶다. 특히 음식점들 ...

파리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입니다.

온난화 대책 !!

지구 온난화 이야기 - 기후 변화와 생태계 위기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
팀 플래너리 지음, 이충호 옮김 / 지식의풍경 / 2007년 8월

이책을 읽기전에는 지구온난화가 나한테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나서는 지구온난화가 나에게 주는 영향과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에대해 다시생각하게 해주는 책인것같다.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지구온난화를 예방할수 있는 방법을 정확하게 설명하는것 같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생기는 문제점은 산호가 매년 감소 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수온이 올라가 산호들이 백화가 된다는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는 황금 개구리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멸종한 동물이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는 동,식물에게 모든 피해를 주는것 같다.

지구온난화의 대책중 풍력,원자력,대체원료,사람의 노력이 나왔는데 그중에서도 사람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것같다. 사람들이 노력한다면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여서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해 노력하였으면 좋겠다

남도 답사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ㅣ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유홍준 지음 / 창비 / 1993년 5월

중학생 권장도서 안에 이 책이 있어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은 다른책들과는 달리 약간 시적인표현들이 많다.

1권은 남도의 문화유산들을 설명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거대한 문화재가 아닌 소박한 문화재들이 많이 있었다. 남도에서 저자가 생각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한식집 이 있다고 해서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소개된 문화재 중에서는 우리 가족이 본 문화재들도 있다. 경주, 가야산의 수덕사도 가보았다. 경주는 두 번이나 갔다 왔는데도 이 책에 나온 신라문화의 품격을 알려주는곳은 한군데도 가보지 못했다. 이 책에서는 신라문화의 품격을 알려주는 것이 '장항사'터, 진평왕릉, 에밀레종 치는 소리라고 한다. 

지금은 불타 없어진 낙산사도 가보면 굉장히 아름다운 절일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서 가장 가보고 싶은곳은 한 번 가보았지만 다시 가고 싶은 곳은 가야산과 수덕사이다. 저번에 수덕사에 갔을 때에는 점심만 맛있게 먹고 온 기억밖에 없다. 가야산 일대의 자연과 해미읍성과 같은 각종 문화재들을 다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