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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쓴 저자는 유엔 식량 특별 조사관이다. 그의 임무는 잘 살지못하는 나라에가서 아동구호의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다른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적은것 같다.
정말 충격적인것은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곡물은 지구의 모든사람이 먹을정도로 생산되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하루에 10만명 정도가 죽어나간다고 한다. 3분마다 한명씩 비타민A의 결핍으로 시력을 잃어 간다고 한다. 세계인구의 7분의 1인 8억 5000만명이 치명적인 영양 결핍이라고 한다.
그들은 능력이 없어서,자신들이 원해서가아닌 주변국가나,기업,환경문제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굶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지구촌에서는 1분에 250명의 아기가 태어나는데 197명이 이른바 제3세계라는 122개국에서 태어난다. 그중 많은 수가 '이름도 없는 작은 이들의 묘'에 묻힌다. 레지 드브레는 '나면서부터 십자가에 못박힌 아이들'이라 했다.' 이구절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나면서 부터 십자가에 못박힌 아이들이라는 표현이 충격적이였다.
우리들이 돈을 모아서 주는 구호품들이 중간에서 그 지역의 부자들이 가로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도 분개하였다.
세계의 모든사람들이 굶어죽지않고 배불리 먹을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