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1
최승호.방시혁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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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어디선가 많이 보던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한 사람은 깝권으로도 유명한 조권이고,조권이야 많이 봐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다른 한 사람은 요즘 금요일 밤이면 꼭 챙겨보는 프로인 위대한 탄생에 나오는 방시혁이란 인물이다

책 표지에 이들이 있으니 먼저 눈길이 가는건 사실이다

위대한 탄생을 처음부터 본게 아니어서 방시혁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아마도 신승훈이나 김할머니가 눈에 먼저 들어왔으니 당연한 것일수도...

그러나 음악계에서 방시혁은 대단한 사람이란것을 알게 되었고

방시혁이 작곡한 노래라니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다

 

말놀이 동요집은 우리말의 특성과 재미를 강조한 최승호의 동시에

방시혁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져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요집이라고 한다

멜로디가 있으니 이 책에는 아이들이 음악을 듣고 직접 따라 부를 수 있도록 CD가 들어 있었다

말놀이 동요집은 기존 동시들과는 다르게 우리말의 소리와 음악성을 살린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아마 들어보면 이게 동시인가? 하는 의문이 들수도 있지만

계속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노래다

청소란 제목의 동시는 아침마다 청소를 하며 공감이 팍팍 느껴진다

청소할때면 저절로 먼지 먹자~먼지 먹자~ 가 절로 나와 웃음이 나기도 했다

 타이틀 곡[원숭이]는 2AM 조권이 불러 친근함을 더해준다
 

 

뒷부분에는 이렇게 악보까지 들어 있어 씨디가 없더라도 부를 수 있어서 좋았다

 

 

동시집을 보면서 따라 부르는 하늘이에요

 재미있는 말들에 노래가 재미있다고 한다 

한곡마다 두번씩 반복하기에 한번 듣고도 바로 따라 부를 수 있어 더 즐거움을 주네요

노래로 들으며 즐거운 말놀이를 통하여 어휘력도 높일 수 있어 자주 들려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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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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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다니던 시절만 해도 다른나라와의 교류가 그닥 활발하지는 않아 엄청 크게 느껴졌던 지구이지요

그러나 현대 문명의 발달로 점점 작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야말로 지구촌을 점점 실감하게 되는것 같아요

초고속 기차, 비행기, 배 같은 이동 수단의 발달로 우리는 다른 나라를 하루 만에 오가기도 하고,

과학 기술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친구와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도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곳도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있고, 월드컵이 있어서 작은 나라들도 많이 알려진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지구 어딘가에는 알려지지도 않은 나라들이 많은것 같아요

지난해 대 지진이 일어난 나라 아이티만 해도

텔레비젼에서 보도하기전까지는 관심 밖의 나라였어요

또 어디선가는 가난과 기아, 전쟁 등 여러가지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서는 설마 거짓말 같은데?

라는 말이 나올 만큼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는 그들의 아픔을 모른 척 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해주네요


아픔을 겪으며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지구촌이라는 말에 걸맞게 우리가 그냥 보고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고에 사는 칼라미는 아홉살때 전쟁터에 끌려가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책을 읽고 독서록을 하는 하늘이랍니다

아홉살의 나이에 총을 들고 서있는 칼리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는지 그리고 있는 중이에요

하늘이한테는 우리 형아의 친구가 총을 들고 있다니 말은 안해도 충격적일것 같아요

 

 


피부톤도 똑같이 표현해주고 아주 잘그려준것 같아요

하늘이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웃음이 나지만

아파하는 표정까지 너무도 잘 담아 표현해주어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새학기가 되면 굿네이버스 저금통을 가져오는데 앞으로는 가득가득 채워 보내야겠어요

내가 낸 작은 돈이 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어 스스로 많이 저금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 책에는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나오는데

그 아이들이 잘하는 것을 적어주었네요

 

 

지도에서 책에 나온 아이들이 사는 나라를 찾아보았어요

세계에 관심이 많아 요즘 자주 세계지도를 보곤 하는데 하늘이가 먼저 찾았답니다

찾은 나라들이 아프리카에 있다는 것도 알았지요

멀다면 먼 나라의 일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 이웃,지구촌이라는 가족의 일인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하여 지금부터라도 이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세계를 이웃으로 생각하는 넓은 마음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구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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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미리내 국어 2-1 - 2011
황종일 외 지음 / 리딩엠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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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첫아이기에 무엇을 어찌 해줘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던 맘이랍니다

이 문제집을 보고도 이런 부류의 책이 있구나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모르는게 많아 아이한테도 알려주는게 한계가 있어 홈스쿨 하기를 몇년째네요

한과목이면 모르지만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처음에 국어를 할때는 부담이 덜 갔지만 한 두 과목이 늘어나다보니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우연히 알게된 카페를 통하여 작년 말쯤 수학은 너무도 좋은 교재를 만나 과감히 홈스쿨을 끊었네요

같은 계열사라 문제 유형이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곤 엄마표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매일 꾸준히 한다는게 조금은 어렵기도 한데 그래도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하며 조금은 저한테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참에 국어도 해볼까 하여 알아 보는 중에 미리내 국어를 만났어요

 

 

처음 들어보는 출판사의 문제집이었는데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법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책을 받고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문제집과는 다르더라구요

교과서를 중심으로하여 어휘와 관련된 책이었답니다

 


교과 단원과 연계하여 어휘,낱말의 뜻,맞춥법,띄어쓰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건 다른 문제집 풀떄도 나오는 부분인데 이렇게 따로 필여할까 싶었답니다

그러나 아이한테 문제집을 주자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하나하나 읽어가며 뜻도 알아보며 문제를 풀고 있어요
 

1단원 부분을 해보았는데 풀기는 금방 풀었답니다

다 풀고는 쉽다며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들이 보는거랑 아이들이 보는거랑은 다른가 봅니다

이번 2학년은 미리내 국어로 아이의 기본 실력을 한층 높여 주어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줄 수 있을것 같아요

미리내 국어는 다른 문제집과는 달리 기초를 다져주는 책이라 할까?

베이스를 잘 깔아줘야 건물도 튼튼하게 서는 법이니

이에 미리내 국어는 다른 문제집과 달리 차별성도 있어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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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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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오형제가 점심에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어요

서로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 하는데 형제들의 입맛은 모두 제각각이어서

식단 정하기를 어려워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바루가 내놓은 메뉴 '돼지'에 모두들 흥겨운 목소리로 "찬성!"을 외쳐요

늑대들은 이 때부터 돼지 잡기 놀이를 시작하여 각자 돼지들을 붙잡고 환상적인 점심시간을 맞이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부러움의 소리가 들리지요

돼지를 그만 놓쳐 버린 비루에게 자기 돼지를 주려고 거짓말을 하는 네 마리 늑대들을 통하여 양보심을 느낄 수 있어요

그때 비루가 사과가 먹고싶다고 하여 모두들 다시 사과를 따먹으러 가지요

 


늑대들이 나오는 이야기지만 온순한 동물로 나오기에 반전이 있네요

서로 더 많이 가지려고 경쟁하는 사회에서

늑대를 비유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가진 것을 못 가진 자에게 베풀려 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통하여 마음이 따스해 지더라구요

또한 조금은 부끄러웠답니다

비슷비슷한 모습이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입맛은 제각각인 여럿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란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형제들의 한마음이 되는것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주는 늑대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늑대들의 마음씀씀이를 느끼고, 배워갈 수 있다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책보는 하늘이에요


늑대가 나오다보니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우스꽝 스러운 늑대의 모습에 재미있나보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는 나는 크로켓이 먹고싶다고 말하는 하늘이랍니다

엄마랑 형아랑 항상 점심에 무얼 먹을까 함께 고민하는데

서로 먹고 싶은걸 이야기 하지만 터무늬 없는 것이 나올때는 제맘대로 먹곤 하지요..ㅋㅋ

이날도 크로켓으로 점심을 먹기엔 무리가 있어 엄마의 의견인 떡국을 먹었네요..ㅋㅋ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는 하늘이랍니다^^

 



그림을 보고 무엇을 그린거냐고 물어봤더니 크로켓이래요

이게 어떻게 크로캣이야 똥 같애~했더니 크로켓이라고 적어주었답니다..ㅋㅋ

하늘이도 크로켓이 먹고 싶다네요

오늘 마트엘 갔다가 과자는 하나도 안사고 그냥 왔더니 과자 생각이 났나 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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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제삿날 지식 다다익선 37
이춘희 글, 김홍모 그림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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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제삿날은 아이가 짧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할머니의 제삿날이네요

건이한테는 증조할머니의 제삿날이지요

저희집은 일년에 제사가 3번에 추석,설날을 합치면 총 5번의 제사를 지냅니다

제사를 지내는 날은 할머니가 오시기에 아이들은 할머니가 오시는 날이라고 좋아하지요

물론 평소보다 먹을 것도 많은 날이라 좋아하지만요..ㅎㅎ

 

 

제사를 지내지만 누가 따로 정확하게 알려준바가 없기에 제사를 지낼때마다 달라지더라구요

조금은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를 지낼때면 작은 아버지가 올라오시는데 작은 아버지 식으로

아버지 제사때는 누나와 매형들이 오시니 매형들의 방식에 따르기도 하구요

집에 예법이 적힌 책이 있지만 어려운 단어들이라 알아보기 힘들고 너무도 오랴된 책이라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때마다 생각한것이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우리집에 꼭 필요한 좋은 책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책이지만 부모한테도 너무 유익한 책인것 같아 이 책을 보고는 반가웠어요

할머니의 제삿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민수의 이야기를 통해

제사의 의미는 물론 제사 상차림 법과 바르게 절하는 법, 제사 지내는 순서 등 제사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 주고 있어요

권말의 부록 페이지에는 제사 음식 만드는 법과 제사에 쓰이는 제기 제구의 의미, 제사 절차에 숨은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있어서

미처 다 알지 못한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제사 음식을 할때는 파나 마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 사용해서는 안되는거라고 알려주네요

그러나 왜 안되는지는 몰랐었는데 그 의미까지 알려주니 앞으로는 잘 기억해주어야겠어요

다음번 제사를 지내기전에 아이들 아빠한테도 꼭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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