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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나만의 책 쓰는 법 - 챗GPT, 클로드 등을 활용한 창의적 글쓰기
케이(KAY) 지음 / 유아이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아직은 뭔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AI. 그런데 주변에서 AI와 관련된 얘기들이 들려온지도 벌써 한참 될 것 같다.
그래서 AI에 대해 알아도 보고 AI로 글을 쓴다는건 어떤건지 AI의 활용 방법도 배워보고 싶어 이 책 'AI로 나만의 책 쓰는 법'을 골라 보게 되었다.
그런데 AI가 뭐지?? 라고 생각해보니 우선 먼저 시리가 떠올랐다.
지금은 애플 제품을 쓰고 있지 않고, 최신폰을 쓰고 있지 않다보니 요즘 출시된 AI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시리나 빅스비 같은것도 AI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나서 문득 떠오른 알파고.
이세돌과의 바둑대결로 알게 되었던 바둑 AI.
이세돌과의 멋진 바둑대결을 펼쳤고, 이세돌의 멋진 승리로 기억된 AI.
알파고가 바둑에만 특화된 AI인지 다른데에도 적용되는 AI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또 책 제목에 있는 오픈AI의 챗GPT랑...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들어 본 것 같은 삼성폰에서 본 제미니, 윈도우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등등... 그런데 제미니는 삼성에서 개발한 건 줄 알았는데 구글꺼란다...
암튼... 요즘은 정말 다양한 AI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AI든 내가 어떻게 잘 쓰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네이버 책에는 저자가 황충연으로 나와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케이(Kay)라고 '글씨기와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실험에서 탄생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황충연 수출전문위원과 AI가 만들어낸 부캐릭라고 한다.
책장을 넘겨보면...
책은 시작부터 AI와 함께 시작한다.
'AI가 쓴 가상 추천사'와 함께...
OpenAI CEO 샘 알트만이 추천사를 써준다면...
에이번의 시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추천사를 써준다면...
AI가 해당 사람들이 추천사를 써준다면 이렇게 써줬을 것이라고 한 가상 추천사를 읽어보니 왠지 정말 그럴 듯하다.
그래서 이 AI가 써준 가상 추천사가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책은 우선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AI로 나만의 책 쓰는 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PART 1 책 쓰기 기본 요령 및 AI 활용 가이드
PART 2 AI를 활용한 책 쓰기 실전
PART 3 왕초보를 위한 AI 입문 클래스
중간 중간 'AI 활용 팁'이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AI 질문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고, 직접 해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PART 3에서는 생성형 AI가 무엇인지, 생성형 AI에 대해 알지 못하는 초보자도 생성형 AI가 무언지,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그런데 AI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나에게는 PART 3가 PART 1로 앞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건너 뛰고 보면 되고, 모르는 사람은 앞에서 먼저 AI에 대한 설명을 보고 난 후에 본격적으로 AI를 활용해서 책을 쓰는 방법을 배우면 좀 더 원활하게 이해할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아직은 AI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지도, 전화기도 아직 AI가 안되는 구형폰을 사용하고 있는터라, 이번에는 컴퓨터에 있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봤는데, 왠지 이 책을 읽고나니 책에서 알려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설치해 보거나 AI가 되는 전화기로 전화기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AI에 대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줬던 한문장은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고 확장 하는 것'이라는 거였다.
AI는 단순히 대신 해주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을 보충해주는 것이라니, 앞으로는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 사람이 더 쉽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AI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사용해 보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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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