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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의 일탈
나쓰키 시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10월
평점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 고른 책은 2027년 자기계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의 목표와는 별개로 재밌는 흥미있는 이야기가 읽고 싶어 골라본 일본 작가 나쓰키 시호의 단편소설 'N의 일탈'이라는 책이다.
오랜만의 일본소설.
일본 출판계가 앞다투어 추천한 괴물 작가.
나오키상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던 작품이라니 더 기대가 되기도 했다.
책을 고르는데 큰 흥미를 끈 것은 제목과 띠지의 글이었다.
'N의 일탈'이라는 제목 그리고 '단지 선을 하나 넘었을 뿐이었다'는 책 띠지의 글.
이야기가 어떤 식의 흐름을 가질 것인지는 이것만으로도 조금은 상상이 되었지만, 이야기는 그렇게 평범하게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들의...
주변 어딘가 있을 법한 삶의...
누구나 생각할 만한 가벼운 충동적 상상...
보통은 선택하지 않았을 행동...
하지만 일탈을 선택해 선을 넘고...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벌어진다.
책은 어울리지 않는 손님, 스탠드 플레이, 점술사 B의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이야기 어울리지 않는 손님은 파충류 전문점에서 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의 아쓰시가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와 왠지 모르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은 조금은 수상하게 느껴지는 손님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번째 이야기 스탠드 플레이는 학생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며 괴로운 삶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도모코가 어느 날 퇴근길 만원 전철 안에서 배려 없이 무례한 행동을 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번째 이야기 점술사 B는 카드점을 봐주는 점술사 반도 이리쓰가 어느날 손님으로 아키쓰를 만나 그녀의 점을 봐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소한 마음의 동요와 찰나의 충동.
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벌어지는 이야기..
일탈.
그래서 'N의 일탈'인가보다.
세 편의 이야기...
세 명의 주인공...
세 번의 선택...
세 가지의 결말...
평범한 사람의 선택.
나도 과연 그런 선택을 했을까?
나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가볍게 읽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 나쓰키 시호의 'N의 일탈'.
오랜만에 읽은 일본 소설이었는데, 가볍게 읽다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 'N의 일탈'이 나쓰키 시호의 두번째 단행본이었다고 하는데,
9회 포플라사 소설신인상을 수상한 당선작을 고쳐 나왔다는 첫번째 단행본인 '니키'도 어떤 이야기일지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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