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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의 새 - 나는 잠이 들면 살인자를 만난다
김은채 지음 / 델피노 / 2024년 5월
평점 :

이번에 고른 책은 오싹한 느낌을 주는 표지와 독특한 제목에 끌려서 읽어보고 싶어진 김은채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소설인 '지하실의 새'라는 책이다.
'지하실의 새'라는 제목과 '나는 잠이 들면 살인자를 만난다'라는 책 표지의 소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너무나 궁금했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시작한다.
그리고 변호사를 찾아간 28살의 스릴러 작가 김하진.
변호사를 찾아간 자리에서 꿈에 빠지고, 그 꿈에서 그는 새가 되어 살인사건을 지켜본다.
그렇게 꿈에 빠질때마다 살인사건을 경험하는 하진.
꿈에서 깨어나면 꿈속에서 본 내용을 적고, 그것을 소설로 만든다.
하지만 새가되어 살인현장을 보는 꿈은 하진에게는 악몽이고,
하진은 자신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해를 한다.
너무 실감나는 이야기.
살인사건을 직접 경험한 듯한 너무나도 생생한 이야기.
그의 이야기는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그는 그렇게 인기 있는 소설가가 된다.
그런 그의 인기에 찾아온 악플과 루머...
하진은 자신보다 더 자신을 잘 알고 있는 루머의 주인을 찾기위해 변호사를 찾아갔다.
10살 이전의 기억이 없는 하진.
그리고 실제 살인 사건과 너무 닮은 그의 이야기...
결국 하진은 경찰로부터 실제 살인자로 의심을 받게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자신이 적은 사건들 중 미제사건을 해결하러 벗어나고 싶던 고향으로 향한다.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
정말 이야기를 읽기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새 책의 중반까지 읽고 있었고,
어느새 반이나 읽었네 하다보니 벌써 이야기가 끝나가고있었다.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은 미스터리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우리 큰아이도 좋아할지 읽어보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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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