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슛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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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고호 라는 작가의 추리 미스터리 장편소설인 '레디 슛 Ready- Shoot!'이라는 책이다.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이기도 하고, 요즘들어 재미있는 우리나라 작가의 장편소설들을 많이 만나보고 있기에 처음 만나보는 작가였지만 주저 없이 골라보게 되었다.


우선 고호라는 작가에 대해 궁금해서 살펴보니 이미 많은 책들을 집필하신 작가분이셨다.

추리물부터 사극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소설을 쓰는 작가라고 한다.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악플러 수용소', '과거여행사 히라이스', '기다렸던 먹잇감이 제 발로 왔구나', '노비 종친회', '도쿄 한복판의 유력 용의자', '평양골드러시'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고, 작품들 중 일부는 드라마 계약 체결까지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저자의 작품이 이미 드라마로 방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책 '레디 슛 Ready- Shoot!'을 읽어보니 드라마로도 또는 영화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은 그런 반전에 반전을 또한 사람의 욕망과 세세한 심리 묘사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었다.


이번 책을 읽어보니 다른 고호 작가의 작품들도 만나보고 싶어졌다.


아무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책은 새벽 2시 인천의 한 부둣가에서 시체유기와 함께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진 청주 여자교도소 출소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혜수...

버스를 타려던 그녀는 TV에서 흘러나오는 '40대 여성 시신 발견' 뉴스 속보를 접한다.

시신의 등에 새겨진 호랑이 문신...

혜수와 한방을 쓰던 왕언니의 죽음...

거기에 얽힌 막대한 유산 이야기...

그렇게 혜수의 장대한 스토리가 시작한다.


얽히고 설키는 관계들... 그리고 그 속에 숨은 이야기들...


이야기가 시작하고 진행될때만해도 상상할 수 없던 결말.

완벽한 연기를 시작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완벽한 연기속에서 연기하고 있었던 혜수.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나오는 추리 미스터리 소설은 아니지만,

그보다 흥미진진하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너무 재미있게 읽은 고호 작가의 추리 미스터리 장편소설인 '레디 슛 Ready- Shoot!'.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이 책도 영화나 드라마로 다시 한번 만나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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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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