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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질 때 놓치는 것
레니아 마조르 지음, 플로랑 베귀 그림, 이보미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월
평점 :

이번에 고른 책은 스마트폰에 완전 푹 빠져있는 우리집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인 프랑스 작가 레니아 마조르의 '스마트폰에 빠질 때 놓치는 것'이라는 그림책이다.
프랑스 폴 랑주방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레이나 마조르.
'스마트폰에 빠질 때 놓치는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줄지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는 아이들을 스마트폰에서 떨어지게 해줄지 궁금해하며 열어보게 되었다.
이야기는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는 오빠 에밀을 구하기 위해 안티스크린 특공대에 동생 이네스가 구조요청을 하며 시작한다.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는 안티스크린 특공대.
그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텔레비전, 컴퓨터 어디에 빠져있든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특공대이다.
안티스크린 특공대는 스마트폰에 푹 빠진 에밀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펼친다.
그런데 아무리 재미있고 신기한 일이 펼쳐져도 꿈쩍 않는 에밀...
에밀은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온통 스마트폰에만 푹 빠져있다.
재미있는 일, 신나는 일, 신기한 일 등 스마트폰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일들이 펼쳐져도 도통 관심없는 에밀.
결국 안티스크린 특공대는 에밀을 구하는 것을 포기하는데...
과연 에밀은 스마트폰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
재미있는 그림들과 이야기로 아이들을 스마트폰에서 구해주는 책 '스마트폰에 빠질 때 놓치는 것'.
책에서 보여주듯이 스마트폰만 하고 있다면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즐거움들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해하고 스마트폰은 적당히 하고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면 좋겠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탈출을 위해 이미 큰 아이들에게는 너무 쉬운 책이겠지만, 그래도 같이 함 읽어보고 얘기해보고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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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