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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마법사 ㅣ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5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허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이번에 읽은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인 다이애나 윈 존스의 새로운 이야기인 '7인의 마법사'라는 책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하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지브리 스튜디오만 떠올라서 원작자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 라는 소개글을 보고 정말 '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가 일본 사람이 아니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쓴 원작자의 새로운 책이라니 책의 첫장을 넘기기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되었다.
다이애나 윈 존스라는 작가에 대해 검색해보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외에도 많은 판타지 이야기들을 썼고,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난 왜 모르고 있었는지... ㅡㅡ;
조만간 '다이애나 윈 존스'의 다른 이야기들 '비 이모의 멋진 하루', '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 '네 명의 할머니', '이어위그와 마녀', '시간 마을의 전설', '마리아 아줌마', '은의 나선을 따라가면', '9년째의 마법' 같은 이야기들도 하나 하나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이야기는 저자의 가벼운 설명과 함께 시작한다.
열가지 사실을 증명하며 펼쳐지는 마법같은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하워드의 집에 나타난 덩치.
덩치는 하워드의 아빠 쿠엔틴 사이크스에게 2천을 받으러 왔다고 한다.
받을 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그렇게 알게된 아빠 쿠엔틴 사이크스와 2천자의 이야기...
13년간 계속 되어온 사이크스의 2천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하워드.
그리고 문제 해결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워드와 동생 끔찍이 그리고 피피에게 닥치는 사건들...
그렇게 알게되는 도시를 다스리는 일곱 마법사들의 이야기...
하워드는 그 일곱 마법사들을 한명 한명 만나고...
그러면서 펼쳐지고 밝혀지는 이야기들...
왜 그런 행동들과 왜 그런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이야기가 끝나갈때 가서야 모든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며 이야기를 전부 이해하게 된다.
등장인물 소개에 빠져, 놓친 관계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준다.
결말은... ㅎㅎㅎ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책으로는 못봤지만,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책 '7인의 마법사'도 복잡한 듯 하면서도 간결한 그리고 재미있는 상황들이 연속으로 등장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지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은 이야기이다.
꼭 애니메이션화 되길 기대해 본다.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것 같은 이야기 '7인의 마법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재미있게 같이 봤던 아이들이다보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의 새로운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아이들도 보려고 하지 않을까?? ^^
표지 그림부터 이야기 속에 심플하게 들어있는 삽화들도 나름 임팩트 있고, 이야기와 뭔가 잘 어우러져서 이야기가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아이들도 즐거운 독서를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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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