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지막 기초영문법 - 김정호 (바른영어훈련소)

마지막 기초영문법 - 유튜브 영문법 1위, 타미샘의 마지막 기초영문법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0년 7월

이번에 고른 책은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고 영어를 시작하는 큰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 읽으면서 이해하는 영문법서!라는 바른영어사에서 출간한 김정호의 '마지막 기초영문법'이라는 책이다.

큰아이를 위해 틈틈이 영어 관련된 책들을 같이 보고 있는데, 요즘 트렌드가 내가 생각하는 영어 교육방식과는 사뭇 다르다보니 큰아이도 내가 얘기하는걸 잘 듣진 않는다.

그래도 내가 언제나 영어 공부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바로 문법인데, 이 책은 영어초보도 기초 문법을 완전 정복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 준다고 해서 선택해 보았다.

나때야 영어 공부한다고 하면 성문기본영어, 성문종합영어 그리고 맨투맨 같은 책들을 위주로 봤었는데, 요즘에는 영문법 공부 보다는 회화 공부를 위주로 파닉스 위주로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여러 영어 관련 책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난 개인적으로 외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국어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고, 그리고 난 후에 배우고자 하는 언어의 기본 문법과 단어를 잘 아는 것이 그 나라 말을 배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영문법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게 정리해 준 책이 있다고 하여 아이가 보기 전에 먼저 살펴봤다.

그런데 사실 책을 받고나서보니 이 책도 영어 기초 문법을 읽으면서 쉽게 배우고 이해하게 구성해 놨지만, 유튜브에 저자 영상으로 '3시간만에 끝내는 영어문법 총정리'라는 영상도 올라와 있어서, 책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거나 글만 보는 것보다 영상으로 배우는게 편한 사람들은 영상과 함께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이 영상 외에도 책에서는 '기초영문법 사전학습', '알파벳, 파닉스 특강', '바른영어훈련소 기초영문법'과 같은 다양한 강좌도 안내해주고 있으니 본인에게 필요한 동영상과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은 10주에 걸쳐 영문법 기초를 공부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달 반가량의 시간동안 차근차근 영어의 기초를 착실히 쌓아 나갈 수 있는 구성이다.

물론 어느정도 기초를 알고 있다면, 알고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읽고만 넘어갈 수 있다보니 대부분의 독자들은 실제로는 10주가 걸리지는 않겠지만 단순히 빠르게 영문법 전체를 배우는 것 보다는 영문법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1주차에는 알파벳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알파벳 발음 그리고 문법 용어 정리로 워밍업을 해준 후,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주어, 전치사, 동사 순으로 하나 하나 자세히 배워 나간다.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문장에서의 활용 그리고 단어들을 통해서 영어에 대한 이해를 키워주는 책이다.

정말 이거 한권 꼼꼼히 챙겨보면 영어의 기초를 쌓는것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예전에 성문기본영어나 맨투맨 같은 영문법 교과서를 좀 더 자세히 풀어 설명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구지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영어에 대한 기초는 충분히 배우고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큰아이가 꾸준히 흥미를 잃지 않고 10주만 동영상 자료와 함께 봐준다면, 외국어 습득에 필요한 기초문법의 습득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큰아이와 영어공부에 대해 잘 얘기해보고, 학기중에 이 책을 공부해보기 어렵다면 방학 기간을 통해 해볼 수 있도록 얘기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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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