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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 방황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기
자회독서회 엮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평점 :
이번에 선택한 책은 요즘들어 삶의 슬럼프에 빠져 있는 것처럼 왠지 모르게 허우적 대고있는 나 자신을 위해 골라본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라는 책이다.
자회독서회에서 엮었다고해서 우리나라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아래에 정은지 옮김이라고 옮겼다는 글이 딱 써있다. ^^
뭐 어느나라 책이면 어떠랴, 방황하는 나에게 좋은 충고가 되는 책이면 될 뿐...
그런데 또하나 못봤던 거...
책의 뒷표지를 보니 '삶의 방향을 놓친 여성들에게 건네는 인생 답안지'란다.
그래도 여성들을 위한 삶의 방향을 찾아주는 좋은 글들이 있다면 그 글은 남성에게도 통하리라...
암튼 그렇게 읽기 시작한 이 책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책은 나 자신을 바라보고,자신을 키우고, 마음을 키우고 그리고 서툴어도 좋은날을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방황하는 현재에서 한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들려준다.
정말 처음에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고 좋은 글을 발견하고, 다시 읽고 또 다시 읽고...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며 읽었다.
좋은 글, 마음에 와닿는 글, 생각하게 되는 글...
책의 마지막에 도달할때까지 발견한 많은 마음에 와닿는 글들...
분명 처음 보는 이야기는 아닐텐데, 다르게 다가오던 이야기들.
아무래도 지금 나의 삶의 현황과 연관되니 똑같은 좋은글도 다르게 다가온다.
아래는 책속에서 찾은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다.
인생은 완벽하지 않지만 나는 충분히 감사하다
내가 일을 잘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다.
너그러움이 삶을 아름답게 가꾼다.
작은 성장도 우습게 생각하지 마라.
누구도 쉬운 인생은 없다.
사람은 혼자일 때 성장할 수 있다.
인생의 높이는 혼자 있을 때 어떻게 보내는지, 그 질에 달려있다.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마라. 적절한 침묵이 중요하다. 타인의 말을 옮기지 마라.
말을 잘하는 사람은 생각한 뒤에 말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생각 없이 말한다.
싫어하는 것을 할 때 어른이 된다.
당신의 운명은 당신이 마음 먹은대로 흘러간다.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요즘들어 갑자기 닥친 삶의 슬럼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갑자기 어렵게 느껴진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했는데,
사람들 속에서 상처받고 있는 나를 발견한순간 그렇게 지내온 시간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사람들과 같이해서 즐겁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즐거워야 할 시간이 즐겁지 못함을 발견한 후,
사람들과 같이함을 피하게 되는 나.
세월속에 버리지 못하고 켜켜이 묵혀만 온 나만의 삶의 무게에 짖눌려 있는 것 같은 요즘이다.
그런 나를 위한 이야기.
삶의 무게에 짓눌린 나를 구해주기 위한 위로.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이야기들...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누구도 쉬운 인생은 없고, 너그러움이 삶을 아름답게 해주고, 내 운명은 내가 마음 먹은대로 흘러간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지나쳤던 이야기들이 지금은 하나씩 마음속에 와닿으며 쌓여만 온 삶의 무게들을 하나 하나 덜어내 준다.
확실히 위로가 되는 책들은 내 삶이 고단할 때 봐야 더 마음에 와닿나보다.
최근 몇개의 사소한 결단들로 현재의 슬럼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데,
이 책이 거기에 박차를 가하게 도와주는 것 같다.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좋은 이야기들을 자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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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