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일 학년 시험을 치다! ㅣ 바람 그림책문고 9
신순재 지음, 김이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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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학년 시험을 치다

 

진짜 일학년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그림책 속에서 어릴 적 나를 만나고

지금의 나의 모습도 돌아보게 했던 그림책

 

초3을 가르치고 있지만 받아쓰기를 하고 있는데

그때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이럴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 문제에도 예민하게 고민하며 더 잘 하고 싶어하는 친구부터

어차피? 틀려서 틀린 것 다시 적고 공부할 바에는 그냥 평소 실력대로 보고 숙제만 하겠다고 하는 친구까지..정말 다양한데..^^;;

 

그림책 속 산아는 아마 욕심이 있는 친구같다.

욕심이 ‘많은’과 ‘있는’은 좀 다른? 의미다.^^

나 역시 1학년 때 산아 같았던 것 같다.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받아쓰기 100점 맞은 친구들을 줄을 세워서 꼭 안아주셨다. 나도 꼭 안겨서 잘 했어 라고 해주시는 것들 들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난 계속 100점을 못 맞고 줄 서 있는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봤었다.^^;

나중에 보니..

읍니다->습니다. 로 바뀐 때에..

나는 엄마랑 늘 ‘습니다’로 연습해서 갔었던 것이다^^:

나중에 알고 난 후에 100점 맞고 씩씩하게 줄 서서 선생님께 안겼을 때의 그 행복감이란^^

굉장히 날씬 아니 마르신 선생님이셨는데도 어쩜 그리도 포근하고 따뜻했는지 그 때의 느낌을 아직도 떠올리면 기억이 난다.

 

아마도 산아도 ‘다음엔’‘노력하면’을 뺀 ‘최고야’를 받고 싶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름의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하지만 잘 안 되었을 때의 좌절감이란..

 

산아 부모님은 그런 산아를 잘 이끌어 주신다.

어떻게 하면 시험을 잘 볼 수 있을지를 안내한다.

받아쓰기를 무조건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방법이 아니라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다.

‘성장 마인드셋’

그래서 1학년 친구들 중에 시험 잘 치는 법을 아는! 친구가 되었다.

 

2학기..

새롭게 받아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안돼!가 아니라

그러니까 해보자!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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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질문 365 - 어린이 크리에이터의 탄생! ㅣ 파스텔 창조책 3
앤 루니 지음, 이탁근 그림, 강수진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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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질문365

 

새 학기 준비

이제 내일이면 개학

오늘은 푹~ 쉬어야지 하면서도 책들 정리 중

 

내일 만나서 읽을 책도 챙겨야 하고

2학기 활동도 준비해야 하는데

수진쌤의 초등글쓰기질문365 책을 꺼냈다.

 

아이들과 2학기 같이 나누면 좋을 책

어린이 크리에이터! 같이 주제별로 나만의 이야기를 써간다면 우리 모두 좋은 작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있게, 즐겁게 그리고 일단 끝까지 쓰기!

무엇보다도 쓴 것은 모두 정답!(내가 아이들에게 늘 말하던 것. 비주얼씽킹은 정답이 없다!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내면 되는거야^^)

같은 생각이 연결되니 기뻤다.

 

그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말..

나 역시 완벽하지 않지만 완벽주의자의 성향이 있다보니 자꾸 고치려고 하는데..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제안을 하고 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주제들로 엮어져 있어서 좋은 책

 

이제 개학하면 주문들어갈 책!

(저얼대! 우정구매 아님^^ 꾸준히 반 아이들과 써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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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도 학교 가기 싫어!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67
사이먼 리치 지음, 톰 토로 그림, 김여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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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도 학교 가기 싫어


예전에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엄마, 나 학교가기 싫어, 이이들이 다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

‘내 말을 안 듣고 다들 딴 짓 하는 것 같아’

‘학교 선생님들이 나랑 같이 밥먹는 것도 싫어해.’

엄마왈 ‘그래도 어쩌겠니. 넌 학교를 꼭 가야만 해. 너는 교장이잖니!’


개학을 앞둔 나도 때론 이런 마음이 들때가 있다.

아..학교 가기 싫어!


많은 일이 쌓여있을 때, 해결하지 못한 일들로 난처할 때, 공개수업을 해야할 때..

학교가기 싫은 이유는 참 다양할 것 같다.


그런데 

우리 반 아이들은 학교는 다 오고싶다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난 우리 아이들 책가방이라면 때론 가기 싫을 것 같다.

예전에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준 삶은 달걀을 깜빡하고 안 꺼냈던 00이의 책가방에서는..

달걀이...TT

음료가 담긴 쥬스를 가방에 넣은지 몰랐다가 오래 되어서 터지는 바람에..TT

학년에 비해 작은 사이즈 가방이라 가방이 안 닫힐 정도로 짐이 많아서 입을 다 벌린 채로 가방이 덜렁거리는데 뛰어가다 다 토해내는 가방...


보는 나도 안타깝지만

직접 격는 가방은 오죽할까..^^;;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 아이들과 안 괜찮은 나와 책가방의 모습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런 책가방에게도 분명 ‘그린 라이트’가 켜질 때가 있을 것이다.

누구든 ‘소속감’을 주어지면 그때부터 그 곳에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림책 속 책가방도 그랬을 것이다.

그 ‘의미’와 ‘소속감’이 무엇인지는 그림책을 꼭 살펴보길!

그래야 다시 학교를 가고 싶은 마음을 알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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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 마법의 단어 아직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8
마리나 지오티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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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

마법의 단어 아직

 

성장마인드 셋과 고정마인드 셋을 기반으로 한 그림책

Not yet! 아직!

 

우리집 2호에게 해주고 싶은 말!

아직!은.

 

‘난 이것밖에 안 돼’‘이 문제는 너무 어려워’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기엔 너무 느려’

응 맞아, 아직은!

 

응?!

우리 끝까지 해보자!

우린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그 힘을 사용하고 발휘할 수 있는건 바로 너야.

 

상상 속 친구 ‘바람’이를 통해서 아이를 격려하고 성장시켜준다.

이 ‘바람’이는 누구나 될 수 있다. 가장 좋은건 ‘나 스스로’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가족, 친구, 선생님 누구든 될 수 있다.

나를 성장하고 잘 될거라고 믿어주는 누군가!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고 노력할 ‘나!’

 

어린 친구들에게는 우선 부모나 교사가 해 주어야 할 말들이다.

아직은 그렇지만 넌 할 수 있어!

넌 그런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모두 ‘바람’이가 되어서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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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파워 뿡 ㅣ 올리 그림책 34
박병주 지음, 이경국 그림 / 올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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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파워 뿡

 

세상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경국 작가님의 신작으로만 알고 책을 펼쳤는데 글작가 이름이 낯익다.

앗?! 깃털샘!

언제나 유쾌하고 아이들과 교육 연극으로 이끌어주는 깃털쌤의 그림책이었다!

반갑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축하 인사도 개인적으로 드렸다는!!!

 

그래서 그럴까?

이경국 작가님과 병주쌤의 콜라보가 시너지를 얻었을 거라는 확신이 더 들었다.

아마 두 분 작업하시면서 많이 웃으시면서 기쁘게 하셨을 듯하다.

은근히 두 분의 에너지가 비슷하게 느껴짐.

 

방귀는..

정말 모든 사람의 재미도 또 웃지 못할 추억도 있을 것 같다.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라는 속담처럼 ‘똥’과 관련한 이야기도 자연스레 연결된다. (물론 이 속담의 뜻은 좀 다르지만^^:)

 

아무튼..

내 방귀가 남아?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게 펼쳐진다는 것이 역시 병주쌤이구나! 했다.

 

방귀 소리와 냄새가 누군가에게 불쾌함으로 전달되어서 창피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방귀는 다양한 힘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상상하는 이야기 속에서

어떤 힘을 발휘 할 수 있을지 같이 이야기 나눠도 좋을 듯하다.

 

같이 제공하는 학습지를 가지고 활동해보고 PPT와 학습지로 학급에서 활용하기도 좋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구마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자기소개할 때 자기 방귀 소리를 가지고 소개하자고 하면서 나눴던 때가 생각났다. 때론 창피할 수 있지만 이런 그림책을 통해서 나의 실수담을 자연스럽게 꺼내 놓고 자유?해 질 수 있는 것! 그것도 방귀파워의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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