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줄 알았는데 재밌어! 야구 만화 도감 2 : 심화편 반전 도감 5
익뚜 지음, 김양희 감수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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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그냥..좋아한다..
분명 응원하는 팀은 있지만..
감독 선수는 잘 모른다.
광팬은 아니고 그냥 응원하는 팀이 있을뿐^^

어릴 때부터 mbc청룡을 응원했고 지금까지 쭉 LG를 응원하고 있다.
또 다른 응원팀은 빙그레때부터 지켜봤던 한화이글스(여기 팀은 우리 남편이 지는 팀 응원하다보니 20년 넘게 응원하고 있어서 우리 아들들은 다 한화팀)

그래서..

우리집은 야구보면 웃다 울다 화내다 신나다 아무튼..그렇다.

난 그저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좋아서 춤추고..
남편과 아들들은 야구보다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전화하고 방방 뛰기도 한다..

그런 야구가 곧 끝나간다.
이제 가을 야구가 또 시작된다.
이런 야구쟁이들 사이에서 내가 살아?남는건 공부!?
처음엔 잘도 설명해주던 가족들이.이젠 조금?은 귀찮아한다. 저번에도 물어봤는데..하면서^^::
웬만한? 규칙은 좀 알지만..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많다. 자기네?들끼리 통화하는 걸 들으면 무슨 암호같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야구도감을 꺼낸다.

우리 1호는 초등학교때부터 야구관련 책을 엄청 팠기에 우리 세대 야구선수들 타율과 투구법까지 알아서 어른들과도 대화가 되었던 터러 감히 번잡?할수 없다.(예전 야구 잠깐 했을 때도 선수가 되고싶어 선수반에 들었지만 감독님은 입으로 하는 야구를 더 잘한다는 칭?찬을...해서 포기를 했었지.ㅋ)
이 아들도 이 책은 인정!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았는데 이 책이 좋으니 그냥 모르는 것 있으면 이걸로 보라고 했는데.
이 야구만화도감이 심화편으로 2탄이 나왔다.

내가 늘 헤깔려하고 어려워했던 궁금해했던 내용들도 많았다.
예를들어 불펜투수나 ABO심판 등등..

선수들은 늘 어려워서 그냥 남편과 아들들이 말하는 선수들 이름만 귀에 익었는데 그 선수둘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냥 주저리 쓴 글은 무리다.
이 책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만화의 형식을 빌려와 남녀노소 어렵지 않게 읽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물론 책속 등장인물의 주니는 꼭 나 같...ㅋㅋ(아직도 야구는 어려워.ㅋ)

이제 곧 마무리되고 가을 야구가 시작되는 이 시점!
다시 야구의 불!을 끌어올려서 한 번 이 책을 다시 탐독하리라!

무.적.LG!!
최.강.한화!!
우리집은 늘 이렇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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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대왕 오진구 읽기 친구 꼬북
최인정 지음, 최미란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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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대왕 오진구

이 동화책 보는데 우리 남편이 떠올랐다.
뭐든 내기가 붙으면 정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연애할 때도 친구들과 볼링 칠 때 설렁설렁 치다가도 물리기? 시합을 하면 눈빛이 바뀐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겨야 맛이라나^^;
내게도 엄청 코칭 해줘서 적어도 물리지는 않게 하는 1인이 우리 남편이다.

여기 진구와 호성이도 그렇다.
단짝인듯 앙숙인듯 서로 내기를 하면서 늘 같이 다니는 두 사람

서로 이겨야만 되는 둘은 다양한 내기를 한다.
오징어라고 놀림 받지만 스스로 대왕오징어라고 하며 호성이를 이기려고 하지만 번번히 자꾸 진다.
원래 내기라는 것이 그렇잖은가? 한 번 이기고 싶은 마음 또는 한 번 이겼을 때의 그 쾌감때문에 또 하는 것일터..

아직은 어린 두 친구는 재미로 했겠지만...
나중에는 작은 내기도 조심?해야함도 깨닫는다.

얇은 동화책이지만..
난 우습?게도 도박예방 동화책으로 추천하고싶다.^^ 내기도 중독되면 무시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도끼병도 무섭다. 동화책을 읽은 사람은 알테지?)

잠깐의 재미로 하는 내기도 있지만 서로의 의가 상하지 않게 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내기대왕오진구
#최인정글 #최미란그림
#한빛에듀 #읽기친구꼬북
#2025동화책읽는쑥쌤 #독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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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라라 호랑이 찻집 웅진 우리그림책 140
루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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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라라 호랑이 찻집

호랑이라고 하면 흔히 무섭고 위협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잖아. 그런데 이 책 속 호랑이는 다르다. 찻집을 열고 차를 우리며 새들을 맞이한다. 향기에 끌려 새들이 찾아오지만, 주인이 호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도망간다. 겉모습 때문에 진심을 보지 못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결국 새들은 호랑이의 진심을 알게 되고 다시 돌아와 차를 마신다. 이 부분에서 마음이 오래 머물렀다. 사람도 그렇다. 처음엔 몰라서 오해하기도 하지만, 한 번, 두 번, 세 번 만나면서 진국 같은 사람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차도 그렇다. 첫 차는 우려낸 물을 버리고, 두 번 세 번 우리며 깊은 맛이 나온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그 사람의 향과 깊이가 시간이 지나며 드러난다.

‘호랑이 찻집’은 결국 우리에게 그런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다.
겉모습을 넘어 진심을 보는 것, 그리고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

따뜻한 차 한 잔처럼 천천히, 그리고 깊게.

#따라라라호랑이찻집 #그림책서평 #루이그림책
#호랑이이야기 #진심을보다 #겉모습을넘어 #진국같은사람
#차한잔의여유 #그림책스타그램 #책추천 #아이랑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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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 팡팡 햇살그림책 (봄볕) 62
장선환 지음 / 봄볕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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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 팡팡

시원한 여름, 물총놀이 그림책

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속 물총놀이를 즐겼다. 책 속에서는 물총에서 터져 나오는 펑펑, 차르르, 찌익 하는 소리들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기분이 전해졌다.

아이들은 어느새 책 속 캐릭터가 되어 물총을 쏘는 상상을 하고, 물줄기처럼 다양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책 속에서는 물총놀이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사람들에게 시원한 물과 함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나누어 주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 “우리도 이렇게 시원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지고, 모두가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물총팡팡
#장선환그림책
#물총놀이 #여름그림책
#봄볕출판사 #햇살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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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 스콜라 어린이문고 45
윤슬빛 지음, 차야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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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

이 동화책은 린아, 윤하, 그리고 윤하의 동생 나율 세 친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느 날 린아는 우연히 휠체어를 타고 있는 윤하와 나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세 아이는 말하는 민꽃게와 망둥이를 도와주기 위해 함께 ‘숨길’을 찾아 나선다. 민꽃게와 망둥이는 각자의 세계로 돌아가야 했고, 그 길을 열기 위해서는 린아 고모네 목욕탕, 해수탕의 바닷물이 필요했다.

린아가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윤하와 나율은 린아의 수첩을 발견한다. 린아는 늘 조심스럽게 동시를 적어왔지만, 예전에 그 수첩 때문에 놀림을 받은 경험이 있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었다. 그래서 더 소심해지고, 친구들에게 시를 내보일 용기를 잃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윤하와 나율은 린아의 동시를 보고 “정말 잘 썼다”고 진심으로 칭찬해 주었고, 그 순간 세 아이는 서로의 마음을 열며 가까워지게 된다.

민꽃게 역시 아픔을 안고 있었다. 과거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학교에 가기를 거부했던 것이다. 그러나 린아와 윤하가 마음을 담아 쓴 동시를 통해 민꽃게의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었다. 망둥이의 곁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민꽃게는 다시 학교로 갈 용기를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린아와 윤하, 나율도 변한다. 소심해서 늘 움츠러들던 린아는 자신의 시를 소중히 읽어주는 친구들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휠체어에 앉아 있던 윤하는 민꽃게와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다시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을 되찾는다. 적극적인 나율은 두 친구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주며, 셋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진짜 친구가 된다.

이 책은 말한다.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단 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우리는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민꽃게와 망둥이의 이야기, 린아와 윤하, 나율의 여정은 우리에게 “공감과 우정이 가진 힘”을 잔잔하면서도 깊게 전해준다.

#우리는매일안녕안녕
#윤슬빛글
#차야다그림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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