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감정동물원》아이들에게 "지금 기분이 어때?"라고 물었을 때, "그냥요", "몰라요"라는 답을 들으면 참 막막해진다. 어른에게도 내면의 감정을 명확한 단어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북적북적 감정동물원》은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고 말로 설명하기 난해한 감정들을 동물들의 생태적 특성에 빗대어 기발하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이 책의 입체적인 매력 포인트 1. 단순한 자음(ㄱㄴㄷ) 순서가 아닌, 감정 중심의 구성 단순히 가나다순으로 동물을 나열하는 사전식 구성이 아니다. 동물의 고유한 생태적 습성과 본능에 딱 맞아떨어지는 감정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정리해 둔 점이 매우 신선하다. 2. 동물의 특성과 감정의 절묘한 싱크로율 쓰레기통에서 소시지를 찾아내어 '자랑스러운' 여우, 3톤의 무게를 자랑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는 흰코뿔소, 깃털을 뽐내며 '허영심이 많은' 플라밍고와 '자신만만한' 공작새까지! 동물들의 실제 특징을 감정 키워드와 자연스럽게 매칭하여 읽다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3. 직관적이고 유쾌한 그림체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아주 재밌고 개성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말풍선 속 유머러스한 대사들과 직관적인 그림 덕분에, 자칫 어렵거나 무거울 수 있는 복잡미묘한 감정들도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감정을 잘 표현하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마음속에 북적이는 다양한 감정의 실체를 유쾌한 동물 친구들을 통해 만나보자.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럽게 "네 마음은 지금 어떤 동물과 닮아있니?" 하고 다정한 대화를 시작하기 참 좋은 그림책!#북적북적감정동물원 #감정그림책 #북멘토@bookmentorbooks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