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행복한 나비
알렉스 라티머 지음, 도은선 옮김 / 제이픽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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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한 나비

일명 인삼밭의 고구마(행복한 고구마)짤이 한때 정말 유행이었다. 인삼 밭에서 태어난 고구마는 자신이 인삼인줄 알고 좋아한다. 그걸 본 다른 인삼이 괘씸?해서 '넌 고구마야!'라고 알려줬는데..
아~아! 난 고구마구나!!하면서 또 즐거워하는^^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 짤을 정은주쌤이 이 그림책 소개와 함께 꺼내셨을 때 이 책은 정말 최고다!!를 외쳤다.

정말 난 비교하기 대장이다. 다행?이 아이들과 남편은 잘 비교하진 않는다...만은..
난 타인과 비교를 많이 한다.
-내가 뭘..난 저렇게 못하는데
-다 나정도는 하고 살아..
-왜 나는 저렇게 못하는 걸까..
스스로를 다그치는 걸 잘 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 그림책 속 다른?알, 애벌레, 나비들이 공감이 되었다.
응..나도 그래..좀 더 예뻤음 좀 더 화려하면
이왕이면 이렇게..저렇게...
'나비'라는 Being 존재의 아름다움은 없고
보이는 것에만 치우쳐있는...

그런데 프랭크는 그렇지 않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해 한다.
지금, 여기에 만족하고 행복해한다.

자존감은 자존심과 다르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바라보는 건 자존감!
프랭크는 자존감이 높다. 누가 뭐라고 하든 시선따윈 중요치 않다. 있는 그대로 내가 존재함이 감사한 거니까.
나비로서 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기쁨을 감사하는 프랭크가 참 멋지고 부러웠다.
그리고 비교하고 자책했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괜찮아..
지금 너로 충분히 멋져!!
잘 하고 있어..

스스로에게 위로를 전해본다.

학급에서도 반 아이들과 배고픈애버레로 쿠폰을 점검하고 있다.
속도가 중요치 않고..
너희들이 건강하게 잘 (급식을)먹으면 이 애벌레를 나비로 만들 수 있어.
아이들도 아이들만의 속도로 나비가 되어가고 있다.

#난행복한나비
#알렉스라티머
#제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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