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웃으며5월 파주 책축제 때 만난 그림책새삼 다시 읽기우리 반 아이들에게 숙제로 내준 그림일기추억을 되새기며 이야기 나눌 그림책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우리 엄마가 아프기 전이었는데 그땐 책 내용이 다 내 어릴 적 추억 속으로 풍덩 빠지게 만들었다.외가댁에서의 추억들..외갓댁에서 할아버지 수박밭에서 따온 수박을 원두막에서 먹었던 일커다란 토마토를 먹다가 배에까지 흘려가며 먹던 동생의 모습작은 배수로에서 물놀이도 하고 우렁이 올챙이 잡아서 놀았던 추억들소 여물 끓여서 주시던 할아버지의 모습마을에서 돼지 잡을 때 들었던 돼지 멱!따는 소리^^::밤 잔챙이?로 숟가락 만들어 소꿉놀이 했던 추억 할아버지랑 같이 주현미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봤던 테레비 등등..그런데..엄마가 아프고 나니그림책 속 내용이 또 다르게 와 닿는다늘 젊기만 한 것 같은데 어느새 할머니가 된 울 엄마검던 머리가 이젠 검은 머리를 찾아야 할 정도로 변하고이젠 기억도 하나씩 지워지고 있는 ..그림책 속 할머니가나의 어릴적 할머니가 아니라우리 엄마라는 것을 인지한 순간 솔직히 마음이 아파 울컥 했다.그림책이라는 것이어떤 마음어떤 시각어떤 순간 읽는가에 따라행복한 추억이 되기도하고아련함이 되기도 한다아이들의 그림일기는 모두 '재밌었다' '행복했다'가 가득이다.나도 습관!적으로 일기는 늘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던 것 같다.어른?이된 요즘은 부정적인 단어와 표현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그래도 마음 속은 언제나 행복했다로 일기를 끝내고 싶다.#오늘은웃으며#이유진그림책#북극곰그림책#도서출판북극곰#100세그림책#추억#그림일기#2023그림책읽어주는쑥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