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온그림책 11
바림 지음 / 봄볕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물관에서

99년도에(와 오래전이구만)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갔었다.
그 당시 우리 나라에는 자연사박물관 같은 전시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일까? 그 커다란 동물들에 압도 당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이런 큰 동물 박제는 거의 안 한다고 하지만 예전에는 그냥 유희로도 사냥을 해서 박제를 많이 했었다고 하니...
요즘은 그러한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고 반 모피 운동도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튼..
자연사 박물관에 간 한 소녀가
박제된 동물들을 만나서 서로 화해하고돌아오는 이야기

이렇게 말하면..뭐야..하겠지만..
이 소녀가 많은 동물들에게 하는 행동을 통해서 화해가 이루어지는 장면들은 애틋하고 또 미안함이 올라온다.

어쩌면..
이 지구의 주인은 그들이었을텐데..
소수였던 인간들이 생명과 그들의 공간을 빼앗았지 않았나!
인간의 편리함과 유희를 위해서..그들을 함부로 했..ㅠㅠ

김동수 작가님의 잘 가 안녕 그림책 처럼 생명을 잃고 세상을 떠난 동물들에 대한 위로와 성찰을 담은 그림책이다.

얼마전 거인병에 걸렸던 한 사람의 유골이 오랜 시간동안 전시되었다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기사를 본 적 있다. 죽어서도 온전히 죽지 못했던 그의 사연도 마음이 아팠는데 박물관의 동물들도 그런게 아닐까?

그런 동물들 위한 소녀의 행동이 그들에게 진심을 다한 위로가 되었으리라..

동물은 동물원이 아니라 자연에서 만나야 하듯..
박물관에 있는 동물들 어디에 있어야 할까..

교육을 위해서 박물관의 동물이 필요하다고만 생각을 했는데..이 그림책을 보면서 어떤 것이 옳은지도 함께 생각을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물관에서
#바림그림책
#봄볕
#봄볕출판사
#동물권
#트로피헌팅
#헌팅트로피
#동물은자연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