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라울라울은 자신이 라울이라고 불리는 것이 싫다고 한다.아마도..자신의 이름이 안 멋지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그런 라울에게 자코트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세상에서 가장 좋은 이름'이라고..라울은 자기 이름에 대한 불만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서 불평했다.하지만..그런 라울에게 자코트는 존귀한 존재로 인정을 해준다.재 안의 불만은 날려보내고외부로부터의 인정을 받은 라울은 자신의 이름을 다시 사랑하게 된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나의 존재를 내 안에서 찾지 않고 밖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내 안의 불만과 불안을 어디에인가는 의지하거나 해소를 해야 할 테니까그런데 라울의 이러한 모습과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준 친구 자코트~누구든 그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단 하나의 사람만 있어도 자신이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나역시..내 이름을 안 좋아했다.유치원시절 모 가수의 아내 이름과 똑같다고경찰서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하러 갔다가 많은 어른들 앞에서 그 가수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을 때 느꼈던 수치감..중학교 졸업 앞두고 한자로 자기 이름을 적는데 내가 적어낸 내 이름이 옥편에 없다며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고 졸업 안 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도덕?윤리?쌤 앞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하지만, 내 이름은 작은 옥편에 나오지 않는 한자였다는^^:그래서 주민등록증 만들 때 내 '숙'자를 한자로 등록 신청하고 한달 넘게 기다려야 했고.발령 후에도 나이스에는 내 한자 이름은 3자가 아니라 4자가되어 있었다^^::어느새 한자 등록이 되어 이제는 검색이 가능하고 3자로 등록은 되었지만다른 사람과 다른 한자도 싫었고 그 의미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초등학교 때 친구들한테 지숙이 대신 지수라고 불러달라고 했었고.영어이름도 Sue로 불리길 원했는데..(지금도 영어 이름은 수이기도 함.ㅋ)지금은 내 이름이 참 귀하다.뜻 지+궁녀 숙할아버지한테 왜 이름을 이렇게 지으셨냐고 묻지 못했다.하지만..첫 손녀..가장 좋은 이름으로 지어주시겠다고 지으신 이름..궁녀의 뜻? 뜻이 있는 궁녀?ㅋㅋㅋ뭔들..누구보다도 할아버지 사랑은 분명 많이 받은 것은 불변하리라!남편은 늘 '어느 고을 무수리인고?'하지만.ㅋㅋ그 남자에게 간택?되어 지금은 우리 집에서는 여왕?대접 받으며 사니 이름대로 사는 거겠지?아마도..라울도..자기의 이름을 사랑하게 된 만큼주변 친구들의 존재도 분명 사랑하게 될 것이다^^#내이름은...#내이름은_라울#앙제리크_발뇌브#마르타_오르젤#나무말미#존재사랑#ㅊ그신#그림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