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품은 8가지 그림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6
김종란 지음, 김홍모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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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 왜 그렇게 뿌듯하고 단순 선하나에도 무언가를 크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좋아하고 신기해하고 모아두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림 그리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큰 아이는 늘상 엄마에게 무언가 그려달라고도 조르기도 했다. 처음엔 왕성한 아이의 호기심에 부흥하기 위하여 열심히 그려주었지만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할때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좀더 나의 솜씨가 뛰어나 아이의 욕구를 다 채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생각하곤 했었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아이는 커서도 여전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행복해 한다. 인간은 아주 어릴때부터 커가는 지금도 무언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다 똑같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러니 과거의 우리 조상들도 그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은 그 누구 못지 않으셨을거다.

이 책을 통해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즐길 수 있다면, 아마 우리 주변의 아름다움에도 눈뜨게 되고 세상이 좀 더 창조적이고 아름답고 풍성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셨다고 한다.

우리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조상들이 그리셨던 그림들 속에 담겨진 의미와 그 시대의 생활상과 과학이 함께 존재하는 소중한 예술작품들이다.

선사시대의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그림은 우리가 왠지 모르는 미개의 사회이겠지의 생각을 뛰어넘는 그림들이 종이도 아닌 바위에 잘 묘사하고 있다. 그 시대의 고래, 동물,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글자가 없던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의 역사를 유추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또한 그들이 왜 그렇게 힘들게 그림을 그렸을까? 하는 의문을 통해 또 한번 우리는 그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기도 할 것이다.

무덤속에 그려진 사신도 우리 조상들은 살아있을때와 죽고 나서의 세상까지도 늘 생각하고 준비하셨다는 모습에 새삼 놀라웠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데만 목적을 두는데 우리 조상들은 늘 후세를 생각하셨던 것 같다.

고려시대 불교의 영향으로 인한 불화를 통해 시대의 종교적인 색채를 알 수 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지금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그 그림 또한 임금의 말을 화폭에 그리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 대단했던 것 같다.

우리의 자연을 담은 진경산수화 또한 과연 인간이 그린 그림이 맞는지 자꾸만 되묻게 되고 놀라움을 자아낸다.

자연을 잘 묘사했던 진경산수화에 비해 옛사람들의 생활을 그림에 담은 풍속화는 좀더 인간적인 면모와 그 시대의 인간 삶을 아주 꾸밈없이 솔직하게 표현한 모습이 정감어리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과 웃음을 그린 그림 민화는 단지 전문적인 화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그 시대의 감정과 염원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인 것 같다.

선비들이 그린 그림 문인화도 역시 그 시대의 신분층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감정과 지식을 고스란히 그림과 글이 함께 어울려진 통합적인 작품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었다.

암각화에서 문인화까지 그 모든 장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느꼈던 감정과 생활과 역사를 그 모든 것들을 한 폭의 그림속에 담아낸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지식의 감정의 예술의 눈을 키워 나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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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논술의 고수 - 호기심과 사고력이 쑥쑥! 공부의 고수 1
이승진 지음, 이창우 그림 / 팜파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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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에 흠뻑 빠져든 아이들 밥 먹는 것 보다 노는 것 보다도 그 어떤 것보다도 책읽기를 제일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들은 넘 뿌듯하기도 하고 남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 같아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때론 지나칠 경우 그들의 부모들이 걱정을 하지만 늘 만화책과 너무 낮은 수준의 책을 보는 입장의 부모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불가하고 그저 동경의 대상일 것이다. 책읽기가 기본 바탕이 될 때에만 논술도 훨씬 더 유리한 자산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단순 기본적인 지식만 달달 외우던 객관식으로 시대에서 점차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합쳐서 새롭게 자신만의 생각으로 논술을 펼쳐야 하는 현 시점의 아이들은 그야말로 주관적인 서술형 시대가 아닌가 싶다.

점차 교육의 과정이 서술형의 시대가 성큼성큼 오는 만큼 논술을 배제만 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오지 않고 당연히 필수 과목이고 필수 영양소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잡고 있다. 그러니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새로운 학문의 형태로 독서논술, 역사논술, 수학논술, 과학논술등 과목별로 다양한 종류의 논술을 배우도록 아이들에게 많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논술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 생각의 폭, 분석력, 논리력, 창의력, 표현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한다. 많이 들어보았지만 참 많이도 어려워하기도 하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각 장마다 논술의 고수에 맞게 세부항목으로 나눠져서 그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일목요연하게 다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고 실제 예시안을 보여주고 때론 실제 써보기도 하면서 논술에 고수를 향해 차츰차츰 전진해 갈 수 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도 수많은 지식을 어떻게 논리있게 펼쳐 가기엔 참으로 쉽지 않다. 글로써 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앞뒤 문맥이 맞고 또한 대중성이 있는 글을 펼쳐내기에는 수없이 많은 경험과 내공이 필요 할 것이다.

활용 가능한 표현력은 훨씬 더 많이 자극하고 더 많은 감성을 이끌어 갈 것이다.

너무 어렵다는 생각으로 문을 열어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것도 그 어떤 문도 박차고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열고 한발짝 한발짝이 발을 한걸음 한걸음을 걸어 나갈 때 진정한 목적지를 후회없이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싶다.

이번 방학을 통해 아이들이 반복을 하면서 꼼꼼히 읽고 연습 한다면 아마도 조금이라도 논술의 묘미의 늪에 빠져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

논술은 꼭 넘을 수 있다. 넘지 못할 이유는 없어 내가 넘지 않기에 또다른 세계를 보지 못할 뿐이다. 꼭 새로운 성취감을 느껴 보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와 노력과 실천이 필수 조건이다. 긍정의 힘으로 끈기있게 밀고 나가 모든 어린이들이 최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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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 세계 유산 보호를 위해 관람을 금지해도 될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1
권동화 지음, 임혜경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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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세계유산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박물관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문화재에 낙서를 하고 함부로 사진을 찍던 세명의 아이들(유진, 세계, 한국)이 세계 문화재 보호 비밀 특공대인 블랙을 만나게 되면서 아이들은 마법의 보드 게임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가고, 그 가치를 깨달게 된다.

유네스코란 ‘국제평화기구’인 유엔(UN)의 한 부서로 전 인류를 위해 반드시 보호하고 지켜야 할 세계의 유산들을 선정하는 일을 한다.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약자로 교육, 과학,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나라 간의 이해와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유산을 지정해 지술적, 재정적인 도움을 준다.

우리의 아이들이 아주 자세히는 모르더라도 간단한 개념정리와 세계유산과 우리나라가 지정된 것만큼은 알고 있어야 할 필요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다. 그리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듯이 술술 이야기를 이끌어 가서 지루하다는 느낌 없이 그냥 하나의 이야기를 접하듯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깔끔한 삽화와 적절한 수준의 자료는 아이들의 시각효과를 주고 검색노트, 올백노트, 깜짝 노트와 함께 간단하게 정리를 체크 할 수 있는 문제는 아이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코너 같다. 토론왕 되기에서는 아이와 함께 열띤 토론을 해 볼 수 있는 주제와 자료는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논술의 시간을 자유롭게 마련해 본다면 지식전달로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것에 아이들의 재미있는 대화의 시간으로 얼마든지 활용 가능한 것 같다.

우리나라에 있는 문화유산중에 세계가 인정하는 유산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그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생각해 본다면 단순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공시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설득력있고 자발적인 자세가 앞설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박물관, 체험학습, 연주회를 가게 된다면 그 배움의 기쁨이 적지만 우리가 무언가 조금이라도 알고 내가 그것에 대해 떠올릴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면 그 배움의 기쁨은 큰 효과를 지속적으로 오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움의 가장 현명한 방법만이 강제가 아닌 단순 암기식 공부가 아닌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즐거움의 형태로 모든 이들에게 남게 될 것이다.

부록에 있는 세계유산에 대해 관해 더 많이 알고 싶을 때 검색할 수 있는 싸이트 주소와 어려운 용어정리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다시 한번 정리와 함께 복습의 시간을 주어진다.

유진, 세계, 한국이가 알게 된 것을 우리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같이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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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한눈에 쏙! 우리 역사 : 조선~근대 만화로 보는 한눈에 쏙! 우리 역사
서울대 뿌리깊은 역사나무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김윤수 글 / 드림피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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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시대를 가장 잘 묘사하는 그림과도 같다. 왜곡된 역사와 진실된 역사는 그 시대적 상황에 따라 참도 거짓도 될 수 있는 아주 아이러니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거를 현재를 미래를 위해서 역사를 뗄라야 뗄 수 없는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 역사만 알아도 안되고 과거만 알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를 알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무시할 수 없다.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고 배우고 싶다는 인식을 갖기까지 우리 어른들이 꼭 안내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아이는 역사를 배우고 알 권리가 있다. 역사는 권리와 의무를 함께 가지고 있다. 변화하는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 우리의 과거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똑같은 실수를 하기도 할 것이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우리역사 이야기 한눈에 쏙 우리역사는 만화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고조선에서 고려까지 2권은 조선에서 근대까지로 나뉜다. 2권인 조선에서 근대까지의 역사를 3장의 파트로 그리고 각 장마다 3-5단락으로 또 한번 나누어주고 있다.

조선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고 마지막 장이 근대로 구성하고 있다. 시대순으로 이야기를 펼치면서 그 시점에 있었던 책이나 과학발명품들 그리고 지도를 이용하여 지역별로 나타는 여러 가지를 한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게 삽화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이것만은 꼭’에서는 단락을 중요 포인트로 핵심 정리하여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눈과 머리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고 과거의 용어에 대한 설명도 각주로 설명되어 있어서 신속하게 그때 그때마다 읽고 배울 수 있다. 역사을 이해하는데 있어 시대에 따른 풍습이나 용어로 인한 격차를 바로 해결 할 수 있어서 저학년이 역사의 큰 틀을 술술 읽고 넘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되는 것 같다. 만화는 아이들이 읽을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기 때문에 반복하여 읽기를 잘하는데 그것을 통해 아이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역사를 시작하는 우리 작은 아이도 별 무리없이 재미있고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 것으로 큰 소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소원은 아이들이 역사를 어렵다는 선입견과 경계를 두지 않고 옛날 옛절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이야기를 우리가 다시 한번 되돌려 보면서 지혜와 고쳐야 할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 때 진정한 역사의 배움은 시작이고 마무리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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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소년병 아름다운 청소년 8
김하늘 지음 / 별숲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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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 아이가 열네살이다.

지리산 소년병인 기주도 열네살이다.

같은 나라에 같은 나이였지만 어느 시점에서 살고 있는가에 따라 이처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의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인터넷에 운동에 각종 문화생활에 흠뻑 젖어 있고 때로는 수많은 학원과 과외 공부방에 숨돌릴 시간 없이 공부에 자기계발에 때론 불평 불만에 힘들다고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마지막 걷지 말아야 할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지리산 소년병인 기주, 형, 명지누나, 종근이 형, 용석이 형, 그 외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과연 무엇 때문에 그처럼 힘든 삶을 목숨을 지켜가기 위해 그런 시련을 감수 해야 했을까?

역사속에 있는 진실은 때론 무섭기도 하고 매정하기도 하고 동정심을 일으키기도 하고 분노를 샘솟게 하기도 한다.

어느 위치와 시점에 있는가에 따라 같은 입장도 다르게 매도하기도 하고 때론 환호하기도 한다. 내가 어느 라인을 잡고 있느냐에 말이다. 우리가 만약에 북쪽에 있는 사람이었다면 아니면 남쪽에 있는 사람이었다면 어느 쪽이 정당하고 옳은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제일 먼저 자신이 처해 있는 곳의 진실이 정당하고 옳고 당연한 길이고 상대는 반대로 역적이고 비방 받을 만한 것으로 결론이 내어진다.

형이 동생을 위해 고모집으로 보내지만 기구는 형과 함께 지리산으로 갔다.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던 이유와 동생이 나날이 발전된 모습으로 소년병으로 자리잡지만 한번도 따뜻하게 정말 잘하고 있고 대견하다고 해 줄 수 없었던 형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타인이 보는 관점과 형으로써 보는 관점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소년병이 되어버린 기주가 얼마나 안타깝고 불쌍하고 측은했을까 말이다.

죽어가는 형의 모습 동료의 모습 또 내가 누군가를 죽이고 남겨두고 도망치고 이러한 삶 속에도 명지누나의 말을 기억하게 된다.

‘억울하지 않게 사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야. 절대 희망을 버리면 안돼.’

“나도 마중 꽃 되어서 꽃 마중하러 갈게요.”

마지막의 외침이 가슴에 콕 와 닿았다.

전쟁의 역사속에서 희생 되어 갔던 그들이 많은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시대에 태어났다는 그 이유로 많은 고초와 시련을 겪어야 했다.

아직도 한 민족이만 분단되어 있는 국토와 국민들 언제쯤 우리가 한 영토에서 모두 모여 국민들이 함께 대한의 역사를 새롭게 남기고 책임을 지게 될 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과거 속 역사에 대한 아픔을 슬픔을 잊지 말고 남북의 대립이 아닌 평화로운 타협이 하루 빨리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열네살 기주가 글을 읽고 학교를 다니고 아이들과 뛰놀고 제 나이에 맞는 추억을 우리는 빼앗고 말았다. 기주가 잃어버렸던 추억을 우리는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늘 반성과 실천을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도 또다른 형태로 기주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잊지 않고 우리가 하나 둘 해결해 가는 노력이라는 끈을 놓지 않는다면 결코 길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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