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의 힘이란 어떠한 캐릭터도 사랑스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쥐라는 캐릭터를 이처럼 사랑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모습에서 나를 반성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의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를 귀여움을 무기로 전하고 있다.
마지막의 평론가의 말이 가슴을 적신다.
이 영화는 조직 폭력배의 보스와 여의사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물론 영화같은 이야기다.
하지만 이러한 소재를 아주 맛갈나게 버무려 놨다.
캐스팅이 우선 잘 되었고 그들이 역할의 흡수를 잘 한 탓인 듯하다.
21세기에 들어서 다시 이 소재가 드라마로 만들어 진 것을 보면
이러한 소재가 아직도 대중의 판타지를 자극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