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인간만이 사랑과 우정을 느끼고 서로를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말과 인간 아니 생명체의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다.
아기로만 보였던 다코타 패닝이 이제는 섬세한 연기를 충분히 표현해 낸다.
한국의 각설탕인지 각설탕이 드리머의 한국판인지 모르겠다.
한국판 러브액츄얼리로 말할수 있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그러나 한국에서 소화하기에는 무언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여러가지 에피소드 중에서 돈 많은 이혼남과 남자 가정부의
애듯하지만 조심스러운 사랑이야기의 표현이 백미이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만났다.
섹시배우의 지존들이 부부가 되어서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다.
이런 캐스팅만으로도 흥행이 확실하다.
그러나 내용도 탄탄하고 액션씬도 꽤 괜찮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둘이 이 영화를 찍으면서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
이 영화의 제일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