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연극으로 이미 3탄까지 나온 히트작이다.
하지만 연극에서의 성공이 반드시 다른 장르에서의 흥행보장이 되는 것은 아닌가 보다.
주진모, 공형진등의 배우들을 등장 시켰지만
연극에서의 그 긴장감 넘치는 모습은 잘 살리지 못한다.
라이어가 보고싶다면 연극으로 보시길
능글능글한 박해일의 연기가 밉지만 결코 밉지 않다.
조금은 과장되어 있지만 연애 초기의 연인들의 모습을 나름대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끼어드는 과거의 상처는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조금은 과장되고 얽혀있는 연애이야기..